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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군 검둥이 009
버지니아는 당신의 고향이 아니다 033 우리의 혀에 달콤한 무언가를 051 종말을 앞두고 집 사기 073 산드리아의 왕 085 나의 몬티셀로 109 감사의 말 315 |
Jocelyn Nicole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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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했던 게 기억난다.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어내든, 얼마나 분명한 발음으로 말하든, 얼마나 신중하게 행동하든 상관없이 잔인한 편견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말이야. 심지어 이곳에서조차 사람들이 나를 보지 못한다면? 내가 서 있다고 생각하는 자리에서 그들은 비뚜름한 그림자를 볼 뿐이라면?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지. 공부 열심히 해라, 코닐리어스. 남들보다 두 배로 열심히 공부하면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영원히 내게 주어지지 않을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 p.15, 「통제군 검둥이」 중에서 자기가 받을 자격이 있는 몫 이상을 혹은 이하를 받고 있다는 걸 누군들 어떻게 알겠니? --- p.24, 「통제군 검둥이」 중에서 당신의 젊은 몸이 세면대를 휘젓는 동안 아직 비밀인 새 이름을 계속 속삭여라. 이름만 바꿀 수 있으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믿어라. --- p.35, 「버지니아는 당신의 고향이 아니다」 중에서 당신은 골똘히 바라보며 시간이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지나갔는지, 어떻게 세상에 남긴 당신의 자취가 이토록 얕을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 p. 50, 「버지니아는 당신의 고향이 아니다」 중에서 우리는 궁금했다. 뭔가를 망가뜨리려면 얼마나 힘을 주어야 하지? --- p.58, 「우리의 혀에 달콤한 무언가를」 중에서 주택이 투자 대상이라는 점은 잊어라. 그런 생각은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나아질 거라는 믿음에 기반한다. --- p.75, 「종말을 앞두고 집 사기」 중에서 투표하되 그걸로 구원받으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행진하되 그걸로 구원받으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기도하되 그걸로 구원받으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 p.83, 「종말을 앞두고 집 사기」 중에서 딸아이에게 언젠가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질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일찍, 또는 열심히 기도하거나 행진하거나 투표하거나 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딸이 삶을 이어나가고 몸을 뉠 수 있는, 거칠고 푸르른 보금자리를 가질 기회를 줄 수 없는 것에 대해. --- p.83, 「종말을 앞두고 집 사기」 중에서 아내가 떠난 뒤로 아타 씨는 자신이 그 상태를 견딜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느낌, 자신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는 느낌. 아타 씨는 떠나야 했다. 하지만 어디로? --- p.92, 「산드리아의 왕」 중에서 우리가 이곳을 차지한 건 그날 밤이었다. 정확히 말해 처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관점에서 모든 것이 다시 자유로워진, 그 음침하고도 새로운 파탄 이후로는 처음 차지한 셈이었다. 그게 우리가 원래 받아야 할 몫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몫은 거절당하고 무시당했지만 우리의 핏속에, 최소한 마 바이올렛과 내 핏속에 가득차 있었다. --- pp.113-114,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헤밍스는 제퍼슨보다 피부가 검었지만 그렇게까지 검지는 않았던, 영원히 아내가 되지 못한 여자였다. 너만 간직하렴. 엄마는 죽기 전, 멘톨 냄새가 풍기는 거슬리는 소리로 다시 말했다. 나는 그 말을, 오랜 역사와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견디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 p.124,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우리는 모두 필요한 걸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우리가 이미 잃어버렸으며 여전히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한 원한으로 몬티셀로의 물건을 망가뜨리지는 않기로 했다. --- p.171,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내가 책을 읽은 건 늘 그래왔기 때문이었다. 나는 우리 상황이 보잘것없다는 사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읽었다. --- p.208,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우리가 물려받은 과거, 이제는 미래처럼 느껴지는 그 과거를 심지어 사랑할 수가 있을까? --- p.249,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 나는 그 순간 그런 사랑을, 그 공간에 있는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그들은 나와 같으면서도 달랐으니까. 우리는 서로의 일부가 되었으니까. --- pp.295-296, 「나의 몬티셀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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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끝내주는 데뷔작.”
_콜슨 화이트헤드(퓰리처상 수상 작가,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 웨더퍼드 어워드, 릴리언 스미스 북 어워드 수상 * * 〈타임〉 올해의 책 top 10 * * 『미국 최우수 단편선』 선정작 수록 * * 넷플릭스 영상화 예정 * 데뷔작으로 “장인의 경지에 오른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강렬한 문학적 목소리의 등장을 알린 작가 조슬린 니콜 존슨의 소설집 『나의 몬티셀로』가 출간되었다. 개인의 삶과 역사적 시간의 교차를 탐색하면서 인종과 계급, 가족과 공동체를 둘러싼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온 작가는 2018년 『미국 최우수 단편선』에 「통제군 검둥이」가 수록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록산 게이가 “엄청난 이야기”라고 극찬한 이 단편은 『나의 몬티셀로』의 첫번째 수록작이기도 하다. 〈프라임 넘버 매거진〉 단편소설상 수상작인 「산드리아의 왕」을 비롯한 5편의 단편과 유일한 중편인 표제작 「나의 몬티셀로」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실린 이 소설집은 웨더퍼드 어워드, 릴리언 스미스 북 어워드, 버지니아도서관 문학상을 수상하고, 커커스 프라이즈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존 레너드 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펜/포크너상과 스토리상 후보에 오르는 등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문학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타임〉 올해의 책 top 10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NPR 등 주요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콜슨 화이트헤드,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찰스 유 등 유수의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탁월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목소리’이자 ‘지금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라는 평가를 공고히 했다. 세상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서로를 붙잡은 채 과거를 짊어지고 현재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 『나의 몬티셀로』에 실린 6편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과 사회를 날카롭게 응시한다. 과거의 기억과 유산이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영향을 끼치는 오늘날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균열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불안과 절망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물들의 분투를 그려내며, 그럼에도 버려지지 않은 희망을 포착한다. 첫 단편인 「통제군 검둥이」는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쓴 편지를 담고 있다. 역사학자이자 대학 교수이고 흑인인 아버지는 흑인 아이를 ‘평균적인 백인 미국인 남성’과 동일한 환경에서 기른다면 어떻게 될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대상으로 몰래 사회 실험을 한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나 같은 사람한테도, 내게도 삶과 자유를 약속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자 아들을 “통제군”으로 만든 것이다. 버지니아에서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무고한 흑인 대학생을 바닥에 눌러 제압했던 실제 사건의 영향으로 쓰인 이 작품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질문이 “늘 희망에 관한 것”이었다고 고백하며 아들에게 “나는 그 미래의 일부가 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런 미래가 가능하다는 약속만으로 왁자지껄하게 축하할 수 있”다고 쓴다. 표제작인 중편 「나의 몬티셀로」가 그려내는 세계는 다른 단편들 속 현실보다 조금 더 가혹하지만 여전히 현재의 사회를 거울처럼 반영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끔찍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해변이 범람하고 전력이 끊기고 휴대전화가 먹통이 된 근미래, 지프차를 타고 미국 국가를 요란하게 울리며 공격해온 백인우월주의 무장단체의 폭력을 피해 한 마을의 이웃들이 함께 도망친다. 주로 유색인종이지만 몇몇 백인도 포함된 이들 무리는 작품의 주인공인 다 네이샤의 제안에 따라 토머스 제퍼슨의 사저였던 ‘몬티셀로’로 향한다. 역사기념물인 몬티셀로는 미국 3대 대통령이자 독립선언문의 기안자인 토머스 제퍼슨이 직접 설계한 곳이면서 “대체로 그의 노예들이 지은 대농장 저택”이다. 다 네이샤가 이들을 몬티셀로로 이끈 것은 지난여름 그녀가 이곳에서 인턴으로 일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할머니가 사실 토머스 제퍼슨과 그의 노예 샐리 헤밍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아내의 이복 여동생이자 노예인 샐리 헤밍스와의 사이에서 여섯 아이를 낳았고, 1998년 DNA 검사 등을 통해 그들의 후손 역시 제퍼슨가의 후손임이 인정되었다.) 몬티셀로를 거점으로 삼은 다 네이샤와 이웃들은 선물 가게에서 파는 티셔츠를 입고 초콜릿 바를 먹고 토머스 제퍼슨의 침실에서 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그렇게 19일을 보내면서 이들은 규칙을 만들고, 아픈 마 바이올렛을 함께 보살피고,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고, 모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나누며 일종의 가족 같은 공동체를 형성한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폭력의 손길은 점점 이들을 옥죄어오고,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코앞에 닥쳐오기 직전, 다 네이샤는 이곳에 머물렀던 모두의 이름을 써서 토머스 제퍼슨의 책 사이에 끼워둔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싸웠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싸웠다. 우리는 총알과 맨주먹으로, 소뿔과 메이스로, 회의주의와 신념으로 싸웠다. 나는 모두의 이름을 모아들였다. 우리의 생일과 마 바이올렛의 기일도 함께 수집했다. 나는 이 글을 토머스 제퍼슨의 책 『버지니아주에 관한 노트』 안에 둔다. (……) 어쩌면 언젠가는 누군가가 우리 이름을 책이나 잿더미 사이에서 찾아내 우리가 여기에 있었다는 걸, 우리도 중요한 존재였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모른다. _본문에서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고, 또 어디로 밀려나는가 불안전한 현실 속 ‘집’의 진정한 의미 주로 버지니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들에서 반복되는 주요한 키워드는 ‘집’이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집이란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아니 오히려 종말이 다가오기에 반드시 사야 하는 곳이거나(「종말을 앞두고 집 사기」), 도저히 머무를 수 없어 단호하게 떠나버리지만 결국은 돌아오고 마는 곳이거나(「버지니아는 당신의 고향이 아니다」), 뒤로하고 떠나와서 끝내 돌아갈 수 없는 곳이다(「산드리아의 왕」). 「나의 몬티셀로」에서 흑인 이웃들은 백인들의 공격을 피해 자신들의 노예 선조가 실질적으로 지은 집으로 돌아간다. 흑인 노예의 후손이자 백인 대통령의 후손이기도 한 다 네이샤와 할머니 마 바이올렛에게 몬티셀로행은 일종의 홈커밍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 새로운 피난처는 미국의 이상과 역사, 노예제의 폭력이 동시에 겹쳐 있는 공간으로서 복합적인 상징성을 띤다. 여기서 ‘집’이란 단순히 거주의 공간이라기보다 인물들이 끊임없이 갈망하지만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어떤 상태에 더 가깝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어떤 의미에서든 자신이 속해야 할 자리에서 밀려나 있거나 그 자리를 잃어버린 사람들로 그려진다. 이들에게 현재의 세계는 집이면서 동시에 집이 아니며, 이들은 안전과 보호를 상징하는 그곳에 어쩌면 끝내 완전히 속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불가능성 속에서도 인물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찾아 헤매며, 계속해서 서로를 돌보고 공동체를 만든다. 결국 ‘집’이란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의 관계를 통해 가까스로 만들어가는 어떤 상태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물려받은 과거, 이제는 미래처럼 느껴지는 그 과거를 심지어 사랑할 수가 있을까? _본문에서 우리는 어떤 과거 위에 서 있으며, 그로부터 무엇을 물려받았는가. 또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가. 조슬린 니콜 존슨은 과거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의 풍경과 곧 도래할 미래의 가능성을 이 한 권의 소설집 안에서 가차없이 응시한다. 그리고 그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욕망을 품은 채 사랑과 연대를 나누며 살고 꿈꾸고 죽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절제된 문장과 강렬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를 제시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비추는 영혼들의 위대한 불빛”을 내뿜는, 빛나는 데뷔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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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든 절묘하고 탁월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작가는 드문데, 조슬린 니콜 존슨이 바로 그런 작가다. 놀라울 만큼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여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 데뷔작은, 집이면서 동시에 집이 아닌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 소설집의 정점은 표제작으로, 무너져버린 세상에서 도망쳐 몬티셀로에 몸을 숨긴 사람들이 어떻게 가족이 되어 자신들의 삶과 예전의 세상을 지켜내려 하는지를 그린다. - 록산 게이 (작가, 『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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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장인의 경지에 오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현실을 비추는 것이 바로 소설의 역할이라는 것을 일깨운다. 시대성을 잘 드러내는 동시에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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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끝내주는 데뷔작. 영리하고 통찰력 있으며 전율을 일으킨다. - 콜슨 화이트헤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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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완전히 매료되었다. 섬뜩하면서도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정교하게 빚어진 이 이야기들은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내 마음과 생각을 모두 뒤흔들어놓았다. 눈부신 소설집이다. - 찰스 유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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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몬티셀로』는 위대한 사랑과 가혹한 억압, 놀라운 개인의 용기와 구조적 인종 차별, 정의가 구현된 기쁨에 찬 미래와 극단주의가 지배하는 미래까지, 이 모든 것을 한 시야에 담아내는 굉장한 데뷔작이다. 숨막히도록 아름답고 예술적인 이 작품은 선물과도 같다. - 메가 마줌다르 (소설가, 『콜카타의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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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몬티셀로』는 한 인간의 삶과 한 나라, 나아가 이 행성이 어떻게 종말을 향해 기울어가는지를 조명하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싸울 가치가 있음을 드러내는 아름답고도 처절한 소설집이다. 불평등과 실망이 켜켜이 쌓인 세계를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은, 그들 자신의 강렬한 욕망과,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크고 작은 잔혹함을 정직하게 파고드는 작가의 시선 속에서 환하게 빛난다. 탁월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눈부신 데뷔작이다. - 대니엘 에번스 (소설가, 『역사정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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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던 어떤 것과도 닮지 않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목소리를 발견하는 일에는 특별한 기쁨이 있다. 조슬린 니콜 존슨의 목소리가 바로 그렇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목소리를 담은 『나의 몬티셀로』는 아름다운 데뷔작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 (소설가, 『프라이데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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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그 이후에 닥칠 수 있는 미래를 단호하게 응시하는 재능 있는 작가의 놀라운 데뷔작. -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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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정체성과 노예제의 유산, 인종 차별을 둘러싼 문제를 다루는 이 소설집은 추악한 과거와 현재에 맞서 몸부림치는 한 나라의 불온한 초상을 그려낸다. -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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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뛰어난 관찰자다. 이 작품은 정밀하게 벼려진 비유로 가득차 있으며 강한 몰입감을 준다. 노예제라는 잔혹한 과거가 오늘날의 미국에 여전히 강력한 유산으로 남아 있음을 성찰하는 동시에, 사랑과 돌봄이 지닌 구원의 힘을 그려낸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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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고 강렬하다. 이런 데뷔작이 더 많아져야 한다. -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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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업이자 우화이며, 역사적 기념물의 본질에 대한 탐구이자 공동체에 대한 진심어린 이야기. 무엇보다도 서사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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