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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절차라니요?
기다란 네모 정사각형 모양의 엿 정사각형님 두 분 신분이 달라 신성한 숲 네모짱의 위기 지하감옥 감옥에서 만난 오각형 신성한 숲의 비밀 가장 넓은 도형 대왕님의 정체 숲속의 마름모 정사각형 마을 끝집 체포 들판을 가로지르는 기다란 네모 날아오르는 세모들 사각바퀴 수학속으로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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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적인 사고력이 키워지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수학에 푹 빠지게 되는 수학동화를 읽히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도형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하여 원, 삼각형, 사각형의 특징을 저절로 알게 되면서 수학적인 사고력도 함께 높아지도록 정교하게 구성된 책이다.” - 최수일(수학교육연구소 소장) 학생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남호영 선생님이 쓴 수학동화. 수학 숙제를 하다가 우연히 원의 나라로 빠져들어 간 시내와 수담이. 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형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수학동화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원이 뭐가 있을까?” 시내와 수담이 모험은 이 평범한 수학 숙제에서 시작된다. “동전, 바퀴, 시계, 태양, 달, 별...” “그런 건 다 썼어. 물레방아, 선풍기, 맨홀뚜껑, 피자도 썼어. 아, 냄비 뚜껑과 접시도 있다! 더 생각나는 거 없어?” “둥근 네 얼굴, 하품할 때 벌린 입, 놀랐을 때 커진 눈, 또... 아! 수담아, 나랑 밖에 나가자. 밖에 재미있는 동그라미가 있어.” 시내와 수담이는 밖으로 나가 굴렁쇠를 굴리며 신나게 노는데... 아차! 누렁소에게 여물 주는 것을 잊어버린 걸 뒤늦게 알게 된 시내와 수담이. 누렁소를 몰고 학교에 갔다가 말뚝을 가운데 두고 고삐 줄이 닿는 데까지 풀을 뜯어 먹어 생긴 원 모양을 우연히 발견한다. 그 모습을 본 수담이는 원주를 구하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수학 숙제를 떠올리게 되는데. “고삐 줄이 늘어나면 누렁이가 풀을 뜯어 먹은 자리에 생긴 원도 커지겠지? 그러면 원주도 길어지겠다. 그렇지?” 이야기는 원을 그리다가 동그라미 나라도 빠져들어 간 시내와 수담이의 모험담이다. 동그라미나라에서 시작한 주인공들의 모험은 세모나라, 네모나라까지 이르게 되는데, 『원의 비밀을 찾아라』에서는 동그라미나라와 세모나라에서의 모험이, 『달려라 사각 바퀴야』에서는 네모나라에서의 모험이 펼쳐진다. 시내와 담이는 수학 숙제를 마무리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좌충우돌 시내와 담이가 펼치는 모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원의 원리, 삼각형, 사각형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동화가 매력적인 것은 ‘도형나라에서 시내와 담이가 용감하게 곤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인성과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네모나라는 신분제 사회로 묘사되고 있는데, 네모나라 대왕인 정사각형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지는 대목에서 이 동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동그라미 나라 원들이 네모나라로 끌려가 바퀴로 부려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동화 첫 머리에서 등장하는 동그라미나라와 네모나라의 갈등이 어떻게 수학을 매개로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함께 지켜보자. 작가의 말 한때 소설가를 꿈꿨었다. 그러나 수학이 끌어당기는 힘이 너무 셌던 탓일까. 정신을 차려 보니 수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수학을 전공하면서도 여전히 이과와 문과의 장벽 사이를 기웃거리며 살다가 이세가 생겼다. 책을 통해 호기심 많고 꿈 많은 아이로 키우고자 마음먹었는데 마땅히 읽힐 만한 수학 동화가 없었다. 당시 출판되어 있는 수학 동화는 모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에 가끔씩 수학 문제가 발을 거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수학 문제를 풀어야 문이 열리거나 비밀을 알게 되어 다음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동화 말고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적인 사고력이 키워지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수학에 푹 빠지게 되는 동화를 읽히고 싶었다. 나처럼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몇 번씩이나 느꼈을 법한 아름다운 수학, 유용한 수학의 맛을 살짝이라도 경험할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었다. 내 아이들에게 진정한 수학 동화를 읽게 해 주고 싶었다. 이미 내 아이들은 다 커 버렸지만, 이 세상의 아이들에게 수학을 즐기게 하고 싶었고, 그러한 경험 속에서 용기 있는 아이, 호기심 있는 아이, 남과 함께 살아갈 줄 아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이 동화는 이런 배경 속에서 십여 년의 세월을 지내며 세상에 나왔다. 2 원은 흔히 완전한 도형이라고 한다. 그 완전함은 ‘대칭성’에서 나온다. 원의 중심을 지나는 선에 대해서 원은 항상 대칭이 된다. 대칭이 되는 축이 무수히 많은 평면도형은 원뿐이다. 정삼각형은 중심을 지나는 모든 선에 대해서 대칭이 되지는 않는다. 정사각형도, 정오각형도 마찬가지로 대칭이 되는 축은 몇 개에 불과하다. 『원의비밀을 찾아라』에서는 이러한 원의 특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귀염동그라미, 구름위동그라미, 멋쟁이동그라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읽어 낸다면 아이들은 저절로 원의 특징과 원의 ‘완전함’을 이해할 것이다. 사각형도 마찬가지이다. 『달려라 사각 바퀴야』에서는 사다리꼴, 평행사변형, 직사각형, 마름모, 정사각형으로 이어지는 각각의 사각형의 특징을 신분제 사회로 형상화하였다. 갖춰야 할 조건이 많아질수록 신분이 올라가는 것으로 설정하였는데, 정사각형 중 최고 지도자를 직각이등변삼각형 두 개가 합쳐진 것으로 하여 사각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삼각형이 평면도형의 기본 도형임을 알도록 구성하였다. 3 두 권의 동화를 통해서 다각형과 원, 크게 두 종류의 평면도형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 관계를 이해하는 안목이 키워졌으리라 믿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도로를 바꾸면 사각형도 구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벽을 깨고 창의적으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또한, 네모짱과의 인연을 뫼비우스 띠처럼 시작과 끝이 서로 통하게 하여 어느 사건이 먼저이고 어느 사건이 나중인지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살면서 얽히고설켜 앞뒤를 알 수 없는 일이, 인연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한순간 한순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진심을 다해 살아가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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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과 연관된 공부이거나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지식일 때 아이들은 흥미를 느낀다. 수학 과목이 싫다고 아우성치는 아이들이 많은 까닭은 수학을 삶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먼 숫자와 공식의 세계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이야기인 문학을 가르치는 내가 가장 싫어했던 수학이 이렇게 동화와 만나다니, 그리고 우리 생활과 아득히 멀다고 생각했던 수학이 바로 우리 삶의 이야기라니! - 강혜원 (경기상업고등학교 국어교사, 『교실 밖 국어여행』,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한국문학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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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담이는 용감하고 정이 많다. 곤경에 처해서도 자기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함께 생각할 줄 안다. 요즈음 많은 아이들이 쳇바퀴 같은 생활을 하면서 호기심도 점점 잃어 가고 있다. 도형나라에서 시내와 담이가 용감하게 곤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인성과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을 듯싶다. - 남호경 (서울 온곡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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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토리를 따라가다가 수학 퀴즈를 푸는, 수학과 스토리가 따로 노는 그런 책이 아니다. 수학과 스토리가 완전 융합되어 있는, 진정한 수학 동화라고 추천하고 싶다. 도형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하여 원, 삼각형, 사각형의 특징을 저절로 알게 되면서 수학적인 사고력도 함께 높아지도록 정교하게 구성된 책이다. - 최수일 (교육학박사, (현)수학교육연구소장, (전)전국수학교사모임 회장, (전)경복고 수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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