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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 문선희 -글이 마음으로, 마음이 목소리로 -누구나 낭독할 수 있나요? -목소리, 봉인 해제! -한 발 한 발, 낙엽 밟는 것처럼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좋은 책 -나를 이루고 만든 ‘나를 믿어주는 힘’ 몰입을 부르는 낭독 / 정남 -호흡에는 리듬이 있다 -낭독의 리듬 -그럼 어떻게 읽어요? -맹목적인 리듬의 함정 -마지막 무기, 어미 -낭독하기 좋은 몸 -성대를 사랑하라 -몰입을 방해하는 것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몰입하는 낭독 ·칼럼 /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 오감을 여는 낭독 / 이용순 -사투리 억양? 고칠 수 있어요 -내 목소리 그대로의 낭독 -낭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복잡한 텍스트를 이해하는 여러 방법 -오감을 깨우는 시간 -오감 훈련법: 아침에 마시는 음료 -낭독은 읽기? 말하기? -나에게 낭독이란 낭독은 놀이다 / 임미진 -말하듯이 낭독하라고요? -몸으로 말해요 -칙칙폭폭~기차놀이 아세요? -온라인 낭독회 -아이와 함께 -안녕하십니까? 너와 나, 우리를 위한 낭독 / 송정희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것 -눈으로 바라보다 입을 떼면 -초보는 발음부터 -잘 끊어 읽기: 스스로 문답 -자연스러운 붙여 읽기 -녹음과 모니터링에도 방법이 있다 -나를 위한 낭독 명상 -소리를 담는 마음 그릇 -나답게, 자유롭게 ·칼럼 / 세계의 유명 성우들 치유하는 낭독 / 조예신 -어렵게 되찾은 목소리 -진짜 목소리, 진성 -척추를 길게, 긴장을 없애는 자세 -앉아서 소리의 근원 바라보기 -누워서 느끼는 공명 -손으로 만드는 폐의 모양 -전신으로 울리는 목소리 -소리의 길 그려보기 -전신으로 공명하라 -발음을 개선하는 혀 트릴 -나의 원동력, 낭독 오디오북과 북내레이터 /서혜정 -나는 도전한다 -낭독의 매력 -우리가 낭독에 열중하는 이유 -북내레이터란 무엇인가 -소중한 목소리 -북내레이터가 되기를 추천합니다 -좋은 북내레이터란 -북내레이터가 되고자 한다면 -목소리에 투자하라 -오디오북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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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한없이 편안해집니다. 텅 빈 듯 고요한 상태가 계속되다가, 어느 한순간 지극히 몰두해서 책을 읽어 내려가는 멋진 목소리로 꽉 찬 광경에 놀랄 것입니다. 입을 떼서 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 p.5, 「들어가는 말」 중에서 낭독은 자기표현의 시작이자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어떤 감성을 좋아하는지 말입니다. 부끄럽다면 혼자 조용히 읽어봐도 좋습니다. 조금 긴 호흡으로요. 목소리에는 그 사람의 삶이 묻어 있으니까요. --- p.17, 「문선희」 중에서 좋은 낭독을 듣다 몰입에 이르면 어느새 감독이 되어 배경을 그리고, 주인공과 악역을 설정합니다. 상상력의 범위는 점점 넓고 또렷해져서 어느덧 내적 심상에 매우 집중하게 됩니다. 이미 듣는 이의 마음에 새로운 세계가 생겨난 상태죠. --- p.83, 「정남」 중에서 그녀의 낭독으로 그 책을 완독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를 그녀와 함께 경험한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맞아요, 저는 그녀가 들려주던 그 세계를 함께 경험했던 겁니다. 이런 것이 공감이고 소통이겠죠? --- p.127, 「이용순」 중에서 함께 호흡하는 재미, 그리고 공간을 꽉 채우다 못해 터질 듯하게 팽팽한 하나의 에너지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알게 된다면 당신은 이 기차놀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거예요. --- p.149, 「임미진」 중에서 이 훈련을 마쳤다면 한 문장이라도 꼭 ‘몸 관찰일기’를 기록하면 좋아요. 예를 들어 ‘종아리에 시선이 닿았을 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끼며 울컥했다’, ‘몸의 부위에 따라 온도 차이가 느껴졌다’ 처럼요. 관찰일기를 하나하나 쌓아가며 내 몸에 대해서 이해하고, 점차 이완되어 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발견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p.200, 「송정희」 중에서 소리는 어디서 생겨날까요? 얼굴? 성대? 아니면 횡격막? 모두 정답입니다. 내 몸 전체가 큰 스피커같은 울림통이죠. 이번 훈련은 상상의 공명강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울림 있는 목소리를 만드는 연습입니다. --- p.233, 「조예신」 중에서) 오디오북을 낭독할 때는 의미와 의미의 간격, 즉 포즈를 두는 게 중요합니다. 소리내고 있지 않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쉼이 주는 메시지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말을 하고 있지 않은 순간에 오히려 더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p.257, 「서혜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