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옥춘당 그림책
양장
고정순 글그림
길벗어린이 2023.04.20.
베스트
4-6세 top100 1주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20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이벤트2

이 분야의 이벤트

고정순 그림책방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저자 소개 1

글그림고정순

관심작가 알림신청
 
소외된 어린이가 없길 바라며 그림을 그린다. 복만이라는 고양이랑 살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책 『옥춘당』으로 2023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2023 샤롯데출판문화상 본상, 2023 대한
소외된 어린이가 없길 바라며 그림을 그린다. 복만이라는 고양이랑 살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책 『옥춘당』으로 2023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2023 샤롯데출판문화상 본상,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고정순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578g | 215*260*16mm
ISBN13
978895582699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김순임 씨가 천천히 녹여 먹던 사탕.
제사상에서 가장 예뻤던 사탕.
입안 가득 향기가 퍼지던 사탕.
옥춘당.
--- p.53

어느 날,
자리에서 일어난 할아버지는
혼자 조용히 자신의 몸을 닦으셨다.

폐암 선고 후 6개월이 흐른
어느 화창한 초여름이었다.
--- p.76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셔 두고 온 날,
나는 할아버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아빠는 자꾸 말을 더듬었고,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돌봐 주는 사람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으려고
짧게 잘라 버린 머리카락 때문인지 할머니는 추워 보였다.

--- p.104

출판사 리뷰

어린 ‘나’의 눈에 비친 알록달록 옥춘당처럼 예뻤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
그리고 가슴 저릿한 이별 이야기


색동옷을 입은 듯 알록달록한 무늬에 동그랗게 반짝이는 사탕, 옥춘당. 아름다운 모양과는 달리, 옥춘당은 제사상에서만 볼 수 있는 사탕입니다. 그래서인지 옥춘당을 보거나 입안에 머금으면 자연스레 그리운 누군가가 떠오르곤 합니다.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옥춘당』은 작가의 기억 속에 머물며 진한 사랑과 그리움이 되어 버린,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쟁고아로 만나 삼 남매를 낳아 키웠던 할아버지 고자동 씨와 할머니 김순임 씨.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따뜻했던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잘 모르는 만화영화 주제곡을 불러 주거나 손톱 위에 봉숭아 꽃물을 들여 주고, 소외된 이웃을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안던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딜 가든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건네던 할머니의 둘도 없는 친구였죠. 제삿날이면, 할아버지는 제사상에 올라간 제일 예쁜 옥춘당을 하나 집어 할머니의 입에 쏙 넣어 주곤 했습니다.

제삿날마다 할아버지가 입에 넣어 주던 사탕이 있었다.
“순임아, 눈 감아 봐.”
“아~.”
-51~52쪽

입안 가득 퍼지던 옥춘당의 달콤하면서 시원한 향기처럼, 꽃처럼 피어나던 할머니의 환한 얼굴. 두 사람 앞에 행복한 꽃길만이 가득할 것 같았지만, 할아버지는 갑작스레 폐암으로 인한 시한부를 선고 받게 됩니다. 힘든 투병 중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 혼자 남을 할머니 걱정에 잔소리가 많아진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뒤로 할머니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할아버지의 죽음.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지나간 추억 하나만을 붙잡은 채 하루하루 조용히 무너져 내립니다.

말을 잃고 아무 때나 잠드는 할머니를, 의사는 조용한 치매 환자라고 했다.
할머니는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이곳의 시간에는 관심 없는 사람 같았다.
-88~89쪽

요양원에 모셔진 할머니는 매일 말없이 땅바닥과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가끔은 누군가를 기다리듯 먼 곳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두 발로 땅을 딛다,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고, 결국에는 몸져눕게 된 할머니. 길고 길었던 10년의 요양원 생활을 마치고, 할머니는 살아생전 자신에게 동그란 옥춘당을 건네던 그리운 이의 손을 꼭 잡고 먼 길을 떠납니다.

평소 사라지는 것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고정순 작가는 『옥춘당』에서도 저무는 순간마저 아름다운 노을을 닮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가슴 저릿한 이야기와 그림 안에 잘 녹여 냈습니다. 사라지기에 더욱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옥춘당』에서 그리운 이들과 그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작가 고정순의 손끝에서 피어난 ‘옥춘당’,
달달한 사랑 속에 진한 그리움을 품다!


‘이 시대의 그림책 작가’라 불리는 고정순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냈습니다. 그림 장면마다 아기자기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해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 슬픔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녹여내 매 순간 독자들을 울리고 웃깁니다.

그림책 『옥춘당』에서 고정순 작가는 부드러운 색연필을 주재료로 선택해, 책을 보는 내내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검은색과 갈색을 주로 사용하면서, 마치 세월을 담은 빛바랜 앨범을 보는 것처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지나온 시간을 그려 냈습니다. 또 젊은 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을 꼭 잡고 마당에서 찍은 사진, 소담하게 피어난 봉숭아꽃을 바라보는 장면, 알록달록 옥춘당과 함께 환하게 웃는 장면 등 여러 장면에서 포인트로 사용된 붉은색은 두 사람이 함께했던 일상을 더욱 행복하고 찬란하게 보여 줍니다. 이 붉은색은 후반부로 가면서 사라지는데, 이로써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할머니의 시리고 쓸쓸한 마음을 잘 보여 줍니다.

한때 우리 곁에 머물렀지만, 결국엔 사라지는 것들에 마음을 기울이는 고정순 작가는 이제는 볼 수 없는, 사랑하는 두 사람을 추억하며 그림책 『옥춘당』을 그려 냈습니다. 먹고 난 뒤에 사탕은 사라지지만 입안에 진하게 빨간 물이 들고 마는 옥춘당처럼, 그림책 『옥춘당』은 그 동그란 달콤함 속에 담긴 진한 그리움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깊은 여운을 남겨 줄 것입니다.

그림책으로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름답고 저린 사랑 이야기 『옥춘당』


만화책 『옥춘당』은 출간 이후 ‘알라딘 올해의 책 후보’, ‘우수만화도서 50선’, ‘평택시 올해의 책’, ‘포항시 올해의 책 후보’ 등에 선정되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결국엔 진한 감동과 그리움으로 눈물이 차오르게 만들었던 만화책 『옥춘당』이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그림책으로 더욱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옥춘당』에는 만화책에 미처 담지 못했던 소중하고 그리운 순간들을 더해, 아름다웠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박하지만 사랑이 넘치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다정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손녀와의 정다운 모습까지 작가의 기억 속 장면들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보여 줍니다.
또 만화책보다 훨씬 큰 판형으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유로움과 시원함을 함께 느끼고, 더 커진 그림으로 여백 사이와 사이 그림 안에 담겨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일상과 그들이 느꼈을 감정들을 독자들도 한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종이는 부드럽고, 빛바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린라이트지에 인쇄하여 색연필 색채가 주는 따스함과 포근함을 최대한 살리고, 마치 오래된 앨범을 꺼내 보는 것처럼 세월이 깃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시간을 담아냈습니다.

‘옥춘당’을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른다.
떠난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참 많다. 까먹은 시간만큼 나는 나이를 먹었다.
불쑥 당신이 그리워질 때면 입에 달콤하고 쌉쌀한 기억이 고인다.
고정순의 이야기를 오래오래 아껴서 듣고 싶다.
_ 최지인 시인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저자)

최지인 시인의 글처럼, ‘옥춘당’은 그 달콤함과 동그란 모양에서 어쩐지 그리운 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제사상에서 가장 예쁜 사탕을 할머니의 입 안에 쏙 넣어 주던 할아버지처럼,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 종일 동그라미를 그리던 할머니처럼, 모든 이들의 애틋한 사랑을 담아 그림책 『옥춘당』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추천평

‘옥춘당’을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른다. 떠난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참 많다. 까먹은 시간만큼 나는 나이를 먹었다. 불쑥 당신이 그리워질 때면 입에 달콤하고 쌉쌀한 기억이 고인다. 고정순의 이야기를 오래오래 아껴서 듣고 싶다. - 최지인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저자)

리뷰/한줄평35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9.5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