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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 시작하다 채식의 시작은 바로 ‘나’ 나의 채식 이야기 비건보다 비건 지향 Chapter 2 : 안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채식의 역사 다양한 채식의 종류 채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의 세계 채식 나침반 Chapter 3 : 실행하다 나의 채식 연대기 즐거운 채식을 위한 마음 자세 지속가능한 채식을 위한 채소 습관 들이기 본격적인 입맛 바꾸기 Chapter 4 : 실패하고 극복하다 채식 이방인 치팅 분석 치팅을 치료하는 법 Chapter 5 : 채식 인문학 채식과 인간관계 Re : 비건 지금은 동물의 삶을 들여다봐야 할 때 우리가 궁금한 채식의 진실 에필로그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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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서 건강의 가치를 내세운다면, 육식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자신이 아닌, 자신을 위해 육식을 거부하는 주체적인 존재로서의 당당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없는 채식은 희생이다. 나를 위해 채식을 하자. 그것이 채식의 원동력이다.
--- p.12 ‘비건이 된다’는 말은 우리 세계를 다시 정의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것이다. 비건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동물에게 많은 빚을 진 ‘빚쟁이’ 같았다. ‘비거니즘’을 처음 고안하여 세상에 알린 왓슨 부부의 말이 생각났다. “과거 우리 문명이 노예 착취 위에 세워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 문명은 동물 착취 위에 세워졌음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 p.28 채식을 시작할 때, 먹지 않는 음식에 대한 원칙은 아주 단순하고 느슨해야 한다. 단순하고 쉬워 보여도 자신이 세운 원칙을 한두 번 지켜 나가다 보면 점차 원칙을 지키는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하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아도 괜찮다는 자신감도 생겨난다. 결국,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뀌게 된다. --- p.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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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비건이 될 필요는 없다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어떠한 유형의 채식이든 꾸준히 실천하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비건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한 번이라도 실천하길 추천할 뿐이다. 자극적인 배달 음식에 질려 간헐적 채식을 시작할 수도 있다. 가지를 굽고, 콩나물밥을 하고, 호박잎을 쪄 먹고 내일은 또 어떤 채식 요리를 해 먹을지 고민하지만, 주말이 되면 고기를 먹고, 배달 앱을 켜도 좋다. 내가 평소 채식을 한다는 마음만 잊지 않으면 된다. 채식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아닌, ‘오늘 한끼 내 건강을 위한’ 마음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채식』은 그 시작과 과정에서 “채식 별거 없네, 오늘은 채식 한끼 해볼까”라는 마음이 생기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