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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서양 중세로부터 근세로 _15
1. 서양 중세와 근세 ㅣ 2. 서양의 사상적 지도 ㅣ 3. 바로크 철학으로의 길
제2장 서양 근세의 신비주의
1. 신비주의와 앎의 사랑 ㅣ 2. 스페인 황금 세기와 신비주의 ㅣ 3. 아빌라의 테레사 ㅣ 4. 십자가의 요한네스 ㅣ 5. 신비주의의 행방
제3장 서양 중세의 경제와 윤리 _77
1. 중세의 경제사상 ㅣ 2. 청빈과 경제사상 ㅣ 3. 올리비의 경제사상 ㅣ 4. 중세에서의 경제와 윤리
제4장 근세 스콜라 철학 _99
1. 아리스토텔레스주의와 대학에서의 철학 ㅣ 2. 철학의 모태 또는 ‘주해자’ 아베로에스와 그의 사상 ㅣ 3. 세 사람의 근세 철학자─폼포나치, 스칼리게르, 멜란히톤
제5장 예수회와 키리시탄 _129
1. 키리시탄 시대의 필로소피아 번역 ㅣ 2. 이성의 번역어로서 ‘영’ ㅣ 3. 동아시아로부터 서유럽으로─이성과 ‘이’ ㅣ 4. 천주교 비판으로부터 한층 더한 보편의 모색으로
제6장 서양에서의 신학과 철학 _157
1. 믿음과 앎의 원풍경─안셀무스 ㅣ 2. 괴리되는 믿음과 앎─몰리나와 수아레스 ㅣ 3. 문제의 재구성─데카르트
제7장 포스트 데카르트의 과학론과 방법론 _195
1. 바로크적 방법의 시대 ㅣ 2. 홉스의 방법과 자연 철학 ㅣ 3. 스피노자의 방법과 자연 철학 ㅣ 4. 라이프니츠의 방법과 자연 철학
제8장 근대 조선 사상과 일본 _231
1. 조선ㆍ한국의 철학적 위치 ㅣ 2. 근대와의 관계 ㅣ 3. 근대에서의 일본과의 관계
제9장 명나라 시대의 중국 철학 _261
1.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ㅣ 2. 양명학의 전개 ㅣ 3.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제10장 주자학과 반주자학 _287
1. 주자학의 탄생과 전개─송대 중국에서 도쿠가와 일본으로 ㅣ 2. 도쿠가와 일본에서 반주자학의 전개─소라이학을 중심으로 ㅣ 3. 동아시아에서 소라이학의 전개
후기 _315
칼럼 1. 루터와 스콜라학 _38
칼럼 2. 루터와 칼뱅 _40
칼럼 3. 활자 인쇄술과 서양 철학 _188
칼럼 4. 르네상스와 오컬트 사상 _190
편자ㆍ집필자ㆍ옮긴이 소개 _319
연표 _323
찾아보기 _333

저자 소개 5

이토 구니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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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생. 류코쿠대학 문학부 교수, 교토대학 명예교수. 교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학점 취득 졸업. 스탠퍼드대학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 수료. 전공은 분석 철학ㆍ미국 철학. 저서 『프래그머티즘 입문』(ちくま新書), 『우주는 왜 철학의 문제가 되는가』(ちくまプリマ?新書), 『퍼스의 프래그머티즘』(勁草書房), 『제임스의 다원적 우주론』(岩波書店), 『철학의 역사 이야기』(中公新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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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우치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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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학점 취득 졸업. 전공은 서양 중세 철학ㆍ윤리학. 저서 『보편 논쟁』(平凡社ライブラリ?), 『천사의 기호학』(岩波書店), 『‘오독’의 철학』(?土社), 『작은 윤리학 입문』, 『느끼는 스콜라 철학』(이상, 慶應義塾大?出版?), 『유도노산의 철학』(ぷねうま?)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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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다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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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島隆博

1964년생.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중도 퇴학. 전공은 중국 철학ㆍ비교사상사. 저서 『악의 철학─중국 철학의 상상력』(筑摩選書), 『장자─닭이 되어 때를 알려라』(岩波書店), 『사상으로서의 언어』(岩波現代全書), 『잔향의 중국 철학─언어와 정치』, 『공생의 프락시스─국가와 종교』(이상, 東京大?出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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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미 노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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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 고전학부 박사학위 취득. 전공은 서양 고대 철학, 저서 『소피스트란 누구인가?』, 『철학의 탄생─소크라테스는 누구인가?』(이상, ちくま?芸文庫), 『플라톤과의 철학─대화편을 읽다』(岩波新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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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철학의 시대》(이상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치철학》 《조선사상사》 《헤겔 강의록 입문》 《미래 가능성》 《새로운 철학 교과서》 《트랜스크리틱》 《이성의 운명》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제국적 생활양식을 넘어서》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역사 속의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신화철학》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현상학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철학의 시대》(이상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치철학》 《조선사상사》 《헤겔 강의록 입문》 《미래 가능성》 《새로운 철학 교과서》 《트랜스크리틱》 《이성의 운명》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제국적 생활양식을 넘어서》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역사 속의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신화철학》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현상학사전》 《니체사전》 《유대 국가》 《헤겔의 서문들》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 《헤겔과 그의 시대》 《객관적 관념론과 그 근거짓기》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독일 철학사》 《헤겔》 《헤겔 이후》 《이성의 운명》 《헤겔의 이성·국가·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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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136*196*30mm
ISBN13
9791189898953

출판사 리뷰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누구나 말하듯이 현대는 지구화 시대이다. 지구화 시대란 사람과 사물이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특별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교류하거나 유통하거나 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이와 같은 시대가 도래한 것은 기본적으로는 교통수단과 유통 기구, 통신 기술의 고도한 발전과 그것들의 세계적 규모에서의 전파, 침투에 따라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자유로운 행동이나 교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과학 기술들의 확산을 솔선하여 촉진한다든지 그 침투를 강력하게 유도한다든지 하는 고도로 금융화한 현대 자본주의의 전개라는,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경제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야 어쨌든 우리의 오늘날 하루하루 생활은 지구화 시대의 이러한 구조에 어쩔 수 없이 휘말려 든 형태로 영위되고 있으며, 그 점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문화적, 예술적 활동이나 학술적 교류에서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구화가 초래하는 영향이 언제나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좀 더 심각하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으로서 재해나 역병의 지구적 규모에서의 대유행 등, 인간의 생명 유지 가능성과도 직결된 중대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대단히 엄혹한 형태로 통감하고 있는 대로이다. 우리는 확실히 지구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그 은혜도 입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세계적 규모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오늘날의 삶의 방식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양 측면의 의미를 우리는 점점 더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지구화 시대인 현대에 학술의 한 부문임과 동시에 모든 학술 문화 활동의 근원적인 정신적 원천이기도 한 철학은 그 자체로서 전 지구적인 것일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현대의 철학적 사유가 참다운 의미에서 전 지구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그 ‘세계철학’이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일까?
-『세계철학사』, 제8권, 283-284쪽

옮긴이는 이 『세계철학사』의 ‘세계철학’, ‘세계철학사’가 그저 상투적인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철학’ 그리고 ‘역사’의 복합적인 얽힘 속에서 철학사를 전개하고자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이 『세계철학사』를 우리말로 옮기고자 구상하기 시작했다. 옮긴이로서는 어쩌면 이 새로운 『세계철학사』가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인류세 등과 같은 바로 이 시대에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현대의 다양한 문제들과 그에 대응한 사변적 실재론, 신유물론 등과 같은 새로운 철학 사조를 사유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어떤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옮긴이는 평소 ‘철학이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세계 속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등이 철학의 근본 문제를 구성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한편 철학 공부는 철학의 역사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해온 경직되고 천편일률적인 철학자와 학설들로 채워진 기존의 ‘서양 철학사’가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과 사유의 현실성을 옥죄고 있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 없는 상황에서 다차원적이고 다측면적인 ‘세계’의 관점에서 다양한 가치관과 서로 다른 전통을 돌아보고 이 ‘세계’ 속 인간의 삶을 다시 새롭게 사유하고자 하는 이 새로운 『세계철학사』의 시도야말로 서로 연관된 철학과 철학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세계철학사』, 별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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