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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 1~3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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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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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오프닝

제1부 우리들의 요새

쉬는 시간 류오 소야와 요새에 관한 고찰

제2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소풍입니다

제1장 소풍 전날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시다
제2장 목적지에 닿을 때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제3장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점심시간입니다
제4장 쓰레기는 집에 가져갑시다

제3부 ‘시청률’을 지켜라!

제1장 기획안
제2장 방송 편성·기획 검토
제3장 제작 의뢰·발주
제4장 프로그램 세일즈·광고
제5장 스케줄 작성·제작
제6장 송출(ON AIR)

엔딩
오프닝

제1부 우리들의 요새

쉬는 시간 류오 소야와 요새에 관한 고찰

제2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소풍입니다

제1장 소풍 전날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시다
제2장 목적지에 닿을 때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제3장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점심시간입니다
제4장 쓰레기는 집에 가져갑시다

제3부 ‘시청률’을 지켜라!

제1장 기획안
제2장 방송 편성·기획 검토
제3장 제작 의뢰·발주
제4장 프로그램 세일즈·광고
제5장 스케줄 작성·제작
제6장 송출(ON AIR)

엔딩
오프닝

제1부 우리들의 요새

쉬는 시간 류오 소야와 요새에 관한 고찰

제2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소풍입니다

제1장 소풍 전날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시다
제2장 목적지에 닿을 때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제3장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점심시간입니다
제4장 쓰레기는 집에 가져갑시다

제3부 ‘시청률’을 지켜라!

제1장 기획안
제2장 방송 편성·기획 검토
제3장 제작 의뢰·발주
제4장 프로그램 세일즈·광고
제5장 스케줄 작성·제작
제6장 송출(ON AIR)

엔딩

저자 소개 2

하야미네 카오루

관심작가 알림신청
 

Kaoru Hayamine,はやみね かおる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일본 미에대학 교육학부 수학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었다.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담임을 맡은 반의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덜트(YA) 미스터리로, 1989년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 입선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를 비롯하여 일본의 유명 작가들에게 영향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일본 미에대학 교육학부 수학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었다.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담임을 맡은 반의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덜트(YA) 미스터리로, 1989년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 입선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를 비롯하여 일본의 유명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아동문학계 의 명수로 인정받고 있다.

각각의 작품마다 자신이 이전에 발표한 작품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패러디하기도 한다. 또한 발표하는 작품들이 대체로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작가의 출세작인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괴도 퀸』 시리즈는 2022년 [괴도 퀸은 서커스를 좋아해]라는 제목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었다. 2003년 첫 권을 출간하여 230만 부 넘게 판매된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 시리즈는 2021년 7월 영화로 개봉됨과 동시에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기담 룸』, 『문장 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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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비교문화를 전공한 뒤, 어린이책을 시작으로 소설, 인문교양서, 실용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해 왔어요. 지금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기획하여 만들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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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888쪽 | 128*188*40mm

책 속으로

“어제 내가 사라진 곳을 떠올리면서 한번 찾아봐. 만일 못 찾는다면, 게임 오버.”
소야가 다시 안경을 썼다. 그와 동시에 조금 전까지 가깝게 느껴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시 이전의 냉혈한으로 돌아왔다.
“힌트는 없어?”
“나이토, 너는 머리로 공략을 세우기보다 몸으로 먼저 게임에 부딪히는 타입이야? 그래서야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없지.”
--- p.23

나는 근처에 있는 나무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미안합니다. 나무껍질 좀 빌릴게요’라고 말한 뒤, 나무껍질을 살살 잘라 약 2센티미터 정도 넓이의 끈을 네 개 만들었다. 그중 두 개는 소야에게 건네주면서 신발에 감으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야 미끄러지지 않아. 두 번 정도 감을 수 있을 거야.”
소야는 내가 시키는 대로 나무껍질을 신발에 감았다.
--- p.84

우리는 맨홀 가장자리에 나뭇가지를 몇 개인가 찔러 넣고, 슈퍼마켓의 비닐봉지에 하수를 퍼 와 나뭇가지에 잔뜩 뿌려놓았다. 나뭇가지에 물이 마를 즈음에는 비닐봉지에 물을 다시 퍼 와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나뭇가지에 붓기를 반복했다. 물론 소야와 교대로 했지만, 이게 꽤 중노동이었다. 중간에 그만둘 수는 없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해야 후회가 남지 않을 테니까.
--- p.131

“이 납치 사건에 대해 조금 생각해 봤는데, 우리가 묶여 있지 않는 걸로 봐서도 계획적인 납치는 아닌 게 확실해. 클로로포름은 어떻게든 손에 넣었지만, 로프까지 구할 길은 없었던 거야.”
아마도 소야가 말한 대로일 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 혼자만 가둔 것이 아니라 소야와 같이 이곳에 넣어 준 범인에게 조금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좁고 어두운 곳에 혼자 있었다면 폐소 공포증이 아니라도 무서워서 미쳐 버렸을 테니까. 어떤 상황에서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마음 안정에 큰 힘이 되어 준다.
--- p.237

나는 주먹밥을 왼손으로 퍽퍽 두드려 조물조물 주물렀다. 그러고는 고무찰흙처럼 된 밥을 운동화 끈에 쭉 이어 붙였다. 끈에 밥이 고르게 잘 붙을 수 있도록 온 신경을 썼다.
불빛이 없어서 애를 먹긴 했지만, 끈에 밥이 골고루 잘 붙은 것 같았다. 그렇게 얼마 지나고 나니 밥알이 운동화 끈에 꽉 달라붙어서 딱딱하게 굳었다. 곧 운동화 끈만 한 30센티미터쯤 되는 창이 생겼다. 손가락으로 운동화 끈을 튕겨 봤다. ‘퉁’ 하고 플라스틱을 튕겼을 때와 비슷한 소리가 났다.
흠, 이거면 됐다!

--- p.242-243

하여간 공부 잘하는 녀석은 좋겠어. 이렇게 거짓말을 술술 하는데도 어른들이 전적으로 믿어 주잖아. 나는 매사 성실하게 노력하는데도 단지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엄마가 늘 못 미더워하는데. 세상 참, 불공평하다니까.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이것도 내 인생이니까. 운명을 거스르지 말고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자. 일단은 지금 꼭 해야 하는 것을.
--- p.37

구리이 에이타를 쫓아 지금 우리는 영업이 끝난 백화점 안에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남자 화장실 안에 있는 거지만.) 하수도에서도 만나지 못한 구리이 에이타는 방송국에서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우리가 쫓으면 쫓을수록 더 멀리 도망가는, 한여름의 아지랑이 같은 구리이 에이타의 단서들……. 하지만 이번에는 이 백화점 어딘가에서 찾아낼지도 모른다.
후우…….
나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어쩌면 구리이 에이타와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자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 p.56~57

우리는 비상계단 옆 안내판에서 7층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알아봤다. 유아복, 신생아용품, 안경점, 수선실, 사진관, 의상 대여실, 그리고 특별 전시장.
나는 ‘특별 전시장’이라고 쓰인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정체가 가장 불분명한 데가 그곳뿐이었기 때문이다. 소야도 내가 가리킨 곳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3층 여성복 매장에서, 우리는 술래와 맞닥뜨렸다.
--- p.63

“지금까지와는 패턴이 달라.”
긴장한 듯한 목소리로 소야가 말했다.
“하수도에 내려갔을 때나 백화점에 갔을 때는 우리가 구리이 에이타의 뒤를 쫓은 거였어. 그렇지만 이번엔 구리이 에이타가 쫓겠다는 거야. 구리이 에이타는 자신을 뒤쫓고 있는 우리에게 무척이나 날을 세웠어. 그런 그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초대를 하는 건데,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 같지 않아?”
--- p.160

구리이 에이타가 자기소개를 했을 때, 방 안에 모인 사람들의 반응은 각각 달랐다.
진구지 씨는 눈을 번뜩이며 혀로 입술을 축였다. 야나가와 씨는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이 몸을 부르르 떨고는 그대로 굳어졌다. 레이아 씨는 흥미롭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 보였고, 줄리어스는 심각한 얼굴로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그리고 소야는…… 특유의 무표정, 아무런 감정도 엿보이지 않는 얼굴로 서 있었다.
--- p.182

“처음부터 우리는 구리이 에이타의 손바닥 위에서 보물찾기를 한 것에 지나지 않아. ‘루주 레브’를 찾았다고는 해도 구리이 에이타가 설정해 둔 게임에서 이겼을 뿐이니까. 이래서야 구리이 에이타를 찍소리도 못하게 눌렀다고 말할 순 없어. 구리이 에이타의 손바닥에서 빠져나와야 비로소 이겼다고 할 수 있지.”

--- p.256

내 이름은 나이토 나이토. 소야가 ‘무적의 탐험가’라고 소개한 내 실체는 평범한 중학교 2학년생이다. 그리고 듣기 싫은 소리에는 철저하게 귀를 닫아 버리는 저 애는 류오 소야. 앞서 말한 대로 홍차를 좋아하는 게임 덕후다. 우리 학교가 개교한 이래 처음 나온 천재라고 불리니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겠지? 늘 매서운 눈초리로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꽤 미남형이다. 암적색 안경테가 지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해 준다.(멋으로 쓰고 다니는 거지만.)
--- p.12

우리 엄마는 내가 밤이 새도록 만화책을 읽고 있으면 “지금이 몇 시인데 만화책을 읽고 있는 거야! 빨리 자!”라고 잔소리를 한다. 그러고는 이상하리만치 인자한 얼굴로 “우리 아들 컨디션이 걱정돼서 그래”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학원에서 보강을 하느라 늦은 날에는 ‘언제 올 거야! 빨리 와서 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 아들 컨디션이 걱정이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어른들은 정말, 자기 멋대로다.
--- p.47

나는 눈을 번쩍 떴다. 의식이 할머니와 함께 있던 산속에서 순식간에 시네마16으로 돌아왔다. 쇼타로와 앨리스가 앉은 줄의 가장자리로 걸어오는 남자가 보였다. 남자는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그것이 영사기에서 쏘는 빛에 반사되어 반짝 빛났다.
칼이다!
나는 곧장 왼손 검지와 엄지에 고무줄을 걸고, 콜라 컵 안에 남아 있던 얼음 조각을 꺼냈다. 나와 남자와의 거리는 대략 5미터. 좋아, 정확하게 맞춰 주마!
--- p.63

우리 반은 ‘카페 2학년 5반’을 열기로 했다. 남자애들 대부분이 반대했지만 여자애들의 감언이설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결코 ‘카페를 열면 다른 학교 여자애들이 많이 찾아올 거야’라든가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남자애는 멋있어’라는 여자애들 말에 넘어간 건 아니라고, 남자의 명예를 걸고 이야기해 둔다.)
--- p.162

“자 그럼, 들키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자!”
크게 기지개를 켜며 나오키가 마무리를 고했다. 그때였다.
뚜벅뚜벅…….
우리 모두 분명히 들었다.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를.
뚜벅뚜벅…….
그 소리에 다들 몸이 먼저 반응했다. 우리는 발소리를 내지 않고 불부터 껐다. 그리고 몸을 웅크리고 앉아 숨을 죽였다. 계단을 내려오던 소리가 복도로 방향을 틀었다.
--- p.191

나도 소야와 같은 마음이었지만 다음 순간, 우리의 소망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거란 예감이 들었다. 울퉁불퉁한 은색 상자. 상자 윗면에는 커다란 디지털 시계가 보였고, 시간을 나타내는 붉은색 숫자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이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시한폭탄이군.”

--- p.223

출판사 리뷰

도시를 무대로 한 최고의 추리 게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추리소설 걸작
★누적 판매 230만 부, 영화화 및 드라마화된 인기작


2021년 일본에서 영화로도 개봉된 어린이 추리소설 시리즈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이 드디어 한국에 정식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하야미네 가오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이야기를 찾다가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읽기 쉬운 단순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전개도 재밌지만, 곳곳에 등장하는 과학 상식 또한 유익하다. 무엇보다 전혀 다른 두 주인공 소년의 캐릭터 조합이 시리즈의 인기 비결이다. 학원에 시달리는 평범한 소년 ‘나이토’는 한밤중 거리에서 같은 반 친구 ‘소야’를 발견한다. 이에 호기심이 든 나이토는 그의 뒤를 쫓지만, 골목을 돈 순간 소야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그날 이후 소야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이토는 소야의 꿈인 ‘위대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 합류한다. 지하 하수도 통로부터 방송국 창고에 이르기까지 도시를 무대로 한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시작된다!

지극히 평범한 소년과 재벌가 천재 소년의 조합
닮은 데라고는 하나 없는 최강의 콤비가 나타났다!


시리즈 누적 판매 230만 부에 이르는 어린이 추리소설 시리즈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을 상상출판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도 영상화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나이토는 사교적인 성격을 지녀 친구들과 잘 지내고 방과 후 학원에 쫓기며 살아가는 자칭 평범한 소년이다. 반면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나타난 천재 소년이자 재벌가의 외동아들인 소야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이지만 사회성은 살짝 부족하다. 이렇듯 닮은 데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소년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나이토는 위대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소야의 꿈을 돕기로 한다.

“당분간은 소야가 꿈을 이룰 수 있게 최대한 도울게. 그러다 보면 나도 내 꿈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잖아.” - 본문에서

그러기 위해서는 전설의 게임 ‘루주 레브’를 만든 구리이 에이타를 찾아야 하는데, 그를 찾기 위한 여정이 그야말로 심상치 않다. 도시의 땅 아래 하수도로 ‘피크닉’을 가질 않나, 방송국 창고에서 구리이의 단서를 찾던 중 납치까지 당한다. 그러나 두 캐릭터는 각자가 지닌 장점을 발휘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나이토는 본능적인 생존 능력과 할머니에게서 배운 지혜로, 소야는 빠르게 돌아가는 두뇌 회전과 침착함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하수도 안에서 맨홀 뚜껑을 열지 못해 갇혔을 때는 흙에 물을 부어 팽창시켜 맨홀 뚜껑 가장자리에 틈을 만들고, 좁은 공간에 갇혔을 때는 신발 끈에 주먹밥 밥풀을 붙여 딱딱한 창을 만들기도 한다. 이 모든 모험과 추리는 과학 상식이 열쇠처럼 작용한다. 마치 게임의 퀘스트를 깨듯 두 사람이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도시를 무대로 한 RPG(롤 플레잉 게임)를 보는 듯하다. 과학과 추리소설, 게임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모험심과 순수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사로잡는 이야기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은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사건에 더해 몹시 일상적인 이야기도 등장한다. 전설의 게임 제작자를 찾기 위한 나이토와 소야의 여정에는 별의별 사건이 벌어지지만, 평소에는 지극히 일상적인 나날을 보낸다.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느라 쉬는 시간에 책상 위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모습은 물론, 그 나이대 학생들이 겪을 만한 고민과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나이토가 같은 반 여자애에게 느끼는 감정은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그는 같은 반 여자아이 미하루를 좋아하지만, 미하루는 소야에게 마음이 있다. 그로 인한 착잡한 심경을 토로할 때면 그 시기를 거쳐온 어른들마저 웃음 짓게 만든다.

“그렇게 말한 소야를 미하루가 눈이 부신 듯이 우러러봤다.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수학 응용문제만큼이나 복잡했다.” - 본문에서

이 책은 ‘위대한 게임’과 그 제작자에 대한 단서를 찾는 커다란 줄기 안에서 수상쩍은 퀴즈쇼 우승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등의 갖가지 사건이 연결된다. 무엇보다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인 만큼 자극적인 내용이 없고, 속도감 있는 문장들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마저 재미있게 읽게끔 썼다. 일본에서는 국어 교사들이 추천하는 소설로도 유명하며 계속해서 전개될 시리즈의 다음 내용도 기대가 된다.
닮은 데라고는 하나 없는
서바이벌 최강자와 천재 소년의 조합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은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도 영상화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나이토는 방과 후 학원에 쫓기며 살아가는 자칭 평범한 소년이지만, 어디서든 살아남을 최강의 서바이벌 능력을 가졌다. 반면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나타난 천재 소년이자 재벌가의 외동아들 소야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이지만, 사회성은 살짝 부족하다. 이렇듯 닮은 데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소년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고, 나이토는 ‘위대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소야의 꿈을 돕기로 한다.

“나는 세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꿈인 사람이야.” - 본문에서

그러기 위해서는 전설의 게임 ‘루주 레브’를 만든 구리이 에이타를 찾아야 하는데, 이번 2권에서는 그 미지의 존재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나이토와 소야는 구리이 에이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한밤중 백화점에 잠입하고,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모여드는 가운데 ‘술래’와 맞닥뜨린다. 뜻밖의 상황 속에서 나이토는 본능적인 생존 능력과 할머니에게서 배운 지혜로, 소야는 빠르게 돌아가는 두뇌 회전과 침착함으로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위기를 벗어난다. 마치 게임 퀘스트를 깨듯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도시를 무대로 한 RPG(롤플레잉 게임)를 만들고자 하는 소야의 꿈을 대변한다. 과학과 추리소설은 물론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주택가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롤플레잉 게임, 그 두 번째 이야기


2권의 부제가 ‘걷지 말고 달려라! RUN!’인 만큼 두 주인공은 이야기 내내 뛰어다닌다. 소야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와 함께 ‘게임관’이라고 불리는 저택에 초대된 두 사람은 보물찾기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이 게임에는 나이토와 소야 이외에도 네 명의 인물이 참가하는데 각각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이야기의 흥미를 더한다.

“내가 제군들의 보물찾기를 방해할 존재, ‘악마’가 되어 주지.” - 본문에서

구리이 에이타는 보물을 찾으려는 참가자들을 방해하며 혼란을 주고, 탈락자가 생기면서 긴장감을 고조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야는 어쩐지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구리이 에이타가 짜놓은 판을 뒤집으려 시도한다. 과연 두 사람은 구리이 에이타를 찾아낸 뒤 그가 ‘찍소리’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

학교를 무대로 한 흥미진진한 게임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은 컴퓨터 게임 같은 가상 현실이 아닌,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실제 게임을 다룬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이 책의 저자 하야미네 가오루는 에너지 넘치는 중학생 시절, 잠시라도 틈이 생길 때마다 최선을 다해 놀았던 학창 시절 추억을 담아 ‘음악실 야구’ 이야기를 그려냈다. 쉬는 시간에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도화지로 만든 공과 리코더로 야구를 즐기는 모습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공감까지 끌어낸다. 아무리 열중해도 복도에서 선생님의 발소리가 들릴까 봐 신경을 곤두세우던 걸 경험해본 적 있다면 이 에피소드가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다.

“가상 현실은 현실 세계를 이길 수 없다는 걸 느껴.” - 본문에서

컴퓨터 게임도 좋지만 반 친구들과 실제로 뛰어노는 상황만큼 흥미진진한 상황이 없다는 걸 깨달은 소야는 자신이 만들어낼 ‘위대한 게임’에 그러한 재미를 반영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 있어서 반 친구들과 점점 사이를 좁혀가는 소야를 보면, 그가 만들어낼 ‘위대한 게임’에 대한 다음 이야기도 무척 기대가 된다.
닮은 데라고는 하나 없는
서바이벌 최강자와 천재 소년의 조합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은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도 영상화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나이토는 방과 후 학원에 쫓기며 살아가는 자칭 평범한 소년이지만, 어디서든 살아남을 최강의 서바이벌 능력을 지녔다. 반면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나타난 천재 소년이자 재벌가 외동아들 소야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이지만, 사회성은 살짝 부족하다. 이렇듯 닮은 데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소년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고, 나이토는 ‘위대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소야의 꿈을 돕기로 한다.

3권에서는 구리이 에이타를 만난 뒤로 변화된 소야의 모습이 그려진다. 컴퓨터 게임도 좋지만 반 친구들과 뛰어노는 실제 상황만큼 흥미진진한 게 없다는 걸 깨달은 소야는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가상 세계를 만드는 데 힌트를 얻고자 한다. 쉬는 시간에 학교 옥상 계단에서 공을 굴리는 ‘3D 볼링’을 친다든가 축제 준비와 밴드부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성 부족’ 소야에서 살짝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뻣뻣한 말투를 구사하며 냉철한 상황 판단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건 여전하지만, 또 다른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토는 특유의 생존력을 발휘해 또 한 번 반 친구들을 위기에서 구하고, 특히 소야를 보호 관찰하는 니카이도 다쿠야의 대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끝없이 등장하는 수상한 사람들!
과연 그들의 정체는 누구일까?


3권의 부제가 ‘언제쯤 작전이 종료될까?’인 만큼 나이토와 소야는 이야기 내내 여러 가지 작전을 구상한다. 첫 번째 작전은 바로 나이토의 데이트! 좋아하는 여자아이와의 데이트를 위해 지도까지 펼쳐 들고 작전을 계획하는 나이토에게 소야는 냉정한 조언을 해준다.

“영화가 끝난 다음에는 그 자리에서 헤어질 거야? 만일 그럴 생각이라면 이번 데이트 작전은 실패로 돌아갈 거야.” - 본문에서

데이트 때문에 작전까지 짤 필요가 있나 싶지만, 중학교 2학년에게 있어 데이트만큼 실패하고 싶지 않은 일이 또 있을까? 소야는 나이토의 데이트 성공을 위해 예행연습 차 함께 거리로 나온다. 그러다가 역 앞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끼는데, 철가방을 든 배달원이 초등학생 커플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발견해 그들을 돕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수상한 사람들이 자꾸만 등장하고, 급기야 위협을 가해 오는 적들과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다른 두뇌 회전으로 상황 파악을 끝낸 소야는 꾀를 발휘하여 적들을 당황하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을 따라다니는 이들은 누구일까? 애초에 나이토와 소야를 따라다니는 게 맞는 걸까? 어딘가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는 만큼 이전에 한 번 만났던 사이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구리이 에이타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비밀 조직 플래너!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 3권에서는 구리이 에이타의 폭파는 장난처럼 느껴질 만큼 더 스케일이 커진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정확한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비밀 집단, 플래너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은행의 현금 수송차 도난 사건에 플래너가 얽혀 있다는 게 밝혀지고, 경찰의 수배령에도 범인은 잡히지 않는다.

“이건 오후 4시에 터질 예정이다. 폭탄은 헬리콥터에서도 보일 수 있게 만들었으니, 이것이 발견되는 대로 주변에 깔린 경찰들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올 것이다.” - 본문에서

플래너는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날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금 수송차 도난 사건의 범인이 도망칠 수 있게끔 학교 옥상에 폭탄을 설치한다. 하필이면 축제일을 맞은 학교는 학생들과 외부 사람들로 가득하고, 이에 나이토와 소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폭탄 해제 코드를 알아내려 한다. 두 사람은 아무런 문제 없이 폭탄 해제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지는 최강의 콤비, 나이토와 소야의 활약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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