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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오랜 기다림 1-1 마음 가는 대로 1-2 이기적인 여자, 과묵한 남자 1-3 기다림이 슬픔으로 변해갈 때 1-4 새끼 코끼리 1-5 배움의 의미 1-6 눈치 보는 아이, 전쟁하는 엄마 1-7 눈물도 아까워 2장 늦깎이 학생 2-1 다시 대학생 2-2 너는 어린이집으로, 나는 일터로 2-3 결국, 숲 유치원 2-4 숲이 위험하다고? 2-5 당신, 스토커야! 2-6 책 소리 기상나팔 2-7 딩동딩동 숨바꼭질 2-8 10개의 태양 3장 독립된 존재로 마주하기 3-1 버츄프로젝트와 만나다 3-2 내 마음의 길잡이 3-3 처음으로 아들과 떨어졌을 때 3-4 달리기만 잘하면 못 먹고 산다 3-5 엄마, 공부 좀 도와줘 3-6 좌절의 크기, 성장의 크기 3-7 미디어 일기 3-8 글이 많은 책은 싫어요 3-9 네게 필요했던 미덕은 뭘까? 4장 집에서 하는 미덕 놀이 4-1 호모 루덴스 4-2 눈 속에 감춰진 미덕의 보석을 찾아라 4-3 원석을 보석으로 4-4 미덕을 찾아라 4-5 미덕으로 지구를 채워라 4-6 미덕 박스 4-7 미덕 일기 4-8 보석을 찾아서 4-9 미덕 비행기를 날려라 4-10 0세부터 100세까지 5장 버츄, 학교에 가다 5-1 천사를 만나러 가는 길 5-2 아름다운 시작 5-3 미덕의 울타리 5-4 모두 다 천사 5-5 시간이 필요해 5-6 치유의 재판 5-7 안녕, 나의 보석들 에필로그 부록 버츄를 전파하는 사람들 미덕, 선물이 되다 - 권혜숙 인생의 바닥에서 만난 버츄 - 김미경 상냥함의 미덕을 깨우며 - 김태영 우리 가족은 조금씩 좋아지는 중입니다 - 김혜경 버츄로 따듯한 시선 장착하기 - 박현순 오늘도 난 아이들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 석윤희 단단해진다는 것 - 이연주 |
이희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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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은 서로의 모난 자리에 다치지 않도록 뾰족한 부분을 둥글게 만드는 데 걸린 세월이었다. 티격태격,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했던 감정은 두 사람이 멀어지는 시간이 아니었다. 서로에게 다가서기 위한 시간이었다. 때로는 깎이지 않는 못은 살짝 피해 가고 덮어주면서 받아들이기도 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가슴에 채우고 있었다. 둥글게 다듬어진 곳이 사랑으로 가득 차자 작은 천사가 자리를 잡았다. 시현이는 그렇게 우리에게 찾아왔다.
---p.38 ‘모든 사람의 인성의 광산에는 모든 미덕의 보석이 박혀 있다.’라는 것이 버츄프로젝트의 철학이다. 사람의 내면에 아름다운 언어가 300여 가지 이상의 단어가 있다고 한다. 그중 52개의 미덕으로 간추려 놓았는데, 이것은 1년을 52주로 해서 매주 1개의 미덕을 빛내다 보면 1년이면 52개의 미덕을 모두 빛낼 수 있다. ---p.121 ‘모든 사람’이라고 하니, 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걸 내게 말해 주고 있었다. 부족한 것은 내 안의 미덕들이 연마되지 않았을 뿐, 내 존재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덕분에 아이를 양육할 때 당당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엄마도 잘못할 수 있고, 그럴 때는 용서해주면 좋겠어. 물론 너도 잘못할 수 있어, 괜찮아.’ 잘못을 통해 배우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p.132 미덕의 안경을 쓰면, 하나의 행동에도 다양한 미덕을 찾을 수 있다. 친구들을 초대하여 먹을 것을 챙겨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배려와 친절을 떠올렸다. 동시에 아들은, 커다란 식칼을 보며 두려움에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며 ‘이건 옳지 않아. 위험한 행동이야’라고 멈추고 안전을 위한 절도의 미덕을 빛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절도 대신에 아들은 두려움 앞에 용기의 미덕을 선택했다. ---p.135 미덕의 울타리를 만드는 방법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찾는다.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규칙에 따라 만든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행동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그것들을 표현할 때는 과거형이나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 행동에 적합한 미덕을 표지판처럼 앞에 세워서 잊지 않도록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미덕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p.162 지난 몇 달을 돌아보니 아이가 꾸역꾸역 읽어 냈을 모습이 떠오른다. 한계에 오른 아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한 나의 모습도 보였다. 책임감을 요구하기 전, 아이의 마음을 먼저 민감하게 알아차렸다면, 좋아하는 목록에서 ‘책 읽기’가 사라지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10년을 아이에게 공들인, 독서 습관이 나의 욕심으로 한순간에 삐걱거렸다. ---p.170 가령, 말이 들어가 있는 곳의 미덕이 ‘배려’라면, 주변에 배려심이 높은 사람이나, 배려가 필요한 순간을 떠올려 이야기한다. 자연이나 사물과 연결해 대화를 나눈다. 내 ‘말’이 들어가 있는 칸에 ‘감사’라고 적혀 있다면, “감사는 지금 필요한 미덕이야, 지금 시현이가 없다면 혼자 있어야겠지. 시현아,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즐길 수 있다. ---p.205 부모님, 친구, 선생님, 동생 또는 나 자신, 혹은 특정한 어떤 사람이 대상이 된다. 그들이 가진 성격, 말이나 행동을 떠올리며 미덕을 찾아준다. 사람들과 함께 미덕을 찾다 보면, 미처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미덕이 빛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p.210 말할 때, 있었던 사건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게 하고 그때의 감정을 들어야 한다. 일기장 속에는 사건과 감정이 들어간 이야기가 전개된다. 의무적으로 적어야 하는 일기 쓰기라고 해도 즐겁게 적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다양한 생각이 들어가 있는 일기장은 아이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p.215 컵의 개수를 충분히 제공하여 아이들이 없애고 싶은 행동의 목록을 모두 적었다. 컵으로 탑을 쌓았다. 상대 팀의 컵을 많이 쓰러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팀 대항을 대환영했다. 아이들은 갈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끼며 즐겼다. ---p.276 아이들은 사람에게 선을 긋는 것이 옳지 않음을 가르쳐준 고마운 스승이다. 함께 했던 상황과 감정들은 아이들을 배움의 순간으로 인도했고, 배움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 과정의 한 가운데 있었던 나는 행운이었다. 내가 만나보았던 그 어떤 아이들보다 최고로 훌륭했던 나의 스승님들, 다시 한번, 사랑해! ---p.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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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프로젝트 소개
버츄프로젝트(Virtues Project)는 정신과 의사였던 린다 캐벌린 포포프(Linda Popov)와 그의 남편 댄 포포프(Dan Popov) 그리고 남동생 죤 캐벌린(John Kavelin)이 당시 미국 가정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아이들의 폭력 문제를 다루기 위해 창안한 [도덕]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1년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린다 캐벌린 포포프는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들, 과잉행동 장애아이들, 타인과의 경계가 없고 지나치게 고집이 세서 다루기 어려운 아이들, 신경장애가 있어 매우 불안정한 아이들, 분노 감정이 많고 공격적인 아이들, 방치되고 학대받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한 학기 동안 미덕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고, 그것을 토대로 버츄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버츄프로젝트는 개발된 후 2년 만에 20개국으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교사들에 의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버츄프로젝트는 135여 개국에서 학교 장면, 가정, 직장,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도덕성을 발달시켜줌으로써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서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또한 관계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52개의 덕목 예컨대, 용기, 정직성, 겸손, 인내, 열정, 관용, 감사 등을 각각 수록한 카드들을 만들어, 그 내용들을 간단히 설명하고, 아동·청소년들로 하여금 그것들을 되새겨보고 생활에 적용해보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고안해내었다.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는 자신이 가진 아름다운 미덕을 드러내지 못해서이다. 누구나 자신의 미덕 원석을 잘 본질에 충실한 것인지도 모른다. 현시대에 맞는 인재는 오히려 인성이다. 인성이 좋다는 말은 좋은 미덕을 두루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버츄프로젝트는 아이의 인성교육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행복의 원석을 찾아서』에는 실제 육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츄프로젝트를 만나기 전, 저자는 자신만 알고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던 사람이었다. 결혼을 하고 12년 차에 늦깎이 엄마가 되어 변하기 시작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이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다 결국 정착한 것이 ‘버츄프로젝트’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그리고 인성을 바로 잡아줄 것은 자신 속의 미덕이다. 미덕을 깨우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온통 미덕 보석으로 가득 찬다.’ 그렇게 저자는 미덕 보석이 가득 찬 세상에서 미덕을 한 움큼 움켜쥔 아이를 키우고 있다. 책 속에는 엄마의 성장 과정,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수업 방법 등 버츄프로젝트를 실제로 집과 학교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예시가 담겨 있다. 저자의 경험과 성장 스토리에 따라 웃고 울면서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미덕 광산과 아이의 미덕 광산을 바라보고 있는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몇 개의 버츄 놀이는 지금 당장 실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훈육과 교육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그리고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들어있다. 아이를 키우며 버츄프로젝트를 알게 된 저자의 인생 항로를 따라 에세이처럼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버츄프로젝트 육아법을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에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미덕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놀이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해보면, 자기 자신이 모든 미덕의 원석이 가득한 미덕 광산임을 알게 될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갖고 싶은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미덕 원석을 캐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덕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미덕은 인류 모두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자 방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