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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신화와 전설이 깃든 곳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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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영국·잉글랜드 틴타겔성 | 아서왕의 전설
영국·웨일스 카다이르이드리스 | 웨일스 신화(거인의 왕좌)
영국·스코틀랜드 코뤼스크 호수 | 전설 속 괴물 켈피
아이슬란드·알파보르그 | 북유럽 신화
프랑스·샤르트르 대성당 | 미궁
독일·하르츠산맥 | 발푸르가 성녀
체코공화국·스타로나바 유대교 회당 | 골렘의 고향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 슬라브족 신화
그리스·알레포트리파 동굴 | 그리스 신화(하데스)
스페인·타르테소스 | 사라진 왕국
이탈리아·리비에라 데이 치클로피 | 그리스 신화(키클롭스)
케냐·게데(게디) 유적 | 케냐의 마추픽추
세네갈과 감비아·세네감비아의 환상열석 | 아프리카의 스톤헨지
중국·상도 유적 | 중국 풍수사상
일본·다카치호 | 일본 창세 신화
인도·스피티 밸리 | 인도 신화
대한민국·마니산 | 단군 신화
호주·피너클스 사막 | 호주 원주민 신화
미크로네시아·난마돌 | 태평양의 베네치아
캐나다·메이저빌 메디슨 휠 | 캐나다 원주민 숭배의식
미국·보나벤처 묘지 | 베스트셀러《미드나잇 가든》
미국·섀스타산 | 아메리카 원주민 전설
멕시코·말리날코 | 아스테카 신화
콜롬비아·구아타비타 호수 | 무이스카 문명
페루·나스카 지상화 | 나스카 문명

저자 소개3

세라 백스터

관심작가 알림신청
 

Sarah Baxter

잉글랜드 노퍽에서 자랐고 현재는 바스에 산다. 여행에 대한 열정과 멋진 세상에 이끌려 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와 미국을 횡단한 뒤 작가로 자리 잡았다. 독립심이 강한 여행자들에게는 성서와 같은 잡지 [원더러스트(Wanderlust)]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가디언],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에 광범위한 여행 관련 글을 썼다. 또한 십여 권이 넘는 『론리 플래닛』에도 글을 썼으며, 『500개의 길에 담긴 세계의 역사』와 『500곳의 기차 여행지에 담긴 세계역사』, 이 책의 시리즈인 [Inspired Traveller’s Guide] 의 첫 번째 책 『Spiritual
잉글랜드 노퍽에서 자랐고 현재는 바스에 산다. 여행에 대한 열정과 멋진 세상에 이끌려 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와 미국을 횡단한 뒤 작가로 자리 잡았다. 독립심이 강한 여행자들에게는 성서와 같은 잡지 [원더러스트(Wanderlust)]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가디언],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에 광범위한 여행 관련 글을 썼다. 또한 십여 권이 넘는 『론리 플래닛』에도 글을 썼으며, 『500개의 길에 담긴 세계의 역사』와 『500곳의 기차 여행지에 담긴 세계역사』, 이 책의 시리즈인 [Inspired Traveller’s Guide] 의 첫 번째 책 『Spiritual Places』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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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이미 그라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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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Grimes

런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연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자연스러운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밝고 강렬한 소재, 꽃과 나무의 풍경을 자주 그립니다. 출판과 디자인 업계와 협업하는 동시에 그림과 문구 등을 판매하는 ‘헬로 그라임스’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잠들기 전 5분 잠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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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 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몰리 메이크스 러블리 핸드메이드 무크』,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물고기의 모든 것』,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우드랜드 니트』, 『대니 서의 업사이클링』, 『보태니컬 플라워 페인팅』, 『신화 동물 그리기』, 『유럽의 로맨틱 명소 101』,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판도라의 상자』, 『세계의 명품 골프장』 등 다수가 있으며 핸드메이드 월간지 『몰리 메이크스』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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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0g | 140*210*11mm
ISBN13
9791186732649

책 속으로

가장 유명한 미궁은 고대 그리스 크노소스왕의 미궁이다. 이 미궁 안에 있던 수소처럼 생긴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것은 영웅 테세우스로, 선이 악을 이긴다는 교훈을 주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구원을 찾는 이 이야기는 나중에 기독교 신앙에 투영되었고, 이교도의 상징인 미궁은 기독교에 통합되었다. 테세우스는 예수이고 미노타우로스는 사탄이다. 그리고 미궁은 신도 각자가 하느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상징하는 것이다.
9세기부터 미궁의 디자인은 더 복잡해졌다. 바이센부르크의 오트프리트라는 수도사가 전통적인 7회전 미궁 패턴에 4회전을 더하는 디자인으로 수정했다. 이렇게 완성된 11회전 양식은 중세 시대에 유럽 전역에서 만들어진 많은 미궁의 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샤르트르 대성당의 미궁보다 더 큰 것은 거의 없었다. -샤르트르 대성당
--- p.46~48

골렘(golem, 히브리어로 ‘형상이 없는’ 또는 ‘형체 없는 덩어리’의 뜻)은 고대 유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존재다. 처음 만들어질 때는 무생물이었지만 완성된 후 신비로운 방법으로 생기를 부여받았다. 그 방법은 골렘의 입안에 셈(하느님의 이름 중 하나)을 적은 양피지를 넣거나 골렘의 이마에 ‘에메트(emet, 진리)’라는 글자를 새기는 것이다. 하지만 골렘은 ‘생명을 얻은’ 후에도 오직 주인의 명령에만 따른다.
랍비 뢰브는 반유대주의 감정이 고조되던 시기에 프라하의 유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블타바강의 강둑에 있는 진흙으로 튼튼하고 큼직한 골렘을 만들었다고 한다. -스타로나바 유대교 회당
--- p.64~65

일부 고대 신화에서는 하데스가 펠로폰네소스반도 내 마니반도의 끝이자 그리스 본토의 남단인 타이나론곶 아래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황량하고 개척되지 않은 산지인 마니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다를 통해서만 갈 수 있었다. 지금은 탑이 있는 집들과 향기로운 덤불들, 바위들 사이로 나 있는 구불구불한 길이 곶까지 이어진다. 곶에 자리한 폐허가 된 아소마티 교회는 이전의 포세이돈 신전 위에 지어졌던 것이며 작은 만의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동굴은 지옥의 입구를 알려주는 표시다.
동굴은 불길해 보인다. 그 안에는 간혹 낚시 도구들이 있으며, 특별히 깊지도 않고 광고판도 없다. 이것이 헤라클레스의 열두 임무 중 마지막 임무인 케르베로스를 끌고 간 입구라는 표시도 남아 있지 않다. 이곳이 세상의 끝인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지옥 같은 것은 분명 보이지 않는다. -알레포트리파 동굴
--- p.76~77

파라글리오니 또는 키클롭스 제도는 아치트레자 마을 앞바다에 웅장하게 솟아 있는 세 개의 시스택(Sea
stack)이다. 어쨌든 지질학적으로 이 섬들은 약 50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 에트나 화산이 처음으로 분출했던 때다. 그러나 신화는 이와 다르다. 에트나 자체는 대장장이 신인 헤파이스토스(Hephaistos, 로마 신화의 불카누스)의 대장간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이 산의 측면에는 포세이돈의 아들인 폴리페모스가 살았다고 한다. 그는 외눈박이 거인족인 키클롭스 중에서 가장 성미가 급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오디세이아 Odysseia》에 따르면 그리스의 위대한 영웅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에서 고향인 이타카로 돌아오는 중에 이 부근에서 골치 아픈 소동에 휘말렸다. -리비에라 데이 치클로피
--- p.92

일본의 서쪽에 있는 규슈의 미야자키현 조용한 구석에 위치한 산간 마을인 다카치호는 아마테라스 신화 세계의 중심에 있다. 이곳은 동화에 나오는 마을 같다. 험준한 협곡 사이로 청록색 강이 평화롭게 흐르고, 이끼 낀 절벽 아래로 폭포가 흘러내리며, 산비탈에는 처녀림이 있다. 그 한가운데에 이곳이 신들의 장소임을 일깨워주는 신사가 있다. 마을을 조금 벗어나면 언덕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이 있고 굽이치는 이 길을 따라가면 아마노 이와토 신사가 나온다. 히가시혼구東本宮와 니시혼구西本宮로 이루어진 이 신사의 본채는 현대 건물이긴 하나 전통적인 신도 양식이다. 울창한 숲속에는 오래된 삼나무와 희귀한 은행나무 등이 자란다. 본채 뒤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강 건너의 아마노 이와토 동굴을 볼 수 있다. -다카치호
--- p.123

비행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넓게 펼쳐진 메마른 갈색의 흙과 적갈색의 자갈이 보인다. 특별해 보이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바짝 마르고 텅 빈 해안 사막이다. 그러나 점점 더 높이, 속이 울렁일 정도의 난기류를 만날 때까지 올라가면, 다른 세상의 것처럼 이상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하학자의 노트에 그려진 것 같은 그림이 건조한 평원에 나타난다. 밝은 하얀색의 직선, 지그재그와 엇갈리는 대시 부호, 삼각형, 사다리꼴, 직사각형, 소용돌이 같은 것들이 대지에서 빙빙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속 이상해지는 패턴은 드디어 알아볼 수 있는 거대한 형태가 된다. 그것은 기괴한 거미, 벌새, 고래, 거대한 원숭이다. 땅에 그려진 이 거대한 동물들은 이 사막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쩌면 영원히 모를 것이다…. -나스카 지상화

--- p.200~202

출판사 리뷰

재미있고 힐링이 된다, 현실의 고단함을 잊게 한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뿌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게 한다─이런 것들이 사람들이 신화, 전설 등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아닐까.
이 책의 시리즈인 ‘Inspired Traveller’s Guide’는 전 세계 10여 개 국 언어로 소개되어 1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여행가이드이다. 이 책에는 마법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 압도되는 크기나 형태 등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25곳의 환상적인 여행지가 소개된다. 모두 신비로운 신화와 전설 등이 전해내려오는 곳이다.

여행이 단지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해서라면 가깝고 친근하고 다녀오기 쉬운 곳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름답고 신비한 곳일수록 인간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곳에 존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론 책을 통해 더 멀리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아름다운 삽화들로 가득한 이 책으로 지적 호기심도 채우고 눈도 즐거운 세계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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