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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요람 4
어느 산부인과 실습생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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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2화 이 아이는 누구의 아이? 005
제23화 특별편 마루 밑의 아이 029
제24화 노(老)조산사와 트라우베 041
제25화 세 명의 엄마 065
제26화 버려진 아이 089
제27화 출산 불안 113
제28화 역 뒤에 사는 아이 137
제29화 출산 입회 162

저자 소개 2

오키타 밧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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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도야마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망가액션] 신인상에 입선한 것을 계기로 26세에 만화가로 데뷔했다. 대표작 『투명한 요람』은 제42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고, 2018년 NHK 드라마로도 방영됐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그린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호스피스 병동을 소재로 한 『이별의 병동』 등이 있다. 초등학교 때 학습장애(L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중학교 때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발달장애’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누구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성장했다
1979년 도야마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망가액션] 신인상에 입선한 것을 계기로 26세에 만화가로 데뷔했다. 대표작 『투명한 요람』은 제42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고, 2018년 NHK 드라마로도 방영됐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그린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호스피스 병동을 소재로 한 『이별의 병동』 등이 있다.

초등학교 때 학습장애(L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중학교 때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발달장애’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누구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성장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으라는 부모의 뜻에 따라 간호학교에 진학해 간호사가 되지만, 병원에서도 발달장애 증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그만두고 만다. 방황하던 와중에 우연히 펼쳐든 만화잡지에서 사쿠라이 도시후미의 작품을 만났고, 단번에 팬이 되어 출판사에 팬레터를 보내기 시작했다. 오키타 밧카의 개성적인 그림과 센스에서 가능성을 엿본 사쿠라이가 만화가가 되어보라고 권유했고, 2005년 만화가로 데뷔한다.

제42회 고단샤만화상 수상작이자 산부인과 간호사 시절 경험을 담은 『투명한 요람』 을 비롯해,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인 『매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스퍼거라서, 만화가라서』 『신기루 가족』 『꼬맹이의 한숨』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발달장애 또는 자전적 이야기가 소재인 경우가 많다.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또한 작가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는 자전적 이야기로, 억압과 몰이해에 고통받는 한 발달장애 아이의 아픈 시절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발달장애인은 지능이 떨어진다거나 사회성이 결여됐다고 오해받기 쉽지만, 작가는 그들이 결코 ‘이상한 아이’가 아니라 그저 ‘이해받지 못한 아이’일 뿐이라고 말한다. 발달장애는 선천적 질환이라 완치가 어려운 탓에 오키타 밧카는 지금도 증상을 지니고 있지만, 만화가로서 최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키타 밧카의 다른 상품

徐賢雅

1971년생.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 번역 작가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화에 심취하여 현재 십 년 이상 만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 『빌리 배트』,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배가본드』,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미스터 초밥왕』, 『절대미각 식탐정』, 타가미 요시히사의 『너버스 브레이크다운』.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 『칠석의 나라』,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 우미노 치카의 『3월의 라이온』,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오
1971년생.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 번역 작가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화에 심취하여 현재 십 년 이상 만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 『빌리 배트』,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배가본드』,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미스터 초밥왕』, 『절대미각 식탐정』, 타가미 요시히사의 『너버스 브레이크다운』.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 『칠석의 나라』,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 우미노 치카의 『3월의 라이온』,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오늘부터 우리는』, 『건방진 천사』, 스에츠구 유키의 『치하야후루』, 하기오 모토의 『11인이 있다!』, 하야시다 큐의 『도로헤도로』 등 다수. 기타 도서로는 『스튜디오 지브리 아트북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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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76g | 145*200*12mm
ISBN13
9788954692885

출판사 리뷰

일본 현지 누계 400만 부 돌파! NHK 드라마로 방영된 화제작
산부인과의 빛과 어둠을 기꺼이 품어낸 화제작, 3·4권 동시 출간!

고등학교 간호실습생 밧카에게 주어진 업무는 바로 죽은 태아를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일. 밧카는 산부인과 실습생으로 일하며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각양각색의 사연을 만난다. 실명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낳기로 한 여성, 아이의 돌연사로 절망에 빠진 엄마, 혼자 아기를 키우게 된 불량배 아빠, 42세에 첫 아이를 가진 커리어 우먼까지. 『투명한 요람』 3, 4권에서는 한 생명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과제와 씨름하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밧카의 시선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투명한 요람』은 저자 오키타 밧카가 고등학교 시절 산부인과에서 직접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다. 저자는 출산, 임신을 그린 작품의 대다수가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낳고 나니 모두 행복해졌다’는 결말을 맞이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산부인과의 진실을 그리고자 연재를 시작했다. 출산이라는 경사(慶事) 이면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인공임신중절(낙태), 데이트폭력, 성폭력, 영아 유기까지. 1990년대 일본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들은 지금의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보아도 위화감이 없다. 저자는 이들의 슬픔과 절망이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을 암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보이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오키타 밧카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 작품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으며 제42회 고단샤 만화상 소녀 부문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NHK 드라마로 제작 및 방영되기도 했다.

‘생명을 품고 있다’는 불안과 고독 속에서
세상의 빛을 볼 때까지 아이를 지켜낸 이들이 있었다

“네 아픔을 모두 짊어지고 이 세상에서 힘껏 살아가는 것,
그게 엄마가 네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일 거야.”

배우자의 사랑과 주변의 축복이 함께하는 임신이라도,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여성 혼자다. 산모는 한 생명의 탄생을 위해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고, 무사히 아이를 낳은 후에도 뜻하지 않은 이별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한다. 으레 임신한 순간부터 태어날 아이를 사랑하고 책임져야 하는, 모성을 지닌 존재로서 그려져 왔던 ‘엄마’. 저자 오키타 밧카는 홀로 많은 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엄마들의 고독과 불안, 좌절을 보듬으면서도 작은 생명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순간들을 그려낸다.

세상을 떠나는 생명과 괴로워하는 산모, 매일같이 그들과 마주해야만 하는 간호사들에게 슬픔에 젖어 있을 시간은 허락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직업적 소명을 다해 환자들을 대한다. 유산 직후 슬픔에 잠긴 여성을 병원 앞까지 배웅하는 것. 성폭력을 당한 초등학생이 나중에라도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꼼꼼히 피해 기록을 남기는 것. 남자친구가 도망가 홀로 남은 산모에게 대처 방안을 알려주는 것. 이 작품은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투명한’ 존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미 태어난’ 투명한 존재에게도 주의를 기울인다. 무사히 세상에 태어났으나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다.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버려지기도 하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 채 이집 저집 떠돌거나 학대당하기도 한다.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점차 ‘투명한 존재’가 되어가는 아이들. 저자는 자라나는 생명들이 더이상 빛을 잃고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절박하고도 간절한 염원을 담아 작품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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