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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언와인드
1부 삼중 복제 13 2부 황새 83 3부 이동 177 4부 목적지 227 5부 묘지 283 6부 언와인드 379 7부 의식 455 감사의 말 485 2권 언홀리 1부 위반 15 2부 홀리 107 3부 영혼의 창 169 4부 리바이어던 245 5부 필요의 문제 351 6부 투쟁 혹은 도피 443 7부 착륙 539 감사의 말 589 3권 언솔드 1부 날지 못하는 9 2부 훌륭한 젊은 표본 117 3부 하늘에서 떨어진 자 201 4부 기억의 향기 321 5부 황새 살해 439 6부 애크런 509 에필로그 577 감사의 말 583 4권 언디바이디드 1부 목표의 성역 15 2부 여기에 용들이 있다 85 3부 참회로 가는 길 179 4부 이 길에서는 나가야만 한다 255 5부 괴물의 입 351 6부 자유의 오른쪽 팔 495 7부 모든 성인 533 감사의 말 557 옮긴이의 말 559 |
Neal Shust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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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 아들이 아니야! 그렇게 소리치고 싶다. 당신이 언와인드 의뢰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 아들이 아니었어!
--- p.34 「언와인드」 중에서 「진정하렴, 워드. 언와인드는 죽음이 아니야. 네가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선동적인 말을 쓰지 않는다면 여기 있는 모두가 좀 더 편안해질 테고. 사실 네 몸의 백 퍼센트는 계속 살아갈 거야. 그냥 분리된 상태로 살아가는 거지.」 --- p.42 「언와인드」 중에서 「내가 언와인드당하면, 내 눈은 사진사에게 갔으면 좋겠어.」 헤이든이 말한다. 슈퍼 모델을 찍는 사진사한테. 내 눈으로 슈퍼 모델을 봤으면 좋겠거든.」 「내 입술은 록 스타에게 갈 거야.」 코너가 말한다. 「이 두 다리는 올림픽에 나갈 거야.」 「내 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한테 갈 거야.」 「내 배는 음식 평론가한테.」 「내 이두근은 보디빌더에게.」 「내 코는…… 아무한테도 안 가면 좋겠다.」 비행기가 내려설 때, 그들은 모두 웃고 있다. --- pp.253-254 「언와인드」 중에서 「저는 십일조를 편안하게 받아들였으니까요. 제발 엄마, 아빠도 십일조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저를 존중해 주세요.」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그저 부모의 눈물이 끊임없이 흐를 뿐이다. 「네가 십일조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우리가 그런 식으로 느끼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아버지가 말한다. 「우리 잘못이다. 전부 우리 잘못이야.」 미라콜리나는 그들을 보며 어깨를 으쓱한다. --- p.62 「언홀리」 중에서 남자가 쓴 건 선언문이 아니다. 항목마다 점을 찍어 효율적으로 나열한 핑계다. 코너는 그것을 큰 소리로 읽는다. 하나하나가 부모에 대한 비난이라도 되는 것처럼. 「〈예의가 없고 말을 듣지 않음.〉」 그게 언제나 첫 번째 이유다. 모든 부모가 예의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언와인드한다면, 인류라는 종은 한 세대 만에 멸종할 것이다. 「〈자신과 재산에 대한 파괴적 행동.〉」 코너도 자기 파괴적 행동이라면 좀 안다. 답답할 때 물건도 부술 만큼 부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그런 일을 극복해 내지 않는가? 모든 것이, 심지어 언와인드조차 빠른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코너는 늘 놀랍다. 세 번째 항목을 보고는 웃을 수밖에 없다. 「〈개인위생 관념의 부족〉?」 --- p.115 「언홀리」 중에서 그때 미라콜리나가 졸린 기색 하나 없이 목소리로 말한다. 「난 널 용서해.」 레브는 부모가 자신을 다시 받아 주지 않으리라는 걸 깨달았던 날처럼 무언가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시작됨을 느낀다. 참을 수 없는 감정이 부풀어 오른다. 세상에는 그 감정을 담아 둘 수 있을 만큼 큰 병이 없다. 레브는 조용히 흐느끼려고 애쓴다. 하지만 가슴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그는 미라콜리나가 웃음을 멈출 수 없었던 것처럼 울음을 멈출 수 없다 --- p.467 「언홀리」 중에서 저 위에서는 보름달이 너무도 선명하고 커다랗게 보인다. 손을 뻗으면 달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다음에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그것임을 깨닫는다. 달을 가지고 내려오는 것. 하늘에서 달을 끌어내리는 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밀물과 썰물이 바뀔 테고, 바다는 깜짝 놀라 휘돌 것이다. 홍수가 육지를 삼킬 테고 물굽이는 사막으로 바뀔 것이다. 지진이 산의 형태를 바꿀 테고, 사방의 사람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그가 달을 잡아 뜯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 p.205 「언솔드」 중에서 캠이 미소 짓는다. 「봤지? 어떻게 대답하든 넌 망하게 돼 있어. 양쪽에서 활동함으로써, 능동적 시민은 사람들로 하여금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언와인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만 집중하게 만드는 거야. 진짜 질문은 잊어버리고.」 「진짜 질문이란, 누구든 언와인드하는 게 마땅하냐, 아니냐인데 말이지.」 「정답.」 캠이 말한다. 이제는 완벽하게 말이 된다. --- p.470 「언솔드」 중에서 「절망적이긴 하다만, 너희가 그 일을 맡아야 할 것 같구나. 잰슨의 기계는 이제 너희 거야. 가서 세상을 고쳐라.」 --- p.35 「언디바이디드」 중에서 「언와인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레브가 의회를 향해 말한다. 더는 지시받은 대로 족장에게만 말을 걸지 않고, 천천히 몸을 돌려 주변의 모든 의원과 하나하나 눈을 맞춘다. 「하지만 아주 많은 사람이 겁이 나서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뒤따라갈 수 있는 어떤 존재입니다. 아라파치가 무단이탈자에게 공식적인 망명 기회를 줌으로써 언와인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세우면, 바깥세상에 얼마나 많은 친구가 있는지 알고 놀라게 될 겁니다.」 --- p.236 「언디바이디드」 중에서 오리건주 애스토리아에 사는 한 여자는 반송 주소가 없는 편지를 열어 본다. 딸이 언와인드 의뢰서를 발견하고 무단이탈자가 된 지 거의 3년이 지났기에 처음에는 손 글씨를 알아보지 못한다. 여자는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첫 줄을 읽는 순간, 그녀는 편지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챈다. 그녀는 달려 나가고 싶지만 주방 의자에 풀로 붙여 놓은 듯 앉아 있다. 읽기를 멈출 수가 없다. 다 읽은 뒤, 그녀는 조용히 그 자리에 앉아 있다.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뭔가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 pp.445-446 「언디바이디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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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과 과학의 윤리성에 대해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수확자]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시리즈 ★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 할리우드 TV 시리즈화 ★ 전 세계 문학상 15종 수상, 추천 도서 선정 다수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전작 [수확자] 시리즈로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가 강동혁 번역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닐 셔스터먼은 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시리즈 등 다양한 소설로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즉시 각종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작품을 올리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다. 닐 셔스터먼의 가장 큰 강점은 [재미있는 소설]을 쓴다는 점이지만, 뜨거운 사회적 문제를 절묘하게 끌고 와 독자들로 하여금 철학적 문제에 직면하도록 만드는 솜씨 또한 매우 탁월하다. 정신 질환을 다룬 『챌린저 디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 [수확자] 시리즈, 다양한 혐오 문제를 그린 『게임 체인저』,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천부 인권을 깊이 천착한 이번 작품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 모두, 흥미로운 플롯 속에 거대한 사유를 품고 있다. [디스톨로지]란 작가 본인이 직접 만든 단어로, 나쁘거나 어려운 것(dys) + 연구(ology), 즉 나쁘거나 어려운 것에 대한 연구를 뜻한다. 단순한 디스토피아 SF가 아닌, 인간 존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청소년 인권의 현실 폭로, 과학의 윤리성와 제도적 억압에 대한 고발 등 수많은 철학적 메시지를 녹인 작품임을 나타내 주는 단어다. 전 세계에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언와인드 디스톨로지]는 현재 TV 시리즈화를 앞두고 있으며, 거대한 스케일과 장대한 서사로 독자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네 몸의 100퍼센트는 계속 살아갈 거야 다만, 낱낱이 분리된 상태로 장기 이식 수술이 진보한 세상, 임신 중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어 [하트랜드 전쟁]이 벌어진다. 소득 없는 싸움을 되풀이하던 양 진영은 [언와인드]라는 기묘한 합의에 도달해 생명법을 통과시킨다. 임신 중지를 금지하는 대신, 부모가 원할 경우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자녀를 [소급적으로] 중절할 수 있다는 법안이다. 이 제도는 언와인드가 되더라도 자녀의 장기가 다른 사람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궤변을 늘어놓으며 부모들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이 잔혹한 언와인드 제도를 피해, 세 아이가 도망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모 속을 썩이던 코너, 보호 시설에서 자란 고아 리사, 신께 몸을 바치는 [십일조] 레브, 각각의 사연을 지닌 셋은 국가로부터, 경찰로부터, 그리고 부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시작한다. 그리고 살기 위한 모험과 투쟁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어떤 진실을 깨달아 간다. 단순히 지금 당장 죽지 않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쓸모 있는 장기 취급에 분노하고,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존중받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이 제도가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인 양 포장하기 위해 언와인드된 신체 부위만을 조합해 [합성 인간]을 탄생시키고, 그 결과 태어난 캠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인간의 자유의지와 정체성의 문제, 인간 존엄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아이들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캠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현대 사회의 지금 가장 치열한 사회 문제를 파헤친 위험하고 매력적인 디스토피아 소설 낙태에 대한 권리 - 즉 임신 중지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뜨거운 이슈다. 임신한 사람의 신체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 임신 중지를 허용할 것인가. 아니면 태아를 동등한 생명체로 간주하고 보호할 것인가. 작가는 각각의 주장을 펼치는 [선택파]와 [생명파]의 논리 그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 임신 중지를 둘러싼 현대 사회 전체의 풍경을 진지하게 들여다본다. 임신 중지가 금지될 때 시도되는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방식의 중절 수술,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를 누가,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의 문제, 이와 관련한 법안을 내는 정치권과 그 지지자들, 신념을 갖고 물러서지 않는 종교계, 법의 틈새에서 돈만을 좇는 기업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모든 논쟁의 중심에서 사라져 버린 [구체적 인간에 대한 따뜻하고 사려 깊은 관심]에 대해서. 우리는 소설 속 그 이념과 이권의 추상적인 논쟁 속에서, 사랑스럽고도 매력적인 한 명 한 명의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내면에 모순을 안고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소년 소녀의 우정과 사랑, 웃음과 눈물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엄해지고 행복하길 바라게 된다. 현실을 꼭 닮은 그 복잡한 디스토피아 세상을, 어떻게 하면 다시금 사랑과 애정과 존중으로 통합시킬 수 있을까? 철학적 고민이 가득한 언와인드 디스톨로지의 장대한 SF의 세계에서, 독자들은 설렘과 재미는 물론 단단한 삶의 태도까지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세계의 단어들 * - 언와인드: 인간의 신체가 해체되는 과정이다. 법에 따라, 해체된 사람의 99.44퍼센트는 이식에 활용되어 살아 있는 채로 유지되어야 한다. - 황새 배달: 갓난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은 어머니가 아기를 남겨 두고 떠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아기를 다른 사람의 집 문 앞에 두고 떠날 수 있는 행동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아기를 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 하비스트 캠프: 언와인드가 분열된 상태를 준비하는 허가받은 시설이다. 각 시설은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모든 시설은 언와인드로 지정된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 박수도: 이 어린 테러범들은 혈액을 폭발 물질로 바꾸는, 탐지 불가능한 화학 물질을 자신의 순환계에 주입한다. 이런 이름이 붙은 까닭은 강하게 손뼉을 쳐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청소년 전담 경찰(청담): 전국 청소년 전담국에서 일하며, 언와인드의 통제를 담당하는 법 집행관. - 십일조: 〈10퍼센트〉를 의미하는 용어에서 유래한 이 말은 종교적인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언와인드가 예정된 아동을 가리킨다. 옮긴이의 한마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좀 더 근원적인 문제에 접근하게 된다. 애초에 〈선택파〉와 〈생명파〉 간 갈등의 이면에 있던 이 핵심적인 물음은, 즉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소설에서 그 질문은 〈태아가 과연 생명인가〉라는 식으로 직접 제시되지 않는다. 대신 누구에게서도 태어나지 않은 존재, 언와인드된 사람의 장기만으로 재조합된 〈리와인드〉 캠의 처절한 고민을 통해 드러난다. 우리는 그를 보면서, 그를 따라서 고민하게 된다. 무엇이 그를 사람으로 만드는가? 무엇이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가? 정말이지 탁월한 점은, 이토록 진지하고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 책이 단 한 순간도 지루한 사변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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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의 가치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소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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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성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미래형 SF.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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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면서도 이상하도록 낯선 세계로 끌고 들어가며, 온갖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부디 이 이야기 속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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