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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철학자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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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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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1장 봄: 삶의 토대가 되는 것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유한한 삶에서 찾은 무한한 가치: 므두셀라 나무
할 수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않는 법: 밭갈이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정원사

2장 여름: 성장의 진정한 의미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소나기
고생은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잡초
평범한 일상에 균열 내기: 두꺼비
더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 삼색제비꽃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태도가 새싹을 틔운다: 씨앗

3장 가을: 인생의 결실을 맛보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마토
건강한 의심은 삶을 숙성시킨다: 미러클베리
다정함이 삶의 무기가 될 때: 노랑물봉선화
위기를 돌파하는 유연함의 힘: 무화과말벌
겸손이 최선이다: 해바라기씨

4장 겨울: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사라지는 것은 없다, 영원히: 퇴비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흙
땀 흘려 일하는 기쁨: 강낭콩
아름다움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바위
내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묘목

저자 소개 2

케이트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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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Collyns

텃밭에서 삶을 가꾸는 정원 철학자.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인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강의실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갔다. 지금은 런던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세 시간 떨어진 윌트셔의 작은 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며 산다. 단순하고 아름답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건강한 정원을 가꾸며 살아간 생활이 13년째다. 완만한 평원이 펼쳐지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계절에 맞는 꽃과 열매를 기르며 자연이 선사하는 모든 계절의 기쁨을 만끽한다. 정원을 가꾸는 것은 결국 인생을 가꾸는 것이다. 저자는 찬란한 햇
텃밭에서 삶을 가꾸는 정원 철학자.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인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강의실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갔다. 지금은 런던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세 시간 떨어진 윌트셔의 작은 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며 산다.
단순하고 아름답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건강한 정원을 가꾸며 살아간 생활이 13년째다. 완만한 평원이 펼쳐지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계절에 맞는 꽃과 열매를 기르며 자연이 선사하는 모든 계절의 기쁨을 만끽한다.

정원을 가꾸는 것은 결국 인생을 가꾸는 것이다. 저자는 찬란한 햇빛을 받은 한 뙈기의 흙에서 새싹이 자라나, 잡초와 병충해를 견뎌 꽃과 열매를 맺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텃밭의 순환 과정 속에 우리 인생에 적용할 단단한 삶의 태도와 생생한 철학이 있음을 몸소 경험했다. 이 생각들은 《BBC 월드와이드》 등 유수의 매거진에 수록되었다. 까끌한 흙을 고르며 발견한 인생의 철학을 담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번 책으로 저자는 국내 독자에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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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번역사로 활동하다 오랜 세월 목표로 했던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를 번역하고 검토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방향을 따라야 인생이 달라진다》, 《관계의 뇌과학》, 《나폴레온 힐 멘탈 다이너마이트 시리즈》(전 3권), 《업타임》, 《프리즘》, 《정원의 철학자》, 《AI 2041》, 《게으르다는 착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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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48g | 128*188*22mm
ISBN13
9791130645919

책 속으로

정원은 작은 생각이 건강한 뿌리를 내려 그 의미를 꽃피우는 곳이며 그 인생 철학이 수세기에 걸쳐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가꿔줄 가장 생명력 넘치는 여러 생각들이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다. 식물과 작물을 가꾸다 보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 p.12-13, 「서문.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정원사를 스토아학파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변덕스러운 자연에 맞닥뜨려서도 스토아학파처럼 묵묵히 참아낸다고 여기는 것 같다. 스토아학파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살고, 쾌락에 대한 욕구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원에서는 이 철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정원에 나가서 단순한 일을 하면 마음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고 균형 잡힌 관점과 행복을 얻게 된다.
--- p.35,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중에서

평범한 우리의 작은 정원이 가치가 있다고 해도, 그 가치가 크진 않다고 느껴왔을 수 있다. 창가에 화분을 모아두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게 정말 가치가 있을까? 그러나 무턱대고 비관하다 보면, 엄연히 존재하는 진실된 가치를 볼 수 없다.
--- p.82-83,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 중에서

이 세상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나름의 균형을 맞추며 유지된다. 그래서 반복되는 현상을 관찰하면 세상의 이치를 알 수 있다. 이번 여름은 지난여름과 또 내년 여름과 다를 것이다. 경험하는 여름마다 우리는 여름의 실재가 어떤 모습인지 조금씩 더 알게 된다.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변화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 p.124,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소나기」 중에서

언어는 인간인 우리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체계다. 이 세상에 언어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로즈메리라고 말하는 대상은 이 세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로즈메리가 아니다. 다른 풀들과 구별할 수 있는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언어가 없다면 그것을 다른 들풀과 구별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로즈메리’로 존재하지 못한다. 아주 작고 단순한 존재조차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 p.161-162, 「더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 삼색제비꽃」 중에서

정원을 가꾸고 보살필 때 우리는 항상 미심쩍어도 자연을 믿고 최선의 결과를 바라면서 산다. 실수로 묘목을 망가뜨린 새는 용서하지만, 끊임없이 공격하는 민달팽이는 가차 없이 응징한다. 균형 잡힌 생태계에서는 모두가 승자이며 모두 혜택을 누린다. 이타적인 전략이 우세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을 기억하자. 미래를 바라보는 전략이 우리를 지금까지 발전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협력의 이점을 미리 상상한다면 협력은 더 빨리 실현될 것이다.
--- p.229-230, 「다정함이 삶의 무기가 될 때: 노랑물봉선화」 중에서

여름에 한동안 휴가를 다녀온 뒤 정원이나 주말농장을 둘러보다 허리 높이까지 자란 잔디와 우거진 잡초를 발견한 사람이라면 엔트로피가 높은 혼란스러운 상태가 어떤 모습일지 알 것이다. 잔디를 깎고 잡초를 제거하며 혼란 속에서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질서를 만들어내지만, 때론 정원의 역사에서 이렇게 방치되어 혼란이 극대화된 시기가 새로운 경험의 장을 열기도 한다.
--- p.279, 「사라지는 것은 없다, 영원히: 퇴비」 중에서

모든 생명은 흙에 의존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흙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런데도 오히려 모르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못할 때가 많다. 어떤 문제에 대해 성급하게 답을 내려버리고 그 답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편견으로 발전해서 우리 스스로를 편견 안에 가둔다.
--- p.284-285,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흙」 중에서

이상적인 정원을 가꾸려다 보면, 우리의 손발은 머뭇거리기 쉽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궁리할 때 ‘실수로 잘못하거나 망치면 어쩌나’, ‘일거리만 늘면 어쩌나’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잊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때론 잘못된 행동보다 더 나쁘다.

--- p.344, 「내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묘목」 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철학자들은 서재가 아닌
정원을 거닐며 인생의 지혜를 구했을까?”
소크라테스에서 니체를 넘나드는 지혜의 향연!


자연은 우리에게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감성과 특별한 위로를 선사한다. 식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삭막한 일상에 치이고 마음이 지칠 때면 생전 찾지 않던 자연을 그리워한다. 누가 들여다보지 않아도 조용히 새잎을 내는 푸릇한 생명력을 향한 그리움이 우리네 마음에 언제나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원은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곳이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야외로 산책을 나섰던 니체는 “자연은 나에게 말을 걸고, 나를 채찍질하고, 내게 위안을 준다”고 했으며, 집 앞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소설과 에세이를 썼던 버지니아 울프는 “온종일 잡초를 뽑고 화단을 손질하며 묘한 열정에 휩싸여 있자니, 이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썼다. 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 문학가는 갑갑한 서재나 대형 강의실이 아니라 텃밭과 정원에서 위대한 생각을 키워냈다.

식물을 멍하니 쳐다보며 쉼을 찾는 ‘식멍’, 식물을 살뜰히 보살피고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 식물로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다는 ‘반려 식물’, 돈 되는 식물로 투자를 하는 식테크(식물+재테크) 등 식물의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원의 철학자』는 채워지지 않는 쾌락을 추구하고 현재를 고갈시키는 야망에 허우적대는 우리에게 진실한 휴식과 위로를 선사한다.

“나는 매일 단단한 호박씨에서 인내의 가치를,
향긋한 무화과에서 인생의 기쁨을 발견한다!”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싶은 당신에게 정원이 건네는 말


흙 묻은 손에는 숨겨진 지혜가 가득하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원을 직접 가꾸는 일은 특히 우리의 삶을 보살피는 일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 『정원의 철학자』가 전하는 인생철학은 단순하고 정직하다.

책은 계절의 순환 구조를 따라 봄(1장), 여름(2장), 가을(3장), 겨울(4장)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장에서는 봄이 모든 것의 시작인 것처럼,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되는 주제를 다루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자신을 발견해야한다고 전한다. 다음 장에서는 여름에 쑥쑥 자라는 식물처럼 성장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말한다.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나는 잡초는 마치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 역경과 고난은 그 과정 속에서 우리를 더욱 굳건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3장에서는 숙고의 시간을 거쳐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처럼,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에 의미를 찾는 법을 일깨운다. 마지막 4장에서는 꽃 피고 열매 맺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겨울의 섭리처럼 모든 삶이 계속 흘러간다는 것을 알려준다. 힘의 균형을 맞춰가는 인생에서 영원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그러니 우리는 삶의 어려움을 크게 염려하지 않고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이처럼 정원은 인생의 본질을 발견하는 곳이다. 책 속의 강인한 지혜들은 우리가 삶에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책을 통해 삶이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불안을 느낄 때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지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쾌락과 물질, 야망에 허덕이며 삶의 공허를 느낀다면,
‘정원의 철학자’가 되어보라!


『정원의 철학자』를 집필한 케이트 콜린스는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빽빽한 책으로 둘러싸인 강의실을 떠나 식물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양상추 밭에서 풀을 뽑으며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하며 월트셔의 작은 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며 산다.

그에게 정원 일은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정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흙에서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생각은 《BBC 월드와이드》 등 유수의 매거진에 수록된다.

까끌한 흙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생명력 넘치는 지혜를 담은 『정원의 철학자』는 해외에서 출간된 후 “가장 푸르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책”, “우리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한다”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야생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살린 펜화 그림이 펼쳐져 마치 생명력 넘치는 풀숲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내면의 무한한 힘을 발견할 통찰을 제시한다”는 『마흔에 읽는 니체』를 쓴 장재형 작가처럼,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겸손과 지혜의 덕을 갈고닦고 싶은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는 평을 남긴 이해인 수녀처럼, “책의 사유는 따뜻하고 향긋한 흙처럼 우리의 생각을 자라게 해준다”고 말한 『숲속의 자본주의자』를 쓴 박혜윤 작가처럼, 『정원의 철학자』를 읽는 독자들 또한 ‘정원의 철학자’가 되어 자신만의 풍요로운 인생을 가꿔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고 사랑스러운 텃밭을 돌보는 모든 일에 더 좋은 삶을 가꾸는 지혜가 있다. 가장 푸르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 《보스턴 글로브》

추천평

지금까지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어떻게 나 자신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라는 질문들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기를 원했다. 하지만 해답을 찾기는커녕 이미 따뜻한 봄이 왔음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 속에서 헤맨다. 인생은 그렇게 흘러간다. 오히려 한 줌의 재로 사라질 물질적 부를 추구하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이 책은 소란과 쾌락과 미래에 대한 야망 속에 온통 빠져 있는 이들에게 ‘정원의 철학자’가 되어보라고 말한다. 여기서 정원은 무엇일까? 아마도 세계와 나를 의미하는 것 같다. 정원의 철학자는 이 두 가지를 잘 가꾸는 사람이다. 특히 내적 성장은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을 얼마나 잘 가꾸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 안에는 ‘생각의 정원’, ‘행복의 정원’, ‘욕망의 정원’ 등 수많은 정원이 있다. 이러한 정원을 잘 가꾼다면 내면의 힘과 아름다움의 기적을 다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삶의 주인으로 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싶은 독자에게 매력적인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 삶이 향기로운 꽃이나 달콤한 허브처럼 자신만의 향기를 발산하고, 유한한 삶에서 영원히 빛나는 별처럼 무한한 가치를 추구할 때, 그런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장재형 (세렌디피티 인문학연구소 대표,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정원의 철학자』는 햇빛과 비, 공기와 바람을 양분 삼아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일 등 흙냄새 나는 사계절의 정원을 가꾸는 일이 실은 인생을 가꾸는 일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아름답게 제시해 주는 책이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겸손과 지혜의 덕을 갈고닦고 싶은 선한 갈망을 불러일으키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꾸게 한다. - 이해인 (수녀, 시인)
페트병에 파 한 뿌리만 심어도 정원사다. 정원사라는 정체성은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 나의 생각에서 자란다. 그 생각은 머리나 지식이 아니라 나의 오감, 나의 몸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의 충동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래 머무는 나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은 나만의 정원사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의 씨앗을 부드럽게 뿌려준다. 아마도 정원 가꾸기라는 활동의 핵심을 무수한 관계로 이해하는 저자의 통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철학적 생각은 나의 몸을 써서 경험하는 자연과 연결된다. 바라보고 경탄하는 저 멀리의 자연이 아니라 나의 온몸으로 뛰어드는 구체적인 자연 말이다. 그렇기에 내 방 창에 비치는 햇빛은 내가 전문가다. 동시에 나는 이 창문의 햇살을 자연 전체로 수용하고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생각과 자연과 지식과 나의 몸의 조화로운 연결에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다. - 박혜윤 (『숲속의 자본주의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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