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베스트
시/희곡 top100 1주
가격
15,500
10 13,950
YES포인트?
7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책소개

목차

1945년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시상 연설

내 안의 그녀/ 내 손을 잡아/ 손가락을 잃은 소녀/ 공기꽃/ 느린 비/ 자유/ 무희/ 우리는 모두 여왕이 될 거야/ 예술/ 두려움/ 물잔/ 잠 못 이루는 밤/ 행복한 여자/ 낙원/ 경건한 여인/ 블랑카 언니에게/ 나는 외롭지 않아/ 발견/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자장자장/ 죽음의 노래/ 엄마의 슬픔/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네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리/ 잃어버린 내 이름/ 말 없는 사람/ 별의 발라드/ 풍요/ 노래는 부르지마/ 딴 여자에 대한 노래/ 모든 게 우리를 떠나네/ 죽음의 소네트/ 예술가 십계명

옮긴이의 말 지금은 미스트랄의 시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연보

저자 소개 2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관심작가 알림신청
 

Gabriela Mistral, Lucila de Maria del Perpetuo Socorro Godoy Alcayaga,루실라 고도이 데 알카야가 (Lucila de Maria del Perpetuo Socorro Godoy Alcayaga)

스페인, 바스크,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그녀는 칠레 북부의 한 마을에서 자랐으며 15세에 교사가 되었고 나중에는 교수가 되었다. 일생동안 교육자 문화부장관 외교관을 거치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녀는 1914년 3편으로 구성된 『죽음의 소네트』를 발표하여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굳혔으며, 이 작품은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두 시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와 프레데리크 미스트랄에서 따온 필명으로 발표되었다. 초기 작품들을 수록한 「황량함 Desolacion」(1922)에는 연인의 자살로 막을 내린 연애의 후유증을 자세히 그린 시 「슬픔 Dolor」이 실려 있다. 이같은 슬픔 탓으로
스페인, 바스크,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그녀는 칠레 북부의 한 마을에서 자랐으며 15세에 교사가 되었고 나중에는 교수가 되었다. 일생동안 교육자 문화부장관 외교관을 거치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녀는 1914년 3편으로 구성된 『죽음의 소네트』를 발표하여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굳혔으며, 이 작품은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두 시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와 프레데리크 미스트랄에서 따온 필명으로 발표되었다.

초기 작품들을 수록한 「황량함 Desolacion」(1922)에는 연인의 자살로 막을 내린 연애의 후유증을 자세히 그린 시 「슬픔 Dolor」이 실려 있다. 이같은 슬픔 탓으로 그녀는 끝내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좌절된 모성애에의 강한 충동이 작품 속에 자주 나타난다. 「부드러움 Ternura」(1924, 증보판 1945)과 「파괴 Tala」(1938)에서는 인류에 대한 더욱 폭넓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나, 대표적 주제는 여전히 어린이들과 억눌린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다. 이 시기에는 정신적 고뇌가 종교(가톨릭)를 통한 영혼의 구원으로 승화되고 있으며, 마지막 시집인 「포도 압착기 Lagar」(1954)에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을 노래하여 성숙한 여류시인으로서의 부드러운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녀는 문화사절로서 가능한 한 많은 지역을 여행했으며, 국제연맹 및 국제연합의 사회·문화 위원회에서도 일했다. 풍부한 감성과 자신만의 독특한 비유와 언어로 채색된 그녀의 시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57년 랭스턴 휴스가 영어로 시선집을 번역하여 출판했고, 1971년 도리스 데이너가 또다른 시선집을 펴냈다. 또한 1996년 발행된 칠레의 5000폐소 지혜의 앞면에는 그녀의 초상이 담겨 있다.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브루클린과 마드리드에서 성장했다. 비교문학을 공부했으며, 여성과 소수자 문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번역서로 버지니아 울프의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엘라 윌러 윌콕스의 『고독의 리듬』,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등이 있다.

이루카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12g | 128*210*10mm
ISBN13
9791186643105

책 속으로

나는 내 안의 그녀를 죽였다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야

그녀는 타는 듯했지
바위산 선인장 꽃
몸을 식힌 적 없던 그녀
그녀는 불이고 불모지였어
---「내 안의 그녀」중에서

하늘은 드넓은 마음 같아도
한을 품고 있으니
이는 비가 아닌
느릿느릿 길게 흐르는 피다.

집 안 난롯가의 남자들은
이 한을 모른다,
하늘이 내리는
이 슬픈 물의 선물을 모른다.
---「느린 비」중에서

대환란이 닥치면 사람들이 자신이 등불로 여기던 돈이나 아내나 애인을 잃고는 그제서야 네가 진정 부자였음을 알리라, 가진 것 없고 아이도 없이 적막한 집에 있을지라도 그 등불의 빛이 네 얼굴을 감쌀 테니까. 그러면 사람들은 딱딱한 빵조각 같은 자신들의 행복을 네게 권했던 것을 생각하고 심히 부끄러워하리라!
---「예술」중에서

나는 사람들이 내 딸을
공주로 만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금으로 된 작은 신발을 신고서는
들에서 뛰어놀 수 없을 테니
밤이 되어도 더 이상
내 곁에서 잠을 자지 않을 테니
나는 사람들이 내 딸을
공주로 만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두려움」중에서

바로 오늘, 아이들의 뼈가 자라고
피가 만들어지고
감각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내일’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중에서

출판사 리뷰

라틴아메리카 첫 노벨문학상 시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국내 첫 출간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는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대표작을 엄선한 시집이다. 미스트랄은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며, 같은 칠레 시인으로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네루다는 그녀가 지도하던 학생이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 아이의 엄마가 눈물로 시를 썼고, 그에 힘입어 스페인어는 품위를 회복하고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미스트랄을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와 견주며 “자비와 모성을 노래하는 위대한 시인, 남아메리카 문학의 여왕”이라고 칭송했다.

“인간적이지 않다면 예술가이기를 포기하는 것”

미스트랄은 1889년 안데스 산맥의 작은 시골 마을 비쿠냐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부터 지역 신문에 시와 산문을 발표한 미스트랄은 글의 논조가 사회주의 사상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사범 고등학교 진학을 거부당해 독학으로 교사가 된 입지전적인 여성이었다. 하지만 가난한 출신의 여성으로서 정규 학위가 없는데다가 정치적인 이유까지 겹쳐 1925년에 교직을 그만두었고, 이듬해 칠레를 떠나 1957년 미국에서 사망할 때까지 30여 년을 국외 거주자로서 살았다.

미스트랄이 세계적 시인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그녀가 불의와 타락에 저항하는 작가일 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위무할 줄 아는 교육자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어린이, 여성, 아메리카 원주민, 유대인, 전쟁 피해자, 노동자, 가난한 사람들의 열렬한 대변자였던 미스트랄은 남아메리카에서 출간된 모든 저작물의 인세를 자신이 성장한 몬테그란데의 아동들에게 쓰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죽음의 물이 내리는데 당신은 잠이 오나요?”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 담긴 주제는 죽음, 사랑, 슬픔, 회복, 배신, 부활이다. 이 가운데 미스트랄은 동시대 다른 어떤 라틴아메리카 작가보다도 ‘죽음’을 시의 모티프로 적극 끌어들였다. 첫사랑과 양아들의 자살에서 스페인내전과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에 이르기까지 미스트랄의 시세계에는 실로 수많은 죽음이 등장하고, 그녀가 아니고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혼과 인류애를 향한 열망이 서려 있다.

시인으로서 미스트랄의 탁월한 자질 중 하나인 산문시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작 「예술」과 「예술가 십계명」은 메시지라는 뜻의 ‘레카도(recado)' 형식을 취해 구연하는 듯한 간결한 산문시로서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과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성경의 시편, 단테의 신곡에서 영향을 받았다. 산문시 외에도 「내 안의 그녀」 「공기꽃」 「느린 비」 「무희」 「우리는 모두 여왕이 될 거야」 등 상투적인 감상주의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시정(詩情)을 발하는 미스트랄의 명시는 시가 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정여울 작가 추천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는 시”

추천사를 쓴 정여울 작가는 미스트랄의 시 속에는 “아직 표현하지 못한 우리 안의 모든 잠재력, 아직 고백하지 못한 사랑,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고, “그녀의 시를 읽을 수 있는 ‘오늘’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의 삶은 눈부신 가능성으로 빛난다”며 국내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덧붙여 비교문학 연구자인 옮긴이의 충실한 해설은 미스트랄을 처음 만나는 국내 독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미스트랄 사망 후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수십 년간 그녀의 이미지를 어떻게 날조하고 차용했는지, 그리고 2018년 #미투 운동과 2019년 사상최대 반정부 시위에서 칠레의 젊은 세대가 왜 네루다를 배척하고 미스트랄을 새롭게 부활시켰는지 그 역사적 순간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추천평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후회되는 일은 나는 ‘좀 더 많이, 좀 더 자주 시를 읽지 못한 것’이다. 오직 시 속에만 존재하는 언어의 아름다움. 오직 시 속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은유와 상징. 오직 시인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삶의 통찰. 이런 것들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었다면,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다행히도 나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미스트랄의 시를 읽을 수 있는 ‘오늘’이 있다는 이유로 내 삶은 눈부신 가능성으로 빛난다. 우리에게는 아직 시를 읽고 기뻐하며 생각에 잠길 시간이 남아 있다. 미스트랄의 시 속에는 아직 표현하지 못한 우리 안의 모든 잠재력, 아직 고백하지 못한 사랑,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다. - 정여울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리뷰/한줄평5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950
1 1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