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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라도 네게는 다 말해 줄게
정두리
예림당 199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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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47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수료했다. 1979년 첫 시집 『유리안나의 성장』을 발간하였다. 1982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 「뜨개질」이,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다리놓기」가 당선되었다. 새싹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어린이도서상, 방정환문학상등을 받았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은방울꽃」, 「우리는 닮은꼴」 등 여러 편의 동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꽃다발』, 『어머니의 눈물』, 『서로 간지럼 태우기』, 『달팽이 똥은 노랑색이래요』, 『와! 맛있는 동시』, 『엄마 없는
1947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수료했다. 1979년 첫 시집 『유리안나의 성장』을 발간하였다. 1982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 「뜨개질」이,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다리놓기」가 당선되었다. 새싹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어린이도서상, 방정환문학상등을 받았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은방울꽃」, 「우리는 닮은꼴」 등 여러 편의 동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꽃다발』, 『어머니의 눈물』, 『서로 간지럼 태우기』, 『달팽이 똥은 노랑색이래요』, 『와! 맛있는 동시』, 『엄마 없는 날』, 『애기똥풀꽃이 자꾸자꾸 피네』, 『싫어 싫어』, 『신 나는 마술사』, 『마중물 마중불』 등이 있고, 시집 『기억창고의 선물』, 『파랑주의보(시선집)』,
『질투의 힘(청소년시집)』, 『그윽한 노래는 늘 뒤에 남았다』 등이 있다. 현재 (사)새싹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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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0204866

책 속으로

가로등

춥다.
산새벽길에 섰는
가로등

호오호
손을 불면
밝던 길이 흐려질라

좋은 일 하기 힘드는구나.
힘들지 않고 좋은 일 하기
더욱 어렵구나.

그래도
내 앞길 밝혀 놓길
참 잘했지.

그새 선잠 깬 아침이
돌린 듯 엿보고
천천히 기지개로 일어서고 있었다.

가을 산에 가 보았더니

친구야.
높은 산에 오를수록
단풍잎은 동동 떠 있다.
바람결에 구름같이 흔들리고 있었단다.

산아! 소리쳐 불러 보면
메아리보다 먼저 듣고
단풍잎이 비처럼 떨어진다.

나를 반기고 싶은 마음이
나랑 손잡고 싶어서
나뭇잎 모두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나를 반기고 싶은 마음이 나랑 손잡고 싶어서
나뭇잎 모두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단풍비는
가을 산이 보여 주는 반가운 손짓인가 봐
손뼉 치면서 부르는 합창인가 봐.

친구야,
나뭇잎 한장
내가 네게 들고 가기 보담
네가 가을 산에 가서 보고 왔음 좋겠다.

--- p.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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