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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 시인선

책소개

목차

1부

먼저 간 슬픔 /매리설산 2 /히말라야 쓰나미 /조장 /운서에서 울다 /척추뼈 /흔적 /어쩌다 봄 /어린 봄 /허한 봄날 /어느 아버지의 생존 /삼악산 /겨울 안부 /둥근 세상 /죽어서 돌아가리 /스님의 겨울나기 /탁족

2부

나무의 위로 /반딧불이 /집으로 가는 길 /상처에게 말 걸기 /굴비 /겨울에서 봄으로 /살려면 사는 것이다 /헛꿈도 꿈이다 /오래 못 본 얼굴 /슬픔 공부 /겨울 죽령 /반칙 /봄날 이별 /몽골 초원 깊은 밤 /보리밥에 수제비 /용대리 황태 /월정사 달밤

3부

빈속에 술 한잔 /생각의 경계 /너무 걱정만 하고 살았다 /흑산도 홍어 /어머니의 이름 /낮고 더디게 /닭백숙에 술 한잔 /월드 뉴스 /손편지 /낯선 문상 /고아 /소백산 큰 바람 /안경 /나주 배 /반성

4부

설명할 수 없는 질문 /쓸다 /한세월 /바람처럼 /바다에 뿌렸다 /하안거 /솔개 /샹그릴라 깊은 밤 /틱낫한 /복사꽃 환한 마을 /고래 /뻘쭘 /모기를 잡았는데 /인생 역설 /장맛비 /날다 / 해설 _ 이경철

저자 소개 1

전남 순천 출생.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목련꽃 벙그는 밤』 『녹피 경전』 『히말라야 짐꾼』 『화답』 『홍어』 『오지에서 온 손님』 『겨울 별사』 『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다시 월산리에서』, 시화집 『사랑이 사람에게』, 시조선집 『참 맑은 어둠』 『소금 창고』, 여행 산문집 『외로우면 걸어라』 등을 출간하였다. 유심작품상, 순천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중앙시조대상, 한국작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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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127*195*20mm
ISBN13
9788979448436

책 속으로

이별을 앞에 두고 연인들 고백하듯

나는 나의 상처에게 이별을 고하리

어쩌다 참으로 오래 우리 함께 지냈다고

바람 부는 산에서 파도치는 바다에서

아파도 말 못 하고 바람 불고 파도치듯

먼 나라 소식을 듣듯 그냥 흘려보냈지

마음이 쓰라려도 속으로 다독이며

그것이 사랑이란 걸 서로가 몰랐었지

저 혼자 인내하면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상처에게 말 걸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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