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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왼손 3
천사의 날갯짓 완결
문학동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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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폴 호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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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Hoffman

1954년 영국 출생. 옥스퍼드대학교 뉴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98년 주드 로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 『악어의 지혜』의 각본과 동명의 소설을 쓰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07년 영국 영화윤리위원회 검열위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린 블랙코미디 소설 『검열의 황금시대』를 출간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출간한 『신의 왼손』 3부작은 미국, 이탈리아, 독일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17년 가톨릭계 기숙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경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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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며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황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며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황금 열쇠의 비밀』,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스펜스 기숙학교의 마녀들』, 『고스트 라디오』,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 『레드셔츠』, 『안녕, 우주』,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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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12쪽 | 612g | 140*210*35mm
ISBN13
9788954691802

출판사 리뷰

‘죽음의 천사’는 오로지
세상을 파괴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어두운 그림자와 황폐함이
그의 영혼에 안식을 선사하리라.


『신의 왼손 3─천사의 날갯짓』 토머스 케일은 교황이 된 보스코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정신병원에서 그의 영혼이 죽어가고, 육체는 경련으로 고통받는다. 그럼에도 그는 전장을 누비며 리디머들로부터 경이로운 승리를 얻어낸다. 친구 베이그 헨리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여성 전술가 아르테미시아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지만 심판의 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복수심에 불타는 케일은 다시 어둠 한가운데로, ‘성소’로 향한다. 리디머들은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모두 목을 매달았고 보스코 혼자 살아남아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과거를 죽이지 않으면 과거가 나를 죽이는 법, 케일은 그를 처단하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떠난다. 그를 보았다는 여러 소문이 돌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다시 세상의 파멸이 다가올 때 그가 긴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구하러 돌아올까?

『신의 왼손 3―천사의 날갯짓』은 이 책과 관련해 제기된 출판 금지 소송 판결에 따라 책 앞머리에 싣게 된 ‘판결 요약문’으로 시작된다. 그 내용을 소개하자면, 폴 파렌하이트라는 사람이 ‘낙원의 쓰레기장’과 관련해 국제연합 고대유물 연구회와 갈등을 빚고 떠난 뒤 『신의 왼손』이라는 판타지 소설 3부작의 첫 권이 출간되었는데, 사실 이 소설은 파렌하이트가 ‘낙원의 쓰레기장’에서 고대 유물로 추정되는 다량의 문서를 발견한 뒤 스스로 번역해 모친의 성(姓)으로 출간한 책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이런 장치를 통해 이 소설의 출처가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분위기를 부여해 장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이것이 실존했던 이야기라는 또다른 판타지를 만들어낸다. 3권 말미에도 판결 내용에 따라 부록으로 ‘국제연합 고대유물 연구회 대표 성명’과 폴 파렌하이트의 성명이 실려 있다. 특히 폴 파렌하이트의 성명에서 작가의 심오하면서도 흥미로운 세계관과 소설관을 엿볼 수가 있다.

『신의 왼손』의 특징은 주인공 토머스 케일을 그리는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세상에 파멸과 죽음을 가져올 운명을 타고났다는 주인공 케일은 비극성을 내면화하고 고뇌하는 햄릿형 인간이 아니거니와, 스스로의 운명을 거스를 만큼 전적으로 선하거나 정의롭지도 않다. 케일의 성격은 모순적이다. 오만하면서 순결하고, 너그러우면서 무자비하다. 우리가 판타지소설에서 익히 만나온 리더십 강한 소년 주인공의 면모를 보이지만, 안팎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권에서는 마치 딴사람이 된 듯 냉철하고 잔인한 면도 보인다. 3권에서는 그의 고뇌가 더욱 깊어진다. ‘신의 가장 큰 실수’인 인류를 멸종시키는 운명을 타고 난 그가 몸과 영혼이 모두 피폐해지며 큰 위기를 겪는다. 그러나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과 어쩔 수 없이 조우하며 적극적으로 운명과 맞서게 되고, 중요한 전투들을 힘겹게 승리로 이끈 뒤 자신을 ‘죽음의 천사’로 만든 리디머 교황 보스코를 향해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전투와 정치적 판단에서는 베테랑 군인 못지않게 성숙하지만 연애감정에 관한 한 어린아이처럼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케일의 다면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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