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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시공사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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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의 날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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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YES24 e-연재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데뷔작 『더블』을 시작으로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드라이브』 『매듭의 끝』과 같은 장편소설을 여럿 출간했고,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와 블랙 유머를 가미한 반전 활극 『2인조』, 네 가지 장르를 담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집 『불빛 없는 밤의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YES24 e-연재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데뷔작 『더블』을 시작으로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드라이브』 『매듭의 끝』과 같은 장편소설을 여럿 출간했고,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와 블랙 유머를 가미한 반전 활극 『2인조』, 네 가지 장르를 담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집 『불빛 없는 밤의 도시』를 엘릭시르에서 펴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한강』 등 여러 앤솔러지를 비롯해 여성 미스터리 소설집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미스 마플 클럽 소설집 『파괴자들의 밤』 등 다양한 기획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온 만큼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가독성은 작가의 고유함이자 압도적인 장점이다. 이를 오롯이 담아낸 대표작 『홍학의 자리』는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한국 장르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정해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26g | 130*203*20mm
ISBN13
9791171250172

책 속으로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건 아닐까?’
아내는 좋은 여자니까 그것 때문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려 애썼지만, 사실은 내심 불안했다. 그래서 오늘 병원에도 온 것이다. 나아지면 아내가 돌아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무심결에 고개를 든 순간, 신호등의 파란불이 점멸하고 있었다. 빨간색이던 신호가 생각에 잠긴 사이 파란불이 되었다가 다시 빨간불로 바뀌는 순간 정신을 차린 것이다. 아차, 싶어 횡단보도로 발을 뻗자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건너갈 수 없다.
--- p.21

“무슨 소린지 모르겠나? 그 애는 이 집의 흠이야! 어릴 때부터 잘하는 거라곤 거짓말뿐이었지. 성적표도 수없이 고쳐왔어. 어이가 없어서 참. 스무 살이 넘어서 집을 나갔어. 잘 산다고 돈을 보내오더군. 그러더니 작년인가 의학 박사랑 결혼했다고 갖은 선물을 보내오고 해서, 이제 좀 정신을 차렸나 했더니. 뭐? 무슨 사정사?”
--- p.122

인간은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가끔 그 선택은 후회를 일으키고, 우리는 반성을 하고 또 다른 선택 앞에 놓이게 됩니다. 이번 이야기는 그런 ‘선택’에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선한 얼굴 뒤에 도사린 악의를 파헤치는
페이지 터너 정해연의 코믹 치정 스릴러!


종현은 어느 날 자취를 감춰 몇 주째 나타나지 않는 아내 현아가 실종 되었을 거라고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나 경찰은 시큰둥한 태도로 현아를 단순 가출로 처리해 버린다.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가 종현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이닥친다.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사람은 고구남이라는 남자. 구남은 현아에게 2억 원을 사기당했고, 종현과 현아가 한 패가 아니냐며 의심한다. 그리고 현아를 만날 때까지 종현 집에 눌러앉겠다고 통보한다. 혼란스럽기만 한 종현. 그는 우연히 침대 아래에서 현아가 임신한 흔적을 발견한다. 두 남자는 현아의 행적을 좇지만 하나씩 파헤치다 보니 그녀의 신상은 전부 가짜다. 종현과 구남이 함께 현아의 흔적을 되짚을수록, 종현은 어쩐지 남편인 자신보다 구남이 현아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한편 뉴스에서는 6세 아이 유괴 용의자로 현아가 지목된다. 두 사람은 큰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갈등한다. 현아인 것을 알아보았으니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종현과 하면 안 된다는 구남은 의견을 좁힐 수 있을까. 현아는 정말로 임신했을까. 종현과 구남은 유괴된 아이와 현아, 그리고 태아를 모두 구할 수 있을까. 사랑 많고 다정하고 선하기까지 했던 그녀, 현아의 진짜 모습을 찾아 헤매는 남편 종현과 내연남 구남의 웃지 못할 코믹 치정 스릴러가 펼쳐진다.

인간의 비틀린 욕망과 삶에 관한 이야기

『선택의 날』은 인간의 결핍과 상실에서 시작되어 비대해진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틀려버린 욕망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는 바로 현아다. 작가는 ‘유괴 범죄’라는 다소 무거운 범죄를 이야기하지만,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보편적인 삶의 모습은 ‘선택’에 관한 것이다. 한순간의 선택이 가져오는 수많은 책임들에서 인간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지, 책임질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나의 결핍과 욕망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이끈다. 페이지 터너 정해연은 ‘날 3부작’ 특유의 공통점인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문장들로 인간의 내면을 다루며 독자에게 재미와 치유를 선사한다.
정해연 작가의 ‘날 3부작’ 최종편

『선택의 날』은 『유괴의 날』, 『구원의 날』을 잇는 '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정해연 작가의 '날 3부작' 속 장편소설들은 각각의 이야기로 존재하지만 유괴를 소재로 한다. 속도감 넘치는 필체로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독자는 각각의 인물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 체험적 읽기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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