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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마녀
매혹적인 두려움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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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 혐오, 미러링, 마녀 되기
임옥희

2. (재)생산 위협의 아이콘으로서 마녀
김미연

3. 그 많던 히스테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김남이

4. 21세기 혼종적 존재로서의 마녀 되기
손자희

5. ‘여성이 여성의 고통을 쓴다는 것’에 관한 고찰: 레슬리 제이미슨의 ‘여성 고통의 대통일 이론?과
김혜순의 『여성, 시하다』를 중심으로
신나리

6. 여성의 재현에서 죽음과 마녀화의 관계: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중심으로
오김숙이

7. K-드라마 속 마녀의 계보
신주진

8. 모니크 위티그와 폴 B. 프레시아도, 세상을 마녀로 뒤덮기
김한올

9. 여적여(女適女)를 넘어서는 우정에 관한 탐색: 은희경 『빛의 과거』
김은하

저자 소개 9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를 역임했고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주디스 버틀러 읽기』 『젠더 감정 정치』 『메트로폴리스의 불온한 신여성들』 『팬데믹 패닉 시대, 페미스토리노믹스』 『팬데믹 이후의 시민권을 상상하다』(공저) 『실격의 페다고지』(공저) 등을 썼고, 『전진하는 페미니즘』 『여자의 뇌』 『몸 페미니즘을 향해』 『여성과 광기』 등을 옮겼다.

임옥희의 다른 상품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 졸업 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강의 중이며,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정신분석 세미나팀 동료들과 즐겁게 학문적 교류를 하고 있다. 그동안 『실격의 페다고지』(공저, 2022)와 『페미니즘과 정신분석』(공저, 2003)를 냈으며, 「“난 영원히 이행 중”: 주디스 잭 핼버스탬」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는 소설과 대중문화에 재현된 질병과 장애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연구 중이다.

김미연의 다른 상품

서울대에서 미학을 공부하고, 대학과 대중강연에서 미학, 철학, 사회학을 강의한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정신분석 세미나에서 선배, 동료들과 성, 섹슈얼리티,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고 쓴다. 저서로 『페미니스트 정신분석이론가들』(공저, 여이연, 2016), 역서로 『엘렌 식수』(책세상, 2023), 『왓 이즈 섹스?―성과 충동의 존재론, 그리고 무의식』(여이연, 2021) 등이 있다.

김남이 의 다른 상품

계간 『문화/과학』을 만드는 일에 30년 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시기 한국사회의 여성주체 형성의 메커니즘과 재현양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페미니즘의 문화지형과 여성주체』(문화과학사, 2009)가 있다.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23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철학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를 공부했다. 현재는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을,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서 젠더와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다.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문단 내 성폭력 사건을 연이어 겪은 뒤, 시, 언어, 폭력, 섹슈얼리티에 관심을 가지고 읽고 쓰는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술가이자 연구자로서 스스로를 실험하며 고민을 심화해 나가고자 하며, 최근의 작업 주제는 ‘자신의 고통을 고백하는 시 쓰기의 과정을 여성은 어떠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23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철학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를 공부했다. 현재는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을,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서 젠더와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다.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문단 내 성폭력 사건을 연이어 겪은 뒤, 시, 언어, 폭력, 섹슈얼리티에 관심을 가지고 읽고 쓰는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술가이자 연구자로서 스스로를 실험하며 고민을 심화해 나가고자 하며, 최근의 작업 주제는 ‘자신의 고통을 고백하는 시 쓰기의 과정을 여성은 어떠한 욕망들로 돌파해 나가는가.’이다.

신나리의 다른 상품

20년 가까이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정신분석세미나팀에서 공부하고 있고, 텔레비전 드라마를 연구한다. 페미니즘과 정신분석을 드라마 연구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인물의 주체화 방식에 관심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비선형적 서사, 기억 및 공간을 주제로 프랑스 현대 소설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박화성연구회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개발의 문화사와 남성 주체의 행로』, 『감정의 지도 그리기』(공저), 『소녀들』(공저)을 썼고, 『강신재 소설 선집』을 편찬했다. 주요 논문으로 「전후 국가 근대화와 “아프레 걸(전후 여성)” 표상의 의미」, 「애증 속의 공생, 우울증적 모녀관계」 등이 있다. 박화성연구회와 『나는 작가다』를 함께 엮었다.

김은하의 다른 상품

오김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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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김숙이는 현재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청년진보당’, ‘여성해방연대’, ‘성노동자권리모임 지지’ 등에서 활동했다. ‘매춘 여성’에 대한 낙인을 균열시키고 여/성노동자의 삶을 다층적으로 재현하는 문화연구에 관심이 있다. 논문으로 「매춘의 사회적 낙인과 의미를 둘러싼 문화적 실천」, 「성서비스 노동과 경계 넘기 전략」 등이 있다. 역서로는 『젠더, 정체성, 장소』(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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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148*210*20mm
ISBN13
9788991729476

출판사 리뷰

「혐오, 미러링, 마녀 되기」에서 임옥희는 외경의 릴리스, 그리스 비극의 카산드라와 클라이템네스트라, 천문학자 케플러의 어머니 캐서린, 마담 보봐리, 김명순, 21세기 메갈리언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마녀 되기’의 계보에 있는 이들의 궤적을 따라 ‘새로운 여성 탄생’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재생산 위협의 아이콘으로서 마녀」에서 김미연은 현대 의학 담론이 우생학에 기대어 여성에게 ‘생식 도덕’의 규범을 부과하고 규범에 벗어나는 여성을 질병화하는 과정을 탐색한다.
김남이는 「그 많은 히스테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프로이트와 그의 스승 샤르코가 자신들의 환자라고 생각했던 히스테리들이 정작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그래서 피해자의 프레임을 벗어나는 매력적인 예술적 귀재들이 아니었을까를 상상한다.

손자희는 「21세기 혼종적 존재로서의 마녀 되기」에서 해러웨이의 ‘사이보그-되기’ 관점을 비롯한 21세기 혼종적 주체의 이론화를 경유하여, 마녀 되기라는 대안적 형상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여성이 여성의 고통을 쓴다는 것’에 관한 고찰: 레슬리 제이미슨의 「여성 고통의 대통일 이론」과 김혜순의 『여성, 시하다』를 중심으로」에서 신나리는 “여성이 고통을 고백하는 일은 여성의 고통을 경멸하고 왜곡해 온 문화 구조에 반박할 수 있게 한다. 고통의 고백은 여성의 상처를 인정하고, 상처를 다루고, 상처를 타자화하는 구조를 찾아내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신나리의 글은 여성의 고통을 여성이 재현하고 여성이 이론화하는 일련의 작업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여성의 재현에서 죽음과 마녀화의 관계: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중심으로」에서 오김숙이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주인공 소영, 일명 ‘박카스 할머니’라 불리는 성노동자 여성이 어떻게 ‘여성 킬러’로서 ‘죽여주는’ 여자로 ‘마녀화’ 되는지에 대한 사회맥락적 분석을 제공한다.

신주진은 「K-드라마 속 마녀의 계보」에서 2000년대 이후 방영된 다섯 편의 드라마 속 매력적인 여성 인물들을 마녀의 계보 속에 위치시키고, 그들이 어떻게 욕망의 과잉으로 사회적 틀을 넘어서는지 보여주고 있다.

김한올은 「모니크 위티그와 폴 B. 프레시아도, 세상을 마녀로 뒤덮기」에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결정하여 가부장 체제의 모순을 드러내는 현대판 마녀들의 예로서, 여성을 오로지 성적인 존재로 축소하는 이성애 체제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하는 프랑스 페미니스트 작가 모니크 위티그와 여성성을 포기하는 것이 페미니즘의 전략이 될 수 없을지를 질문하는 폴 B. 프레시아도의 작업을 소개한다.

김은하는 「여적여(女適女)를 넘어서는 우정에 관한 탐색 : 은희경, 『빛의 과거』에서 은희경의 서사가 어떻게 기존의 성녀/마녀 이분법을 와해시키는지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마녀의 ‘지식/교활함’이 가부장질서체계를 위반할 지팡이 역할의 가능성을 갖는지, 또한 남성만의 우정을 대신할 여성의 연대를 상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 나름의 답변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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