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ai Osamu,だざい おさむ,太宰 治,츠시마 슈지津島修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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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개인의 몰락, 그 속에서 찾아내는 새로운 희망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제2차 세계대전 패배 후 일본 사회와 개인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사양』은 그 시기에 몰락하게 된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의 시선에서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어머니, 동생, 우에하라를 통해 몰락하는 시대와 그 시간들을 살아내야 하는 개인들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사양』은 초판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몰락한 집안과 사람들을 일컫는 ‘사양족’이란 신조어가 생겨 유행하는가 하면, 지금은 기념관이 된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는 ‘사양관’이라 불렸다고 하니 당시 이 작품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어떤 이들의 시선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고뇌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아, 이 사람들은 어딘가 잘못되어 있어. 하지만 이 사람들도 내 사랑과 마찬가지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걸지도 몰라.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끝까지 살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면 이 사람들이 끝까지 살아내려는 이 모습도 미워해서는 안 될 것일지도 모른다. 살아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아아, 그건 얼마나 견디기 어렵고 숨조차 넘어갈 듯한 대사업인가!’라는 가즈코의 독백을 통해 혼란스러운 시기, 누구나 저마다의 방황과 고뇌가 있으며, 삶의 무의미함 속에서 의미를 찾아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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