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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한국사
정헌경조에스더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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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고대 국가의 형성과 발전

고조선 / 책화 / 부여 / 서옥 / 제천행사 / 칠지도 / 광개토 대왕 / 조공·책봉 / 가야 / 순수비

2장 고대의 정치와 남북국 시대

고분 / 이차돈 / 화랑도 / 무령왕 / 을지문덕 / 도교 / 연개소문 / 여왕 / 김춘추 / 발해 / 화백 / 장보고

3장 고려의 성립과 변천

호족 / 팔관회·연등회 / 사심관·기인 / 광종 / 과거제 / 거란 / 여진 / 문벌 / 무신 정변 / 향·부곡·소 / 몽골 / 원 간섭기 / 공민왕

4장 조선의 성립과 발전

위화도 회군 / 과전법 / 칠정산 / 의정부·6조 / 3사 / 수령·유향소 / 훈구·사림 / 사화 / 서원 / 붕당

5장 조선 사회의 변동

임진왜란 / 병자호란 / 5군영 / 연행사·통신사 / 대동법 / 예송 / 환국 / 탕평책 / 수원 화성 / 실학 / 납속책·공명첩 / 농민 봉기

6장 근·현대 사회의 전개

흥선 대원군 / 양요 / 강화도 조약 / 임오군란 / 개화 / 동학 농민 운동 / 아관 파천 / 대한 제국 / 독도·간도 / 일제 강점기 / 독립운동 / 신탁 통치 / 삼팔선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 뒤 교과서 개발을 시작으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집필 활동을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을 보여주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백화점에서 만난 세계사』,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 2』,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한국사』,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끝내는 세계사』, 『세계 역사를 바꾼 도둑들』,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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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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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리 스튜디오 작업실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책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똥 싸기 힘든 날』, 『계절과 날씨 : 하늘은 변덕쟁이야』, 『어린이 돈 스터디』, 『딱 한마디 우리 노래』, 『나의 진주 드레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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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472g | 160*240*14mm
ISBN13
978893496606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흔히 우리 역사가 ‘반만 년’이 되었다고 하지?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고조선에 있어. 반만 년은 고조선 건국 연도로 알려진 기원전 2333년부터 계산한 시간이거든. 지금은 서기 2022년이야. 여기에 2333년을 더하면 단군기원 4355년이니까 거의 반만 년이 흐른 셈이지.
--- p.8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 한나라 때부터 연호(年號)를 사용했어. 우리나라는 주로 중국의 연호를 썼지만 독자적인 연호를 만들어 쓰기도 했어. 만주를 호령하던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은 ‘영원히 편안하다.’라는 뜻의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지. 신라 진흥왕은 나라를 새로 연다는 뜻의 개국(開國), 나라 밖으로 크게 번창한다는 뜻의 대창(大昌), 나라 안을 잘 다스린다는 뜻의 홍제(鴻濟)를 연호로 썼어. 이처럼 연호에는 왕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 담겨 있었지.
--- p.27

우리 역사에서 여왕은 신라의 27대 선덕 여왕, 28대 진덕 여왕, 51대 진성 여왕, 이렇게 셋뿐이야. 선덕 여왕과 진덕 여왕은 7세기에, 진성 여왕은 9세기에 신라를 다스렸지. 어떻게 신라만 여왕이 다스릴 수 있었을까?
--- p.57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였어. 이는 일본에 보낸 국서에서도 확인돼.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으로 짐작되지. 발해의 지배층 중에는 고구려 계통의 고씨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문왕의 딸인 정혜 공주의 무덤도 고구려 지배층 무덤 양식을 따랐어.
--- p.65

과거제는 시험을 통해 관리를 뽑는 제도야. 지금으로 치면 공무원 시험이랄까. 과거는 중국 수나라 때 처음 실시되었어.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광종 때부터 시행되었지. 당시 광종은 호족과 상관없는 인재를 등용하고 싶어 고심하던 중이었어. 그때 후주(중국 5대의 마지막 왕조)의 관리이며 사절단으로 고려에 와 있던 쌍기가 광종의 눈에 띄었어. 귀화해서 고려 사람이 된 쌍기의 건의로 광종은 과거제를 실시했어. 이후 과거제는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기까지 천 년 가까이 유지되었어.
--- p.85

고려는 거란과의 전쟁에 30년 가까이 시달렸어. 이 전쟁은 두 나라만이 아니라 송나라와 여진까지 얽힌 동아시아의 영토 분쟁이었어. 고려는 외교로 강동 6주를 얻었고, 전쟁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전면전으로 거란을 혼쭐내 주었어. 외교력과 군사력을 적절히 구사해 실리를 챙긴 셈이야.
--- p.89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삼국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 전쟁터였던 조선은 많은 사람이 죽고 농토가 황폐해지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지. 반면에 일본은 조선에서 납치해 간 도자기 기술자, 유학자 들 덕에 문화가 발전했어. 한편 명나라는 재정에 큰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원성을 샀지. 그 틈에 여진이 후금을 세우면서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치기 시작했어.
--- p.147

강화도 조약으로 일본은 원래 오가던 부산 외에 두 항구, 즉 원산과 인천을 열었어. 일본 배들은 조선의 해안과 섬을 자유롭게 측량할 수 있게 되었지. 이후 세 항구에 개항장이 설치되었어. 개항장은 외국인이 드나들고 무역할 수 있는 지역이야. 그런데 개항장에서 일본인이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조선 법으로 처벌하지 못했어. 강화도 조약에 ‘치외 법권(治外法權)’이 명시되었거든. 치외 법권은 통치 밖에 있을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뜻해. 자기 나라 국민을 보호하려는 일본의 입장이 노골적으로 반영된 부분이야.
--- p.191

고종은 조선 다음으로 우리 민족이 많이 쓰던 ‘한韓’ 앞에 ‘큰 대大’를 붙여 대한 제국을 국호를 삼자고 제안했고, 신하들도 찬성했어. 대한 제국의 ‘대한’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이름에 남아 있지. 1919년 3·1 운동 후 임시 정부가 세워지던 때, ‘대한 제국을 계승하는 민국’으로서 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정했거든.

--- p.205

출판사 리뷰

- 알고 보면 재밌는 한국사, 핵심 용어부터 찬찬히 살펴보자!
- 한국사의 주요 개념을 교과서 속 70개 핵심 용어로 콕콕!
- 고조선,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 독립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한국사 공부!
-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다이어그램과 일러스트, 풍성한 사진 자료와 팁 박스까지!

복잡한 개념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다이어그램과 일러스트


직관적인 다이어그램을 통해 줄글로만 접하면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사의 주요 개념들이 한눈에 들어오게 만든다. 고려의 특수 행정 지역인 ‘향·부곡·소’가 다른 지역과 어떻게 다른지, 조선의 중앙 정치 기구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론 기관인 3사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은 각각 어떻게 구분되는지 등 글로만 보면 복잡하게 다가올 개념을 구조도나 표, 다이어그램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는 역사적인 사건이나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를테면 조선 시대, 붕당이 생겨난 원인인 벼슬 ‘이조 전랑’ 자리를 두고 동인과 서인이 옥신각신 싸우는 모습을 한 컷의 일러스트에 담았다. 고대 국가의 서옥제와 민며느리제, 조선의 3사 등 필요한 순간마다 말풍선을 활용해 본문을 매력적으로 살려주기도 한다. 화살표를 이용한 지도 일러스트로 고려와 거란의 전쟁, 동학 농민 운동 등 전쟁의 진행 양상도 확실하게 보여 준다.

풍성한 사진 자료로 접하는 다양한 문화재

이 책은 문화재 사진 자료도 풍성하다. 다양한 문화재 이미지들은 내용에 생동감을 준다. 예를 들어, 무령왕릉의 내부 이미지는 단순히 글만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벽돌무덤 양식의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백제 금동 대향로같이 화려한 유물은 물론, 첨성대와 분황사 같은 정밀한 건축물 등도 마찬가지다.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던 서원 등의 배경도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문화재 사진 자료로 당시 시대상까지 상상할 수 있게 해 주는 셈이다. 더불어 무령왕릉을 비롯해 도교의 영향을 받은 삼국 시대 유물, 조선 통신사 행렬도 등은 한 면 전체를 사진으로만 채워 화보 같은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의 이해를 돕는 팁 박스
자세한 정보를 배치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정보 페이지


『교과서 속 70가지 핵심 용어로 끝내는 한국사』는 독자가 지루해질 틈이 없도록 군데군데 팁 박스와 별면을 실었다. 팁 박스는 각 용어를 설명하는 본문 뒤에 짤막하게 등장해 내용을 보충 설명하거나 숨겨진 이야기를 깨알같이 소개해 준다. 팁 박스를 통해 낙점, 흥청망청 등 지금도 흔히 쓰이는 단어들이 조선 시대부터 쓰이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별면은 음식, 건물, 장소처럼 본문의 시대 또는 사건과 관련되어 알아 두면 좋을 흥미로운 정보를 다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본관과 성을 쓰기 시작했을까? 짜장면은 언제 등장했을까? 익숙한 풍습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본문이 더욱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사의 진정한 재미를 깨우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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