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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다섯 뮤지션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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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사랑했던 시절 / 주윤하
· 시작
· 잃어버린 것들
· 크리스마스이브의 저주
· 여섯째 밤
· 적당한 시간, 적당한 사람
· 오빠의 부탁
· 그 여자, 그 남자의 사정
· 취향
· 그때의 내 마음을 난 이해할 수 있을까
· 옷장 정리
· 사랑이 찾아오다

-생각과 표현 사이 / 김목인
· 사랑 노래로부터
· 일과 사랑과 리듬
· 육아 일기의 몇 페이지
· 결혼하니까 좋나요?
· 아버지의 시선

-나만의 계절 / 연진
· 8월의 끝
· 약자의 연애
· 구인 광고
· 핑계
· 내가 좋아하는 색깔
· 우는 남자
· 맴맴
· 망고 반쪽
· 정신 승리
· 혼자서
· -이별 여행-
· 영어 수업
· 사랑한다는 말
· 저녁 초대
· 여행자
· 추운 날

-바다 위에 내리는 눈 / 몬구
· 여권
· 가을 세탁
· 시작의 증거
· 고양이 시계
· 음식 남녀
· 다정하고 야한 사람
· 연애 애송이의 모래 수렁
· -하하하-
· 서로의 우주가 되어 주기로 해
· 하나뿐인 닮은 연인
· 이런 나를 왜 좋아하느냐고 묻는 그녀
· 바다에 내리는 눈

-이영훈 이야기 / 이영훈
· 겨울밤
· 도미노
· 불가항력
· 일종의 투정
· 미도리
· 연애 시대
· 스타일
· 비지니스맨
· 독신(주의)
· 어려운 일
· 이별 후 뒤풀이
· 결심
· 친구 이야기
· 신파

저자 소개 5

Ju Yoon Ha

2005년 1월 결성되었던 '보드카 레인'의 베이시스트이자 리더로, 보컬인 안승준과는 초등학교 동창이었으며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록은 거칠고 시끄럽다는 편견을 깨고 로맨틱한 음악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2011년, 보드카 레인은 잠시 휴식에 들어갔고 주윤하는 자신만의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싱어송라이터, 작가,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다르마 행려』, 『울부짖음: Howl』,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스위스의 고양이 사다리』, 『시시한 말·끝나지 않는 혁명의 스케치』, 『폴링 업』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 다니는 수첩』, 『미공개 실내악』, 『영감의 말들』, 『마르셀 아코디언 클럽』 등이 있다. 음반 「음악가 자신의 노래」, 「한 다발의 시선」, 「콜라보 씨의 일일」, 「저장된 풍경」을 발표했다.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1978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
싱어송라이터, 작가,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다르마 행려』, 『울부짖음: Howl』,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스위스의 고양이 사다리』, 『시시한 말·끝나지 않는 혁명의 스케치』, 『폴링 업』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 다니는 수첩』, 『미공개 실내악』, 『영감의 말들』, 『마르셀 아코디언 클럽』 등이 있다. 음반 「음악가 자신의 노래」, 「한 다발의 시선」, 「콜라보 씨의 일일」, 「저장된 풍경」을 발표했다.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1978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음악을 시작해 현재는 자신의 이름으로, 또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틀 팡파레」(캐비넷 싱얼롱즈), 「음악가 자신의 노래」, 「한 다발의 시선」, 「콜라보 씨의 일일」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2015년 잭 케루악의 『다르마 행려』를 옮기며 번역과 집필을 겸해오고 있다. 번역서로는 『Howl : 울부짖음과 다른 시들』 『리얼리티 샌드위치』 『한결같이 흘러가는 시간』 『고양이 책』 『강아지 책』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저서로는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 다니는 수첩』 등이 있다.

김목인의 다른 상품

라이너스의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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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s' Blanket

* 뮤지션 Info 연진: Vocals, Keyboards 이상준: Guitars, Vocals * Mini Bio 2001. 6. 라이너스의 담요 밴드 결성 2003. 3. 그들의 상징이 된 Global Express Tour의 1탄을 신촌 '모기장'에서 개최 2003. 6. 홍대의 '떼아뜨르 추(상미)'에서 Global Express Tour 2탄 개최 2003. 7. Beatball Music에서 그들의 첫 EP [Semester] 발매 2004. 3. advantage Lucy, Plectrum 등 일본 기타팝 밴드들과 Melody Go Ro
* 뮤지션 Info
연진: Vocals, Keyboards
이상준: Guitars, Vocals

* Mini Bio
2001. 6. 라이너스의 담요 밴드 결성
2003. 3. 그들의 상징이 된 Global Express Tour의 1탄을 신촌 '모기장'에서 개최
2003. 6. 홍대의 '떼아뜨르 추(상미)'에서 Global Express Tour 2탄 개최
2003. 7. Beatball Music에서 그들의 첫 EP [Semester] 발매
2004. 3. advantage Lucy, Plectrum 등 일본 기타팝 밴드들과 Melody Go Round 공연 기획 및 개최
2004. 7. 일본의 Dreamsvillle Records에서 첫번째 EP의 라이센스 발매
2005. 1. 일본에 답방하여 Melody Go Round 2 공연에 참가
2005. 6. Beatball Music에서 두 번째 음반이자 첫번째 싱글 [Labor in Vain] 발매

전공은 호텔 경영학이지만 인터넷에 올린 노래가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눈에 띄어 음반 참여를 하게 된 것이 뮤지션이 된 계기였다. 다른 일도 (정말) 많이 해봤는데 다른 일을 할 때보다 노래를 부르고 곡을 쓰는 생활을 할 때가 훨씬 재미있었고, 그래서 그 후로도 계속해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매력적이고 달콤한 보이스컬러를 가진 그녀는 2000년대 초반에 결성된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보컬과 작곡, 작사, 건반 등 전반에 걸쳐 담당을 해 왔고 이제 완벽한 1인 체제로 '라이너스의 담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신의 이상형은 '무인양품(MUJI)' 스타일의 남자라고 종종 이야기한다. 한번 음악으로 돈도 벌어 보고 싶고 무엇보다 어서 결혼이 하고 싶다고 말하는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여성이다.

네온스, 김준수

뮤지션이자 작가. 2003년부터 음악과 생각이 있는 곳에서 함께 흐르고 있다. 밴드 몽구스로 데뷔 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을 수상했고, 현재 몬구로 활동하기까지 1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나이키, SK텔레콤 등 TV 광고 음악과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 로고송을 제작했으며, 미미시스터즈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파리패션위크 EENK와 서울패션위크 VEGAN TIGER의 음악감독을 맡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2014년 네 명의 뮤지션과 함께 한 에세이집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을 펴내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뮤지션이자 작가. 2003년부터 음악과 생각이 있는 곳에서 함께 흐르고 있다. 밴드 몽구스로 데뷔 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을 수상했고, 현재 몬구로 활동하기까지 1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나이키, SK텔레콤 등 TV 광고 음악과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 로고송을 제작했으며, 미미시스터즈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파리패션위크 EENK와 서울패션위크 VEGAN TIGER의 음악감독을 맡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2014년 네 명의 뮤지션과 함께 한 에세이집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을 펴내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2019년 홍대 인디 신을 보고 꿈을 키워 지금까지 활동하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함께 엮은 《씬의 아이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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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말투, 행동, 노래까지 모두 세상의 속도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템포를 유지한다. 억지로 다니던 교회에서 우연히 기타를 접하면서 동아리에서 기타를 배웠고 군대에서 제대한 후, 우연한 기회에 처음으로 홍대 클럽 공연을 보고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홍대에서 클럽 공연 활동을 해 오던 이영훈은 몇 번인가의 좌절 끝에 요조, 옥상달빛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가족이 되며 오랜 시간 염원하던 그의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첫 앨범을 내기 전 겪은 여러 시련들 탓에 오죽하면 발매 기념 공연에서 "다들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앨범을 낼 뻔하다 안된 적이 하도 많아
느린 말투, 행동, 노래까지 모두 세상의 속도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템포를 유지한다. 억지로 다니던 교회에서 우연히 기타를 접하면서 동아리에서 기타를 배웠고 군대에서 제대한 후, 우연한 기회에 처음으로 홍대 클럽 공연을 보고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홍대에서 클럽 공연 활동을 해 오던 이영훈은 몇 번인가의 좌절 끝에 요조, 옥상달빛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가족이 되며 오랜 시간 염원하던 그의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첫 앨범을 내기 전 겪은 여러 시련들 탓에 오죽하면 발매 기념 공연에서 "다들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앨범을 낼 뻔하다 안된 적이 하도 많아서 그런지 별로 실감도 안 나고 이젠 오히려 그냥 그래요"라고 대답했을 정도이다. 원래 말수도 적지만 마음에 없는 소리는 아예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음악 외에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축구'. 한 번은 다리 부상으로 축구를 쉬어야 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과거 그 다리 부상의 원인은 축구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60g | 130*200*20mm
ISBN13
9791185408026

책 속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 나는 어제의 나를, 그때의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걸까. 우습기만 한 기억 때문에 이제는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오해하며 사는 건 아닐까. 내 맘 같지 않던, 내 맘대로 되지 않던 그 시절엔 왜 그토록 많은 오해들이 있었을까. 진심은 통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나는 여전히 전달 못 한 많은 진심들을 털어 내지 못했다.
(38쪽) 주윤하 '사랑했던 시절' 중에서

북적대는 환승역에서 인파 속에 떠밀려 가다 보면, 사랑이 우리 삶의 어디에 존재하는 건지 알려는 생각은 뭔가 허구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몸에서 마음이 어느 부위에 있는 건지 알 수 없듯이 말이다. 대신 일이란 건 마치 간의 위치를 곧바로 가리킬 수 있는 것처럼 명확하다. 그래서 우린 일단 일의 시간에 맞추어 움직이고 열심히 걸어가게 된다. 바쁘게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사랑에 대해 물으면 "글쎄……" 하며 어색해하는 건 당연하다. 우리가 마음의 위치를 그저 상징적으로 심장이라 알고 있듯, 사랑이 우리들 사이에 있다고 말하는 것도 그저 상징적으로만 느껴질 때가 있다. 홍보물 속 이웃 사랑의 캠페인이나 지하도에 붙은 선교 문구에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얼핏 보고 일단 일을 향해 걸어간다.
(63쪽) 김목인 '생각과 표현 사이' 중에서

아기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앙앙대는 딸을 달래러 가 보면, 어쩌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울고 있는 조그만 아가씨가 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무장 해제되어 "아빠가 잘 보살펴 줄게" 약속하며 안아 올리게 된다. 잘할 수 있을지 그런 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저 잘해야 할 일이 시작된 걸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사랑이 이루어진 게 아니라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 김목인 '생각과 표현사이' 중에서

출판사 리뷰

누군가를 향하는 마음은, 좀처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사랑'은 유행이 아니다. 어느 시절에나 존재하였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딱히 '사랑'을 알려 주는 이는 없지만, 누구나가 자연스럽게 사랑을 시작하고 또 잃기도 하며 그렇게 '사랑'을 배워 간다. 바로 지금 광화문 사거리에서 바쁘게 통화를 하며 뛰어가고 있는 한 사람에게도 분명 '사랑'은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내 마음이어도 도무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서 그럴 때면 혹시 나만 이런 것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연예인이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 홍대의 뮤지션
대중 매체보다는 소소한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는 일명 '홍대 인디 뮤지션들'.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사인을 요청해 오는 팬도 있고 이따금 방송 출연도 하지만 연예인이란 소리를 들으면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어색해하는 그들에게 연예인이란 티브이에 나오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저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홍대의 다섯 인디 뮤지션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적었다.
대중 매체보다는 소소한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닮은 점은 스스로 가사를 쓰고 음을 붙여 노래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노래에 있어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것은 역시 '사랑'이다. 이 뮤지션들이 '음(音)' 없이 과연 '글'만으로써는 어떻게 사랑을 이야기할까? 분명 유명한 대중 가수도 프로 작가도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그들만이 가진 특유의 감성과 소박함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지 않을까? 유명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와 달리 따뜻하고 편안한 엄마의 집밥처럼, 비록 인지도와 유려한 문장은 없을지라도 그들이 가진 진심과 솔직함으로 말이다.
이 산문집은 출판사 엘컴퍼니가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첫 번째 이야기이다. 뮤지션이기 이전에 한 명의 남자, 여자이고 누군가의 아들, 딸이며 남편 혹은 아빠인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그 사랑은 그들의 '삶' 안에 있기에 그 삶 속에 존재하는 다양하고 수많은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련하고 따듯하고 예쁘고 솔직하고 외롭다.

오롯이 글만을 담았다.
이 책에는 증명사진 사이즈 정도의 자그마한 프로필 사진 외에는 그저 글만이 담겨 있다. 책이기에 글로만 이야기하기로 한 것이다. 앨범 한 장에도 잘 찍힌 자신의 사진을 담는 것보다 우선 자신의 노래들을 담는 것이 중요한 인디 뮤지션들답다. "일단 우리가 비주얼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라는 농담도 잊지 않으며, 앨범은 노래로 말해야 하고 책은 글로 말해야 한다는 그들은 집필 내내 어렵지만 뿌듯하다며, 서투르지만 망설임 없이 글만을 썼다. 함께 추워하고 함께 따듯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 노래와 닮은 글
같은 직업을 가진 다섯 사람이지만 이들의 글은 사뭇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결코 가볍진 않지만 어렵지 않게 읽어 갈 수 있는 '주윤하'의 글은 그가 가진 진지함과 감성이 느껴진다. 차분하고 정성스러운 '김목인'의 글을 느린 호흡으로 차근차근 읽어 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던 소소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평소 김목인의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있다면 '과연 김목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연진'은 이 책의 유일한 여성 저자로서 귀엽고 그러면서 당차게 자신의 사랑을 스스럼없이 보여 주었다. 30대 초반이라는 비슷한 나이의 몬구와 이영훈 두 사람은 정작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사랑을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몬구'가 섬세하고 예쁜 감성을 가졌다면, '이영훈'은 거침없는 솔직함과 쓸쓸함 그리고 특유의 무덤덤한 위트도 함께 묻어 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이들의 글은, 동시에 자신들의 음악과는 놀랄 만큼 꼭 닮아 있다. '옥상달빛' 두 사람의 추천사 그대로 말이다.

"음악도 그 사람의 냄새가 있듯, 이 글 속에도 뮤지션 각각의 모습이 있다.
신기할 만큼 사람과 음악과 글이 모두 닮아 있다."
_옥상달빛(가수)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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