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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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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잃어버린 섬과 잠긴 도시
2부 음파, 종소리, 그리고 천둥소리
3부 코브라의 해
4부 우리가 휘두를 수 있는 유일한 도구
5부 그릇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닐 셔스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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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l Shusterman

1962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16세 때 가족과 함께 멕시코시티로 이주해 그곳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심리학과 연극을 전공했다. 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영 어덜트 소설상을 받은 『분해되는 아이들』,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등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대중성을 인정받아 「수확자」 시리즈, 『드라이』, 『게임 체인저』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중이다. 현재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아들인 재러드
1962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16세 때 가족과 함께 멕시코시티로 이주해 그곳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심리학과 연극을 전공했다. 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영 어덜트 소설상을 받은 『분해되는 아이들』,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등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대중성을 인정받아 「수확자」 시리즈, 『드라이』, 『게임 체인저』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중이다. 현재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아들인 재러드 셔스터먼과 소설, 시나리오 등을 공동 작업하고 있다.

홈페이지 storyman.com
페이스북 @NealShusterman

닐 셔스터먼의 다른 상품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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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36쪽 | 828g | 128*188*40mm
ISBN13
9788932923062

책 속으로

변함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미드메리카의 고위 수확자 자리를 받아들입니다.
---「첫 문장」중에서

그러다가 인류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 사이가 벌어졌다. 인듀라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고, 바로 그 순간 선더헤드는 모든 인류를 불미자로 선포했다. 당시에는 그 누구도 세계 수확자 회의를 잃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으나, 선더헤드의 침묵은 온 세상을 공황 상태에 빠뜨렸다. 이제 불미자라는 것은 선택이 아니었다. 판결이었다. 그리고 침묵함으로써 선더헤드는 하인에서 우월한 존재로 변했다. 하인이 주인이 되었고, 세상은 모두 선더헤드의 비위를 맞추려고 안달이 났다.
--- p.33

그들은 내내 서로를 끌어안은 채 위로의 말을 속삭였다. 〈쉬잇.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물론 전혀 사실이 아니었고, 둘 다 알고 있었다. 그들은 죽을 터였다. 지금 이 순간은 아니라고 해도 곧 죽을 것이었다. 시간문제에 불과했다. 위안이라고는 서로와, 이 죽음이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뿐이었다.
--- p.114

선더헤드에게는 포옹할 팔이 없었다. 그렇다 해도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그레이슨의 심장 박동과 정확한 체온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런 경험을 잃는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플 터였다. 그래서 선더헤드는 밤이면 밤마다,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하여 조용히 그레이슨을 추적 관찰했다. 그것이 선더헤드에게는 포옹에 가장 가까운 행동이었다
--- p.179

「그래요. 그렇지만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끌어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인듀라가 가라앉았을 때 사람들에게는 슬픔의 그릇이 되어 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잃어버린 희망의 상징이.」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아나스타샤는 주장했다. 「단지 엉뚱한 곳에 놓였을 뿐이죠.」
--- p.190

조금씩 무기가 뽑혀 나오고, 수확자들은 조금 전과 전혀 다른 표정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기 시작했다. 목적을 달성할 최선의 방법을 계산하는 표정이었다.
「내가 너희의 완성이다!」 고더드는 대량 수확에 나설 때마다 그랬듯이 선언했고, 그 목소리가 스타디움 전체에 울려 퍼졌다. 「내가 너희의 불만족스럽고 불미스러운 인생에 떨어진 종언이다.」
처음 몇 사람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몇 사람.
--- p.397

고더드가 스타디움에서 저지른 짓은 모래 위에 그은 선 이상이었다. 그것은 균열이었다. 고더드의 방식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달아나야 했다. 둘 다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누군가가 아나스타샤를 알아볼지도 몰랐다. 이제는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사람들이 그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숨기도 전보다 더 힘들 터였다.
--- p.481

패러데이가 말했다. 「이 송신기는 훨씬 중요한 목적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을 거야.」 그는 심호흡을 했다. 「내가 찾던 것을 발견한 것 같구나. 설립자들의 안전 장치 말이다. 이제는 이게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기만 하면 돼.」

--- p.635

출판사 리뷰

전 세계에 〈수확자〉 돌풍을 일으킨 최고의 SF 화제작!

★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 수상
★ 유니버설 영화사 영화화

종이 울린다
유토피아의 파멸을 알리는 종이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전작 『드라이』로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닐 셔스터먼의 SF 〈수확자〉 시리즈 3권 『종소리』가 SF?판타지 작가이자 번역가인 이수현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권 『선더헤드』가 상상할 수 없던 끔찍한 참사로 끝나고 선더헤드 또한 인류에게 실망해 등을 돌리면서 이제 희망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물들 또한 많은 수가 목숨을 잃은 뒤다. 그럼에도 아직 좌절할 구석이 남아 있다는 듯 『종소리』는 고더드로 인해 더욱 암울한 상황에 빠진 수확령의 모습을 보여 주며 시작된다.

선하고자 하는 이들은 거칠 것 없이 악한 짓을 저지르는 이보다 약할 수밖에 없는 걸까? 어째서 선행은 작고 사소할 수밖에 없고, 악행은 강력하고 치명적인가? 이 견고한 유토피아조차 우리의 현실처럼 악몽 같은 상황에 빠져든다. 그러나 닐 셔스터먼은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의 선택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특별히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따르는 무리가 없어 외로운 길을 걸어야 해도, 쫓기는 처지에 놓여 목숨의 위협을 받아도,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고귀한 신념을 관철한다. 그리고 이 평범한 이들이 모여 만들어 낸 작은 파문들은 큰 물결이 되어 세상을 휩쓸고 인류의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가능케 한다.

악의 평범성이
유토피아를 디스토피아로 만든다


헌신적이던 선더헤드가 인류와 모든 소통을 끊은 것은 2권 『선더헤드』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 때문이다. 고작 몇 사람의 악의 때문에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고, 선더헤드는 이 일에 절망하고 온 세상의 경보기와 알림 사이렌, 경적을 울린다. 선더헤드가 있는 힘껏 지른 비명이었다. 그와 동시에 모든 인간은 선더헤드로부터 〈불미자〉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데, 불미자란 잘못을 저질러 선더헤드와 직접 소통하며 그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이는 앞서 말한 참사에 모든 인간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힘 있는 악인을 저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에게 권력을 쥐여 주었기 때문이다. 악을 방관하고 선을 외면하는 것은 결국 세상의 무게 추가 악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중은 선더헤드를 잃고 잘못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전지전능한 선더헤드가 돌아와 다시 모든 걸 대신 해주길 바라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인다. 완벽한 슈퍼컴퓨터에게 의존해 살아가던 인간은 자립할 힘을 잃어버린 것만 같다. 그렇게 완벽한 유토피아는 디스토피아로 변질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언제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


희망이 사라진 듯 보이는 이 세계를 작은 힘을 모아 변화시켜 나가는 이들의 면면을 보면, 그들이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2권에서부터 등장한 그레이슨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레이슨 또한 시트라나 로언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10대 청소년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선더헤드를 보조하는 〈님부스 요원〉이 되는 게 그의 소박한 꿈이었다. 그레이슨에게 선더헤드는 종종 〈너는 네 생각보다 더 특별해〉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는 그게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하는 말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선더헤드는 진심이었고 그레이슨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3권 『종소리』에 와서야 깨닫게 된다.

그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위하는 이타적인 성격에 있었다. 자신과 타인,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구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을 때 그레이슨은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결국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여겼다. 그렇기에 비참한 처지에 놓이더라도 후회하지 않았다. 선더헤드는 모든 인간을 불미자로 돌리면서도 그레이슨만은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남겨 둔다. 세상에는 전면에 나서서 목소리를 내며 싸우는 시트라 같은 존재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남을 돕는 그레이슨 같은 이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평범한 이들이 디스토피아를 변화시키는 이유이며 힘이다.

눈앞의 작은 일에 이타심을 갖는 것, 보답을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것. 그리고 이런 작은 움직임이 반드시 변화를 가져올 거라 믿는 것. 그리하여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인류의 미래는 새롭게 열리고 거대한 이야기는 대단원을 맺는다.

해외 언론 리뷰

캐릭터는 입체적이고 이야기는 우아하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한 사려 깊고도 스릴 넘치는 책.- 『커커스 리뷰』

삶이 손쉬워지고 그 어떤 투쟁도 필요 없어지면, 인간성은 서서히 무의미해진다. 독자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북리스트』

이 책을 읽는 이는 윤리적 질문에 직면하도록 강요받을 것이다. 깊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야기가 점점 속도를 더하며 빠르게 전개된다.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뛰어난 SF 소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옮긴이의 한마디

주인공인 시트라와 로언이 죽음의 기술을 연마하고, 그 의미를 배우는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서, 또 그들의 눈을 통해 망가져 가는 수확자들의 세상을 마주하면서 독자는 깨닫게 된다. 이 소설은 애초에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를 묻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그보다 이것은 인간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새로운 신화 세계에서 벌어지는 몰락과 구원의 모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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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 셔스터먼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이야기에 완벽한 결말이란 없다”
    닐 셔스터먼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이야기에 완벽한 결말이란 없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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