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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연애 심리학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한 내비게이션
박성미
시크릿하우스 2023.09.07.
베스트
인간관계 top10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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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 한 사람을 우주와 같이 이해하기

1부. MBTI를 아시나요? 당신을 위한 MBTI 간편 사용설명서

이해와 포용을 위해 시작된 MBTI 검사
♥ 한눈에 파악하는 MBTI 유형별 연애 특성

표현 방식도, 데이트 스타일도 참 달라! 4가지 척도별 연애 스타일
♥ 한눈에 보는 MBTI 4가지 척도별 연애 스타일

우리가 싸우는 이유! MBTI 척도별 갈등 위험도 순위
♥ 연인 간 유념해 살펴봐야 하는 갈등 위험도 순위

갈등 위험도 1위, ‘T와 F’로 보는 연애 궁합
♥ “어떻게 사람을 16가지로 나누니?” MBTI의 득과 실

2부. 연인 케미 폭발! 당신이 알아야 할 MBTI 연애 세부 전략

1장.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게 중요해 - ESTP, ESFP, ISTP, ISFP
연애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ESTP
“날 표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화려한 불나방 같은 ESFP
“사랑은 열정이야.”

오다 주웠다며 다이아몬드 캐럿을 꺼내는 ISTP
“사랑하는데, 표현이 더 필요해?”

다다미 이불 속 같은 ISFP
“난 너만 있으면 돼.”

2장. 매일 꿈꾸고 여러 방면으로 행복을 찾아 - ENTP, ENFP, INTP, INFP
롤러코스터같이 흥미진진하면서 살벌한 ENTP
“사랑은 일종의 게임이지.”

언제나 사랑에 개방적인 로맨티스트 ENFP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

자신의 사랑까지 연구 대상으로 삼는 인류학자 INTP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우주에 마지막 남은 로맨티스트 INFP
“고달픈 내 인생에 너라는 빛이 찾아와 줬구나!”
♥ MBTI는 과학인가, 아닌가? 그것이 알고 싶은 인터뷰

3장.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사랑을 원해 - ESTJ, ESFJ, ISTJ, ISFJ
사랑도 명확하게, 질서를 부여하는 ESTJ
“너와의 사랑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ESFJ
“우와! 너는 천사구나!”

사랑에도 예측통계를 적용하는 ISTJ
“사랑에도 신뢰가 중요해.”

식물을 키우듯 인연을 소중히 다루는 ISFJ
“네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다 좋아.”

4장. 더 나은 세상과 우리의 성장을 원해 - ENTJ, ENFJ, INTJ, INFJ
사랑에도 로직이 필요한 ENTJ
“이상하게 난 자꾸 네 앞에서만 약해져.”

사랑의 마법을 이해하는 ENFJ
“너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얼음 같은 몸 안에 불을 품고 있는 INTJ
“널 사랑하기 때문에 할 말이 있어.”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INFJ
“난 항상 널 느껴.”

나가며 | 빈틈에는 당신의 빛나는 지혜를 채워 넣기를

저자 소개 1

문화심리연구자이자 문학치료사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석사를, 건국대학교에서 문학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여 년간 ‘문학’이라는 거울에 ‘심리학’이라는 빛을 비추어 인간의 깊은 상처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추적해 왔다.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전과 동화 속 서사가 현대인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그 해답을 글과 강연으로 나누고 있다. 현재 외로운 이들을 위한 심리학 서비스, 하이디어(Hi, Dear.)를 운영하며,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단단한 자아를 되찾아주는 정교한 심리 처방
문화심리연구자이자 문학치료사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석사를, 건국대학교에서 문학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여 년간 ‘문학’이라는 거울에 ‘심리학’이라는 빛을 비추어 인간의 깊은 상처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추적해 왔다.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전과 동화 속 서사가 현대인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그 해답을 글과 강연으로 나누고 있다.

현재 외로운 이들을 위한 심리학 서비스, 하이디어(Hi, Dear.)를 운영하며,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단단한 자아를 되찾아주는 정교한 심리 처방전을 건네고 있다. 저서로는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MBTI 연애 심리학〉이 있다. 그중 〈MBTI 연애 심리학〉은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책 〈심리학이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빌런들을 소환해 그들의 뒤틀린 내면을 해부한다. 빌런이 어떤 심리적 가면을 쓰고 우리를 괴롭히는지, 그들을 빚어낸 환경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들여다보며, 우리 곁의 빌런뿐 아니라 우리 안에 웅크린 빌런까지 마주하게 이끈다. 그리고 만약 당신 곁에 빌런이 있다면, 그들로부터 당신을 지켜낼 '경계'를 명확히 세우는 실질적인 전략까지 함께 건넨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idear.life
기타 소개 링크 : https://litt.ly/hi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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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02g | 140*200*16mm
ISBN13
9791192312576

책 속으로

T와 F는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 해석하고 교류하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친밀하지 않은 관계나 나의 가치관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지만, 연인 관계에서는 다르다. 연인은 나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내 사람’으로 나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F를 이해하지 않는 T와 T를 이해하지 않는 F가 연인으로서 만난다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 T가 보기에 F는 우유부단하고, 쓸데없이 신경을 많이 쓰는 걸로 보이는 반면에, F가 보기에 T는 사려 깊지 않고, 많은 정보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걸로 보인다.
--- p.37, 「우리가 싸우는 이유! MBTI 척도별 갈등 위험도 순위」중에서

ESTP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신에게 다가와 말을 걸 것이다. “너는 어떤 걸 좋아해?”, “주말에는 보통 뭘 하며 시간을 보내세요?”라며 호기심을 나타내며, 당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ESTP는 조그마한 관심에도 상대에게 다가가 거침없이 질문을 한다는 거다. ESTP가 마치 당신을 좋아하는 것처럼 호감을 얻으려는 노력을 보였다 하더라도 그게 그날 집에 들어가서도 유지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그때 잠시 당신이 궁금해졌고, 그 궁금한 걸 해결하기 위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당신을 쳐다봤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67, 「연애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ESTP」중에서

ISFP는 무난한 데이트를 원하고 당신과 데이트하면서 특별한 활동을 하기보다는 카페에서 즐겁게 얘기 나누고 천천히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만족할 것이다. 반려견이 있다면, 서로 애견 카페나 공원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반려견을 훈련해서 대회에 나가는 준비를 함께 하자든가 마라톤을 하자고 하면, 당황스러워할 것이다. 당신의 눈치를 살피며 처음부터 싫다고 얘기하지는 못하다가 의욕적이지 않아 당신이 ISFP에게 부정적인 멘트를 하면, 그제야 자신의 마음을 조심히 얘기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나는 너와 네 강아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 p.106, 「다다미 이불 속 같은 ISFP」중에서

외동으로 태어난 ESTJ는 보통 첫째의 특성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기대와 책임을 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첫째와 비슷하게 자립심이 강하고, 책임감이 뛰어나며, 목표 지향적인 경향이 있다. 외동 ESTJ는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결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따르는 데 주력한다. 이런 ESTJ의 모습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동 ESTJ는 종종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다가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간과해, 힘들게 일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을 수 있다.
--- p.171, 「사랑도 명확하게, 질서를 부여하는 ESTJ」중에서

30대의 ISTJ는 이 시기에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자신의 삶을 체계적으로 꾸려 나가는 데 집중하며, 이는 그들의 연애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30대 ISTJ에게 당신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ISTJ와 함께라면, ISTJ는 당신과의 미래를 계획하고 자신의 안정지향적 삶에 당신이 동참하길 바랄 것이다.
--- p.200, 「사랑에도 예측통계를 적용하는 ISTJ」중에서

INFJ는 당신과의 데이트에서 대화를 통한 연결을 선호할 것이다. 표면적인 대화보다는 더 깊이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예를 들어, 삶의 목표나 꿈, 개인적인 가치관, 사회 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INFJ와의 첫 데이트에서는 조용한 카페나 식당 같은 곳이 적당하다. 이런 장소에서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적당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65~266,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INFJ」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 T여서 그렇게 말한 거구나!’
MBTI,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법

▶ E의 사랑은 운동장의 플래카드, I의 사랑은 서랍에 간직한 편지


E(외향형)는 사랑에 빠지면 심장에서 요동치는 감정을 표정이나 행동에서 숨기지 못한다. E를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지금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 알아채기가 쉽다. 상대를 향해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반면, I(내향형)는 자신의 사랑을 가슴속 깊이 음미하려고 한다. 상대를 현재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측정하려고 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만큼 I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은 쉽지 않다.

▶ N과의 연애는 독특한 이상적 경험, S와의 연애는 현실이 바뀌는 경험

당신이 N(직관형)을 사랑한다면, 아마도 N의 엉뚱하면서도 범우주적 관심 분야에 반했을지도 모른다. 엉뚱한 줄로만 알았던 N이 가끔 놀라운 직관력으로, 당신조차 외면했던 당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서 당신을 무장 해제시킬 수도 있다. 당신이 S(감각형)에게 반했다면, S의 꼼꼼한 면과 탁월한 현실 실행 능력이 한몫했을 것이다. 회계가 필요하다면 회계를 공부할 것이고,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서 설명서만 보고 조립이 가능한 사람이다. 이런 S와 함께 있다 보면, 눈앞을 가렸던 현실적인 문제가 차츰 해결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 T는 명확한 해결책을 내는 쿨한 연인, F는 당신을 보호하는 다정한 연인

T(사고형)의 매력은 논리적이고 공정한 데에 있다. T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항상 명쾌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고, 에둘러 얘기하지 않고 핵심 중심으로 얘기하다 보니, 이 복잡한 세상 T와 함께 한다면 명확해질 것 같다. T는 사실관계 위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다 보니, 표현 방식이 단순하고 차가울 수 있다. 당신이 F(감정형)에게 반했다면, F의 온정어린 태도와 깊은 공감 때문일 것이다. 이 냉혹한 세계를 F와 함께 헤쳐 나간다면, 단단한 보호막 하나 얻은 것 같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상황적 변수를 고려하는 F가 우유부단해 보일 수 있다.

▶ J와의 데이트는 취향 저격 맞춤형 데이트, P와의 데이트는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

J(판단형)는 당신과 데이트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목표라도 설정하고, 데이트 장소뿐 아니라 당신을 만나러 가는 교통수단과 시간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걸 우선시하지만, 만약 당신이 자주 약속 시간을 늦는다면 그것까지 계산해서 당신과 약속 시간을 잡을 것이다. P(인식형)는 애초에 자신이 가고자 했던 곳이 아니라, 엉뚱한 곳에 도착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당신과의 데이트 또한 P는 당신과의 만남 그 자체로 즐거워한다. 당신이 P를 조금만 더 이해해준다면, P는 당신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일 뿐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MBTI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그래서일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MZ세대 미혼남녀에게 물었을 때, ‘이성을 만날 때 MBTI를 고려한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약 30%에 달했다고 한다. 저자는 책 『MBTI 연애 심리학』의 2부에서 MBTI 16가지 유형을 하나씩 다루면서 해당 유형을 독자가 사랑하는 연인으로 가정했다. 마치 로맨스 소설에서 남자주인공에 대해 알고 싶은 여자주인공에게 은둔형 마녀가 비법을 전수해주는 거라 할 수 있다. 당신의 연인이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출생순위별(첫째-중간-막내-외동)로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지, 성격적 특성이 연애할 때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천 데이트 코스와 연령대(20대-30대-40대)별 공략법까지 모두 총망라하여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술이니, 해당 MBTI 유형에 대한 강점 위주로 전개하며 약간의 우려와 조언까지도 덧붙였다.

최근 우리나라에 MBTI 관련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고,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 혹은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MBTI 유형으로 나의 성격을 고정하고,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기도 전에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용도로 쓰는 것은 MBTI 개발 취지와 맞지 않게 편견을 굳건히 하는 것이다. MBTI는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강점을 인정하고 키워나가는 것으로, ‘다름’을 수용하는 검사다. 따라서 MBTI 4가지 척도와 16가지 유형 분석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세상 아래 같은 연애는 없으며, MBTI로 할 수 있는 최선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는 데에 지치고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 『MBTI 연애 심리학』을 적절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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