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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7

첫 번째 초안: 역사 서술의 양식들 15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49
A. 철학적 세계사의 일반적 개념 56
B. 역사에서 정신의 현실화 92
C. 세계사의 발걸음 255

부록
1. 세계사의 자연 연관 또는 지리적 기초 313
2. 세계사의 구분 403
3. 1826/27년 겨울 학기로부터의 보론 428

텍스트의 복원에 대하여 453
옮긴이 후기 465
찾아보기 473

저자 소개 3

G. W. F. 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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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독일관념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튀빙겐 신학교에서 수학 후, 가정교사 시절을 거쳐 예나에서 대학 강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에서 김나지움 교장을 역임한 후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교수가 되었을 때 비로소 논리, 자연, 정신을 아우르는 고유한 철학 체계를 공표하였다. 1818년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의 교수로 취임한 이래 형이상학(논리학), 철학사, 미학(예술철학), 종교철학, 법철학(자연법 및 국가학), 역사철학(세계사의 철학), 주관정신의 철학(인간학과 심리학), 자연철학 등에 관한 강의를 여러 차례 실시하였다. 헤겔 자
독일관념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튀빙겐 신학교에서 수학 후, 가정교사 시절을 거쳐 예나에서 대학 강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에서 김나지움 교장을 역임한 후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교수가 되었을 때 비로소 논리, 자연, 정신을 아우르는 고유한 철학 체계를 공표하였다. 1818년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의 교수로 취임한 이래 형이상학(논리학), 철학사, 미학(예술철학), 종교철학, 법철학(자연법 및 국가학), 역사철학(세계사의 철학), 주관정신의 철학(인간학과 심리학), 자연철학 등에 관한 강의를 여러 차례 실시하였다. 헤겔 자신이 직접 출간한 주요 저서로 『정신현상학』, 『논리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등이 있으며 정치, 경제, 종교, 교육, 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글을 남겼다. 헤겔 사후, 미출간 강의 원고 및 필기록들이 정리된 『철학사 강의』, 『미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역사철학 강의』 등이 주요 저서와 함께 전집으로 출간되었으며, 강의 필기록의 발굴 및 출간 작업은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다.

G. W. F. 헤겔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철학의 시대》(이상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치철학》 《조선사상사》 《헤겔 강의록 입문》 《미래 가능성》 《새로운 철학 교과서》 《트랜스크리틱》 《이성의 운명》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제국적 생활양식을 넘어서》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역사 속의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신화철학》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현상학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철학의 시대》(이상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치철학》 《조선사상사》 《헤겔 강의록 입문》 《미래 가능성》 《새로운 철학 교과서》 《트랜스크리틱》 《이성의 운명》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제국적 생활양식을 넘어서》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역사 속의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신화철학》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현상학사전》 《니체사전》 《유대 국가》 《헤겔의 서문들》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 《헤겔과 그의 시대》 《객관적 관념론과 그 근거짓기》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독일 철학사》 《헤겔》 《헤겔 이후》 《이성의 운명》 《헤겔의 이성·국가·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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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es Hoffmeister

독일의 철학자이자 문헌학자로,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라이프치히대학과 본대학에서 강의했다. 헤겔의 미공개 원고를 편집하고 정리하여 헤겔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이며, 괴테와 횔덜린 연구로도 유명하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0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504g | 130*190*23mm
ISBN13
9791192986517

책 속으로

“목적- 국가, 조국-, 그것들의 지성, 그것들의 내적 연관, 그것들에서 관계의 보편적인 것은 지속하는 것이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타당하고 현존하며, 언제나 그러하다. 그 어떤 국가도 그 자체로 목적-외부로 향한 보존이다-국가의 내부로 향한 발전과 발양은 필연적인 단계적 연속에서 이루어지며, 그에 의해 이성적인 것, 정의와 자유의 공고화가 출현한다. 그것은 제도들의 체계, α) 체계로서의 헌법, β) 마찬가지로 그에 의해 참다운 관심사가 의식화되고 현실로 성취되는 헌법의 내용이다. 대상의 각각의 모든 진보에는 단순히 외면적인 귀결과 연관의 필연성이 아니라 사태 속에서의, 개념 속에서의 필연성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사태다. 예를 들어 근대 국가, 신성 로마 제국의 역사, 위대한 개인들 또는 개별적인 위대한 사건들-프랑스 혁명-어떤 하나의 위대한 욕구,- 이것은 역사가의 대상과 목적이지만, 또한 민족의 목적, 시대 자신의 목적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에 모든 것이 관계된다.”
--- 「첫 번째 초안: ‘역사 서술의 양식들」 중에서

“역사의 개체는 세계정신이다. 그러므로 철학은 역사에 몰두함으로써 그 구체적 형태 속에 있는 구체적 대상인 것을 대상으로 삼으며, 그 대상의 필연적 발전을 고찰한다. 그런 까닭에 철학에 대해 일차적인 것은 사건들이 그 곁에서 돌출하는 민족들의 운명, 열정, 에너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추동해 내보이는 사건들의 정신이 일차적인 것이다. 이 정신이 민족들의 메르쿠리우스, 인도자다. 따라서 철학적 세계사가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것은 하나의 측면으로서, 즉 제아무리 중요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옆 다른 측면에 다른 규정들이 현존하는 하나의 측면으로서 파악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 보편적인 것은 모든 것을 자기 안에 거머쥐고, 정신이란 영원히 자기 곁에 있는 까닭에, 어디서나 현재적이며 그에 대해서는 과거가 없고 언제나 똑같으며 자기의 힘과 위력 속에 머무르는 무한히 구체적인 것이다.”
---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중에서

“그런데 세계사는 자유의 의식이 그 내실인 원리가 발전해 가는 단계적 발걸음을 서술한다. 이러한 발전은 여기에 정신의 직접성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매개, 그것도 정신의 자기 자신과의 매개가 존재하는 한에서만 단계들을 지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발전은 정신의 자기 자신 내에서의 분화와 구별로서 자기에게서 구별되어 있다. 이 단계들의 좀 더 자세한 규정은 그 일반적인 본성에서는 논리적으로 제시되어야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본성에서는 정신 철학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것에 관해 여기서는 다만 다음과 같은 것이 제시될 수 있을 뿐이다. 즉 직접적 단계로서의 첫 번째 단계는 앞에서 이미 지적되었듯이 정신이 자연성에 침잠해 있는 것 내부에 속하는바, 그 단계에서는 정신이 다만 부자유한 개별성 속에 있을 뿐이다(한 사람만이 자유롭다). 그러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정신이 자연성에서 벗어나 자기의 자유에 대한 의식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이 최초의 분리는 간접적인 자연성에서 유래하고 따라서 이 자연성과 관계하며 여전히 하나의 계기로서의 자연성에 붙들려 있다는 점에서 불완전하고 부분적이다(몇몇 사람이 자유롭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러한 아직은 특수한 자유로부터 자유의 순수한 보편성으로 -즉 정신성의 본질에 관한 자기의식과 자기감정으로 고양이 이루어진다(인간이 인간으로서 자유롭다).”

---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중에서

출판사 리뷰

헤겔 사후에 ‘세계사의 철학’의 전체 면모를 제시하기 위해 헤겔의 강의 초고와 강의록들을 토대로 하여 기획된 「역사 철학 강의」는 지금까지 네 종류가 편집되었다. 편집자의 이름에 따라 붙여진 이 「강의」는 간스 판, 칼 헤겔 판, 라손 판, 그리고 호프마이스터 판이다. 각각의 판은 나름의 장단점을 가진다. 이중 호프마이스터는 지금까지 편집되어온 판의 ‘서론’이 1822년 강의를 위한 원고와 1830년의 강의를 위한 원고라는 전적으로 다른 두 원고에 기초하여 편집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두 원고를 구별하여 제시했고, 헤겔 자신이 쓴 원고와 필기록에 토대한 것을 서로 다른 글자체로 구별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헤겔 ‘세계사의 철학’의 통일적인 형태를 복원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는 「역사 철학 강의」들은 그것들이 지니는 그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미가 있으며, 호프마이스터 판을 옮긴 이 「역사 속의 이성」 역시 여전히 헤겔 ‘역사 철학’의 텍스트를 공부하고 이를 제대로 탐구할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자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문적 연구 성과이자 정교한 독일 서지학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헤겔을 알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들의 ‘교양’을 위해서도 추천할 만하다. 헤겔의 저서를 바로 읽으며 이해하고 교양을 쌓기에 헤겔은, 익히 알려졌다시피, 너무나 난해하다. 특히 헤겔 자신이 출판을 염두에 두고 철학의 체계를 잡기 위해 집필한 책들은 구조에서부터 단어에 이르기까지 정교한 계획과 구상에 의해 구상되고 선택되었기에 그렇다. 이에 비하면 학생들에게 ‘역사 철학’을 강의하기 위해 작성한 강의록과 이를 받아 정리한 학생들의 필기록은 그 악명 높은 난해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이해가 용이하다. 이런 의미에서 헤겔 철학, 그중에서도 그 백미인 헤겔의 역사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라면 먼저 「역사 속의 이성」을 읽은 후 「정신현상학」으로 넘어가는 게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헤겔은 세계사란 역사 속에서 ‘인간적 자유의 이념’이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논의하고, 이러한 과정으로서의 세계사의 궁극 목적을 ‘역사 속의 이성’이라고 명명한다. 현실 역사를 세계 정신이 구체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는 헤겔의 독창적인 역사론은 헤겔 철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역사 속의 이성」이라는 그의 ‘세계사’ 강의를 읽으면서 19세기 초 베를린 대학에서 헤겔 강의를 듣는 학생이 되어, 세계사를 자신의 철학으로 체계화하려 했던 놀라운 철학자의 육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경험하는 것과 경험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일반적으로 「역사 철학 강의」에 대해서는 그것이 헤겔 자신에 의해 쓰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부터 편집된 것이라는 점에서 온전히 헤겔의 사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과 서로 다른 학기에 이루어진 ‘세계사의 철학’이 강의가 거듭되어 가는 가운데 있을 수 있었던 변화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새로운 헤겔 전집에서는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성립된 각각의 필기록을 따로따로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편집 원칙이 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헤겔 ‘세계사의 철학’을 꿰뚫고 있는 근본 사상을 파편화함으로써 그에 대한 통일적인 파악을 저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까닭에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헤겔 ‘세계사의 철학’의 통일적인 형태를 복원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는 「역사 철학 강의」들은 그것들이 지니는 그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호프마이스터 판을 옮긴 이 「역사 속의 이성」은 지금도 여전히 헤겔 ‘역사 철학’의 텍스트를 제공하는 고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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