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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5
서설 Ⅰ 한국철학의 중요성 15 서설 Ⅱ 한국철학 연구의 침체 원인 58 제 1 편 한국철학의 원형 제1장 『천부경』의 하나 철학 111 제1절 하나인 본질 112 제2절 천지인 삼극의 분화 119 제3절 삼극의 본질과 작용 122 제1항 삼극의 본질 122 제2항 삼극의 움직임 124 제4절 만물의 존재 원리 133 제5절 본질의 불변성 137 제6절 본질의 완전성 138 제7절 본질의 영원성 143 제2장 「삼일신고」의 삼위일체 철학 145 제1절 하나인 본질로서의 하늘 145 제2절 신(神) 147 제3절 천국 154 제4절 세계와 창조주 158 목차 10 한국철학사 제5절 하늘과 만물의 세 요소 159 제6절 사람과 만물의 차이 168 제7절 사람의 고통과 그 원인 173 제8절 고통 극복의 방법 180 제3장 초대 단군의 깨우침 191 제1절 천인일체의 삶 191 제1항 인생의 목표인 하늘 192 제2항 하늘의 존재 원리 193 제3항 하늘과 하나 되는 삶 194 제4항 지상천국 건설 194 제2절 효도의 본질 197 제1항 하늘과 하나 되는 실천 방법 198 제2항 정치는 효도의 확장 200 제3절 가정의 가치 201 제1항 가정의 의미 201 제2항 가정의 중요성 203 제3항 사랑의 의미 204 제4절 화합 208 제1항 한마음 사랑 209 제2항 가정과 국가의 일체 210 서설Ⅰ 한국철학의 중요성 11 제5절 나라를 유지하는 비법 212 제1항 본마음을 해치지 말라 213 제2항 남을 상하게 하지 말라 214 제3항 만물을 사랑하라 214 제4항 넘어지는 자를 붙잡아 주라 215 제5항 약자를 능멸하지 말고, 구해주라 216 제6항 비천한 자를 무시하지 말라 216 제7항 충돌하지 말라 218 제8항 근본적인 해결책은 한마음을 회복하는 것 221 제6절 천일일체와 만물일체 222 제4장 을보륵(乙普勒)의 철학과 교육 224 제1절 신과 인간의 관계 224 제2절 왕과 인간의 관계 226 제3절 교육 방법과 교육의 효과 228 제1항 교육자 선발 229 제2항 교육 목표 230 제4절 을보록의 철학 233 제1항 사람 개개인의 궁극 목표 : 지아구독(知我求獨) 234 제2항 지상 최고의 철학 : 공아존물(空我存物) 235 제5절 정치의 정의와 내용 238 목차 12 한국철학사 제6절 정치의 방법 243 제7절 정치의 효과 244 제 2 편 한국철학의 전개와 단군조선의 쇠퇴 제1장 한국철학의 특징 249 제1절 본질에서의 불리불탈 249 제1항 불리불탈의 철학 249 제2항 불리불탈의 정치 250 제2절 본질에서의 이탈 253 제3절 본질로의 회귀 255 제1항 수련 256 제2항 정치 269 제3항 교육 273 제4항 문화 예술 274 제4절 본질로서의 삶 276 제1항 사랑의 실천 276 제2항 무위자연의 삶 277 제3항 창의력이 넘치는 삶 279 제4항 안전하고 안락한 삶 279 서설Ⅰ 한국철학의 중요성 13 제2장 한국철학의 난제들 280 제1절 한마음 회복의 어려움 280 제2절 외침에 대한 방비의 허술 281 제3절 자기중심주의에 빠지기 쉬움 283 제1항 의타심 283 제2항 획일주의 285 제3항 편협한 ‘우리 주의’ 285 제4항 분열로 인한 자멸 286 제3장 한국철학의 전개 287 제4장 단군조선의 쇠퇴 290 제1절 문화 중심국 단군조선 290 제 3 편 한국철학의 미래 가치 제1장 남북통일의 철학적 바탕 299 제2장 세계평화와 홍익인간 302 맺는말 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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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철학은 중국에서 발달한 유학과 노장철학 그리고 불교 등이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중국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유입된 유학, 노장철학, 불교 등이 유입되었을 때의 모습으로 정착하지 않고, 한국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단군조선 시대의 사상과 융합함으로써 한국철학의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의 표면만을 살피면 중국철학과 다르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알 수 있지만, 그 다른 이유를 정확하게 찾아내기 어렵다. 단군조선 시대의 철학이 한국철학을 견인하는 저류임을 알고 보면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제대로 간파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한국철학사 (상)』은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정리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한국철학사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거의 삼국시대 이후에 중국에서 수입된 철학들을 정리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국철학 연구자 중에 한국철학이 중국철학과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연구자는 많다. 그러나 그 다른 내용과 그 원인을 정확하게 정리한 연구는 찾 아보기 어렵다. 한국철학의 특징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채, 중국철학을 중심으로 한국철학이 정리되면, 한국철학은 난해할 수밖에 없다. 단군조선 시대의 철학을 통해 한국철학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한국철학의 특징을 바탕으로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정리하면 한국철학이 선명해질 것이다. 한국철학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국철학의 연구가 오늘날 사람들의 삶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철학의 중요한 가치는 한국철학의 이론이 몸으로 소화되어 사람의 삶으로 드러나는 데 있다. 진리란 사람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착한 마음과 맑은 기와 중후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다. 진리를 완전히 얻은 사람은 최고의 철학자다. 최고의 철학자가 사람을 감화시키는 방법은 철학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몸에서 스며들어 나오는 사랑의 힘으로써 이다. 철학 이론을 머리에서 이해한다고 해서 몸에서 사랑이 스며들어 나오지는 않는다. 욕심을 제거하는 수련의 과정을 거쳐야 몸에서 사랑이 스며들어 나온다. 단군조선 시대 때는 많은 사람이 수시로 21일간 수련을 했다. 한국철학이 한국철학의 기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군조선 시대의 수련 과정이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철학의 이론 정립과 수련 내용의 복원은 새의 두 날개와 같고,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새의 두 날개가 온전해야 제대로 날 수 있고, 수레의 두 바퀴가 온전해야 수레가 제대로 달릴 수 있다. 한국철학사의 이론 정립과 21일간의 수련 과정 복원은 한국철학 연구자에게 남겨진 최대의 과제이다. 『한국철학사 (상)』은 한국철학사 정립의 첫 단추에 불과하다. 『한국철학사 (상)』이 한국철학 연구자의 한국철학 이론 정립에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자의 말 지금 세상에는 한류라고 하는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인이 제작한 드라마나 영화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한국인의 노래를 세계인들이 따라 부르는 정도까지 되었다. 한국인이 추는 춤을 세계인들이 따라 추기도 하고, 한국인들이 하던 놀이를 세계인들이 따라 하기도 한다. 한류 문화 열풍이 일어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의 하나로 한국문화의 깊이와 한국인의 정을 들 수 있다. 고유한 철학이 없는 나라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문화가 나올 수 있을까? 철학이 없는 나라에서 높은 수준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한류 문화를 창조하는 원천으로서의 한국철학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마음 바탕에 흐르고 있는 한국인의 철학은 어떤 것일까? 최치원 선생은 한국에 모든 철학을 포괄하는 현묘지도가 있다고만 했지, 그 내용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미 현묘지도의 자세한 내용이 선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는 한국철학을 알 수 있는 고대의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고대의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그 자료들을 인멸했다. 조선 시대 태종 대왕 때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고대의 자료를 대거 수거해서 불태웠다. 불타지 않고 남아 있던 자료는 세조 대왕 때 샅샅이 수거해서 불태웠고, 예종 때는 한국 고대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사형에 처했으므로, 한국 고대의 자료들은 보존될 수 없었다. 그나마 전해오는 아주 귀한 자료들도 일제가 설치해 놓은 덫에 걸려 우리 스스로가 부정하고 있다. 단군조선에 관한 기록은 중국의 역사 자료에 수없이 남아 있고, 조선왕조실록 등을 위시한 우리의 자료에도 많이 남아 있으나, 일본인의 연구 결과에 의존하여 우리 스스로가 부정하고 있다. 한국철학사 연구가 아직도 제대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제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철학사 연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국철학사 연구를 제대로 출발하지 않으면, 모처럼 기회를 맞이한 한류 문화 열풍이 탄력을 받기 어렵고, 정치 교육 · 경제 · 문화 등 전 분야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철학은 역사를 끌고 가는 견인차이고, 역사는 정치 · 교육 · 경제 · 문화 등 전 분야를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그러하다. 최치원 선생이 말한 것처럼, 한국철학은 심오하고 오묘하므로, 한국철학사 전체의 연구를 완성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우선 한국철학사의 출발점이 되는 한국 고대의 철학만 우선 정리하여 출간하기로 한다. 아직 미진한 점이 많을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도움과 질정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