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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 지옥철이여, 안녕

과소지역의 이주촉진주택이 만실로
아들이 처음 별을 보다
비싼 집세를 계속 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도쿄에서 멀어지면 안된다
유모차를 끌고 움직이는 휴일의 스트레스가 없다
중학교에는 탁구부밖에 없다
코로나 해고로 이주 결심
이주지의 집세와 도쿄의 주차장 요금이 같다
정부 이주지원금 100만 엔을 마주하고
조건은 ‘신칸센이 서는 곳’
수도권 거주 젊은이의 40%가 지방이주에 관심
원격근무를 할 방이 없다
코로나 전의 일하는 방식으로는 돌아가지 못한다
작은 쇼핑센터로 충분
영업 현장도 온라인화
(이주보다) 일단 홋카이도의 땅을 사자
원격근무로 일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려면 4, 5년 걸린다
맞벌이로 아이 두 명 기르기는 어렵다
보육료가 1만 5,000엔 올랐다

제2장 | 코로나 때문에 어디로 이주하는가

이주희망자 창구, 귀향지원센터
이주상담의 70%는 40대 이하
코로나로 이주상담이 증가한 지역 1위는 이바라키현
이주라기보다는 이사
나고야 인접 지역도 관심을 끌다
파소나 본사 이전으로 주목받는 아와지시마
통근 고속버스가 1시간에 17대
오사카에서는 실직을 계기로 이주
평론가는 보다 도심으로
지방의 학생에게도 기회가 있다
부동산업계의 평가, ‘역세권보다는 집 크기’
야마노테선(山手線) 외곽의 주택 수요 증가
기존 이주자와 다른 코로나 이주자의 새로운 움직임
첫마디, “지원금은 있나요?”
코로나 이주자를 간절히 원하는 지자체의 속사정
파소나 본사의 이전 효과
예비 이주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
수도권 인구유출이 이어지다
원격근무 이주라도 100만 엔 지원

제3장 | 코로나 이주 인기 지역을 돌아보다

이주자가 모이는 과소마을 ‘미나카미’
자연환경과 도심 접근성의 양립
지자체 이주담당자가 마을을 소개
이주지 결정의 최대 요인은 ‘사람’
아이들이 3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마을로
작은 마을에 속속 이주자가 늘고 있다
지진과 방사선 위험도가 낮은 마을
이주 계기는 동일본 대지진
하루라도 빨리 도쿄에서 탈출하고 싶다
이주자가 이주자를 불러들이는 선순환
층간소음 고충
도쿄는 1년에 한 번 정도 가는 게 좋다

제4장 | 지역부흥협력대라는 이주 방법

중국 주재원 시절의 감염 확대
마흔 살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지역부흥협력대는 무엇인가
60%의 대원이 종료 후 정주
최대 연간 보수는 280만 엔
종료 후 창업·사업 계승하면 100만 엔 지원
코로나 상황에서 3배 이상이 지원
인터넷 TAM에서 모집 공고를 보다
대원 활동하면서 부업도 가능
퇴임 후에 비영리법인 설립
고위 관료에서 지역부흥협력대로
좋아하는 마을에서 젊은이가 사라지는 것이 슬프다
지원자의 과반수가 스마우토 사이트 경유
유튜버를 모집하는 지자체
시골에 일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
일본의 들녘 풍경을 지키고 싶다

제5장 | 반농반X의 실상

겸업농가로 생계유지
농업종사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평균 농업소득 109만 엔
농정사의 대전환기
400만 엔 소득 확보를 목표로 지원
농업 대국 홋카이도의 도전
반농반X의 선구자, 시마네현
연간 지원금 150만 엔
반농 반양조로 생계유지
지역부흥협력대로서 신규영농
영농 5년 차 620만 엔 소득
연매출 400만 엔이면 호사스럽게 살 수 있다
농지 포함 빈집 인기, 매매는 제한

제6장 | 도시인이 모르는 시골살이 가이드

1. 거주
이주하고 싶어도 살 집이 없다
빈집뱅크는 무엇인가
등록 건수를 늘리기 위한 악전고투
빈집뱅크 등록이 늘지 않는 이유
빈집 수리비 1,000만 엔 이상
하수도 보급률 50% 이하인 지자체
빈집뱅크의 대부분은 매매 물건
재건축 불가능 물건 주의
미등기 물건은 은행 대출 불가
등기부등본으로 소유자와 직접 교섭
농지는 간단히 살 수 없다

2. 생활비
도시와 지방의 생활비는 비슷한 수준
LPG 가스비는 도시가스비의 1.8배
같은 현 내에서도 5배 이상 다른 수도세
주민세는 비슷한 수준
국민건강보험료 차이는 최대 3.4배
눈에 보이지 않는 시골의 수입
정부의 가계조사는 도움되지 않는다
중고차는 30만 엔으로 충분
같은 경차라도 연비가 크게 다르다

3. 생활 인프라
25%의 마을에 고등학교가 없다
원격근무라면 30Mbps 이상의 속도여야

제7장 | 제3의 일본
여가를 누리는 장소에서 생활 장소로
사무실은 담소를 나누는 장소가 된다
마을을 만들고 싶다
계기는 ‘깊은 산골 외딴집’
일하기 위해 살고 싶지 않다
정부, ‘이주를 강력히 지원한다’
옛 경제관료의 말

맺음말
역자 후기
끝내며
부록 | 관광지역 만들기 3단계
역자 후기 | 돈 버는 로컬은 사람을 얻는 로컬이다

저자 소개 3

사와다 아키히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1년 고베 출신의 저널리스트로서 진로 다양성을 위한 진로 응원 매거진 『하리아연구소』 편집장이다. 고등학교 중퇴 후 건설현장 직원, 『주간 SPA!』 편집자, 아사히신문 『AERA』 기자 등을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2020년 6월 도쿄에서 아와지시마로 이주했다. 주로 고졸 취직, 외국인 노동자, 제1차 산업, 지방행정에 대해 취재한다. 저서로는『르포 기능실습생』(ちくま新書)이 있다. Twitter: @sawadaa078
일본 정토진종 본원사파(淨土眞宗 本願寺派) 승려. 충남대학교 농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졸업했다. 『마을의 진화: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 『인구의 진화: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관계인구 만들기』, 『시골의 진화: 고향납세의 기적, 가미시호로 이야기』, 『창업의 진화: 로컬벤처와 지역재생』, 『로컬의 발견: 제3의 장소와 관계인구』, 『마을 만들기 환상: 지역재생은 왜 이렇게까지 실패하는가』를 공동 번역했다.

윤정구의 다른 상품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SSK 지역재생연구팀 전임연구원(정치학 박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했다. 저서 『네트워크 사회의 정치와 민주주의: 정부·정당·시민사회의 변화와 전망』, 『민주주의의 기술: 미국의 온라인 선거운동』, 『민주주의의 전환: 온라인 선거운동의 이론·사례·제도』, 『시민기술, 네트워크 사회의 공유경제와 정치』, 『로컬, 새로운 미래』, 『민주주의는 기술을 선택한다』, 공저 『미국 전자투표』, 『온라인 국민참여 확대』, 『소셜 미디어와 정부 PR』, 『공동체의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이 만든 민주주의』, 『로컬의 진화』, 『스마트 도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SSK 지역재생연구팀 전임연구원(정치학 박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했다. 저서 『네트워크 사회의 정치와 민주주의: 정부·정당·시민사회의 변화와 전망』, 『민주주의의 기술: 미국의 온라인 선거운동』, 『민주주의의 전환: 온라인 선거운동의 이론·사례·제도』, 『시민기술, 네트워크 사회의 공유경제와 정치』, 『로컬, 새로운 미래』, 『민주주의는 기술을 선택한다』, 공저 『미국 전자투표』, 『온라인 국민참여 확대』, 『소셜 미디어와 정부 PR』, 『공동체의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이 만든 민주주의』, 『로컬의 진화』, 『스마트 도시 리빙랩 워크북』, 『서울에서 청년하다』, 『로컬에서 청년하다』, 『제3의 창업시대: 로컬, 청년, 사회』, 공동 번역서 『마을의 진화: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 『인구의 진화: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관계인구 만들기』, 『시골의 진화: 고향납세의 기적, 가미시호로 이야기』, 『창업의 진화: 로컬벤처와 지역재생』, 『로컬의 발견: 제3의 장소와 관계인구』, 『마을 만들기 환상: 지역재생은 왜 이렇게까지 실패하는가』를 비롯한 다수의 공저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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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0*210*20mm
ISBN13
9791198181213

책 속으로

코로나 때문에 인구밀도가 낮은 지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집중 흐름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이주 보조금을 늘리고 지역부흥협력대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인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지자체들도 이주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이주는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삶의 방식 그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아이가 없고, 나처럼 개인사업자로 일하며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 p.7

책은 ‘코로나 이주’를 한 당사자로서 코로나 이주와 이주지원단체, 지자체 등을 취재한 기록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이주보조금 등의 정보와 이주할 때 고려해야 할 문제 등을 담아 실용적인 코로나 이주 가이드북을 제공하고자 집필했다.
--- p.7

원격근무 하기 어려운 자동차 정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일자리 확보는 가장 큰 이주 과제다. 지방은 영세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초보자를 가르칠 여유가 없는 반면 경력자의 급여는 매우 낮다. 이 시점에서 코로나 이주를 하는 것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일부 대기업과 IT 관련 기업에서 일하며 소득수준이 높거나 나 같은 프리랜서 등 일하는 장소에 제약이 없는 사람들에만 한정된 이야기일 것이다. 이런 처지인 사람들은 서서히 도쿄를 떠나 저밀도의 지방으로 움직이고 있다.
--- p.31

“완전원격근무제가 되면서 사무실에서 서로 보면서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안 보일수록 더욱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초조했어요. 하지만 적응되면 원격으로도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p.37

이주지의 조건은 4개였다. 첫째, 자연환경이 풍요로울 것. 둘째, 공항이 가까울 것. 지방에서 일하더라도 일 때문에 도쿄에 갈 수 있으니까. 셋째, 인구가 줄었다가 늘고 있는 마을. 급성장하는 벤처기업처럼 활력 있는 마을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아동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이 많은 마을.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가 있는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었다.
--- p.43

“부모가 재택근무하고 아이들도 온라인 수업을 받는다면 값비싼 도쿄의 집이 답답하겠죠.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도쿄에서 조금 멀더라도 큰 집에서 살고 싶어진 겁니다. 도쿄로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100-200㎞ 거리의 지방도시들이 인기가 높아요.”
--- p.58

“각 지자체가 온라인 이주상담도 하지만 현지 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주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지요. 코로나 상황에서 특히 나타나는 현상은 주로 젊은 세대들이 ‘어떤 지원을 해주나요?’라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에요. 각 지자체의 지원을 비교하는 것이지요.”
--- p.77

“1주일 정도 마을에 머물렀는데 면사무소 분과 이주안내 책임자분이 마을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산에 관심 있다고 하면 산속 숯가마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식사 초대도 받고 지역의 사냥꾼을 만나게 해주기도 하고 이주자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을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 새로운 일을 같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p.99

지역부흥협력대 임기는 1년 이상 3년 이하이며 지자체에서 위탁받아 지역에서 생활한다. 활동 내용은 다양하다. 관광자원 기획·개발, 고령자 생활지원, 빈집·빈 점포 대책, 이주자 지원, 농축산·임어업 종사 등 말 그대로 ‘지역부흥’ 활동을 한다.
--- p.122

“지방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빌려주거나 팔지 않습니다. 물려받을 때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고 그렇게 되면 물려받기만 하고 살지 않아서 방치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납니다. 철거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세금을 내더라도 그대로 방치하는 것입니다.”
--- p.180

그래도 지방다운 눈에 보이지 않는 수입도 있다. 도쿄에 살 때는 옆집 사람 이름조차 몰랐지만, 지금은 옆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도 안다. 얼굴을 마주치면 인사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돕는다. 그런 당연한 사회 분위기다. 농업과 어업 종사자가 많아서 채소와 생선을 받기도 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수입이 있다.
--- p.206

단순노동이라도 평일은 열심히 일하고 쉬는 날은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않은가. 만원전차에 유모차를 밀어 넣고 누군가가 만든 상자 속에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데 돈이 들지 않고 아이와 뛰놀 수 있는 장소는 엄청 많다면 더욱 좋지 않은가.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속에서 무한 경제성장을 원하는 무리한 게임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훨씬 행복할 테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까? 코로나는 그것을 묻는 계기가 되었다.

--- p.206

출판사 리뷰

기후 위기 심화, 경쟁 포화 상태, 실업 급증 등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이고, 누군가는 그 대안으로 대도시 밖의 삶을 선택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선택의 자료로서 데이터를 제시하고, 이주 전에 가늠해보아야 할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며, ‘리얼’한 지역의 삶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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