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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날다
양장
공지희신진호 그림
한림출판사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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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어릴 적 책을 많이 읽지 못했고 주로 약수동 산동네에서 뛰노느라 바빴다. 어른이 되어서는 가장 반짝거렸던 장충동 여중 시절과 그때 친구들을 종종 그리워한다. 사춘기 시절,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지만, 책보다는 비와 장화, 행선지 없이 버스 타는 놀이를 훨씬 더 좋아했다. 도서관 책장들 사이에 들어설 때 가장 설레며, 사막과 낙타, 오로라가 궁금하다. 어릴 적부터 품었던 화가가 되고 싶단 꿈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는 한 편 한 편의 소중한 이야기를 보태어 가며 청소년들과 오래 함께 하고 싶다.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다락방 친구」가
어릴 적 책을 많이 읽지 못했고 주로 약수동 산동네에서 뛰노느라 바빴다. 어른이 되어서는 가장 반짝거렸던 장충동 여중 시절과 그때 친구들을 종종 그리워한다. 사춘기 시절,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지만, 책보다는 비와 장화, 행선지 없이 버스 타는 놀이를 훨씬 더 좋아했다. 도서관 책장들 사이에 들어설 때 가장 설레며, 사막과 낙타, 오로라가 궁금하다. 어릴 적부터 품었던 화가가 되고 싶단 꿈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는 한 편 한 편의 소중한 이야기를 보태어 가며 청소년들과 오래 함께 하고 싶다.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다락방 친구」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3년 『영모가 사라졌다』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였다. 『착한 발자국』 『마법의 빨간 립스틱』 『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 『안녕, 비틀랜드』 등 동화책을 썼고 2014년 청소년소설 『톡톡톡』으로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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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신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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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여행, 음식 등에 관심이 많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저널리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는 기자가 되고 싶어 1996년 1월 세계일보에 입사했다. 대법원과 서울지검,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을 출입하면서 사건·사고 현장을 누볐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출입하며 부동산과 기업 등 경제 실무를 익혔다. 19년간 근무하던 정든 직장을 떠나 지금은 중소기업신문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기자협회 부회장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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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50g | 220*220*11mm
ISBN13
9791192697376

줄거리

세이셸에서 가족과 평화로운 삶을 살던 마리온. 어느 날 섬을 점령한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애완동물로 살게 된다. 하지만 마리온은 고향과 가족을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데·····.

출판사 리뷰

날아서라도 가고 싶었던 고향 세이셸
지구상 마지막 코끼리거북, 마리온의 실화


마리온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는 시간 동안에도 홀로 살아남았던 마리온은 살아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인사도 못 하고 헤어졌던 가족과 고향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마리온은 사람들에게 붙잡혀 있던 시간을 등딱지 주름으로 새기면서 조금씩 준비한다. 느린 걸음이지만 열심히 걷고 때로는 열심히 뛰기도 하며 해가 지고 밤이 되는 시간을 걸어간다.

158년이나 ‘누군가의 애완동물’로 살았던 마리온의 이야기는 동물들을 소유물로 여기며 함부로 다루는 인간의 이기심에 경종을 울린다. 인간만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의 의지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마리온이 자유를 찾기 위해 선택한 마지막 방법은 슬프지만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되는 마리온에게는 희망이 된다.

동물을 소유물로 여기며 마음대로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존엄하며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아직도 인간들에 의해 멸종되는 동물들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수없이 반성하고 동물을 보호해야 함을 느낀다.

공지희 작가는 마리온이 겪었던 상황들을 담담하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갔다. 절제되어 있는 문체 속에서 사람들의 이기심과 고통받은 마리온의 슬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신진호 그림작가는 아름다운 세이셸의 풍경과 대비되는 마리온의 슬픈 표정을 통해 누구나 마리온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지금도 인간의 욕심으로 어디선가 사라져 갈 동물들이, 더 이상은 마리온처럼 스스로를 던지며 자유를 찾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길 바라본다.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자연탐구-자연과 더불어 살기 1-1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3-2 과학 2. 동물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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