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밤이 부족하다
제8회 동주문학상 수상시집
이은
달을쏘다 2023.11.25.
가격
10,000
5 9,5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달을쏘다 시선

목차

Part 1. 한 처음에 아웃소싱이 있었다

언니, 우리 물류창고에서 만나요 12
한 처음에 아웃소싱이 있었다 14
아이슬란드 16
사라진 손가락 18
선물 포장 22
스티로폼 24
나는 깃털을 믿기로 했다 26
창고의 운명 28
테이핑은 리듬이야 31
꿈속에서 작두 타는 언니 34
불타는 물류창고 36
나의 애인은 창고지기 38
상자들 40
얼음이기 전의 얼음 42

Part 2. 이게 기계 인간인가

빅볼 46
기계 씨의 하루 48
기계에게 젖을 물리고 50
기계 인간, 인간 기계 5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54
냉동실에 갇히기 전에 56
창고가 되어간다 58
오징어의 꿈 59
무한가속기 62
상자들이여 날아올라라! 65
얼음이 천정에서 쏟아지는 밤이다 68
인간의 마음이 왜 기계를 닮아갈까 71
이게 기계 인간인가 74
인공 심장 박동기 76
도착하니 로봇실이야! 78

Part 3. 밤의 공동체

불량한 밤 84
밤이 부족하다 1 86
밤이 부족하다 2 88
너는 눈을 뜬 채 잠이 든다 90
세상 모든 다리여! 몸보다 먼저 다리를 들어올려라 92
밤의 공동체 1 94
밤의 공동체 3 95
밤의 기계들 97
밤의 댄스, 밤의 밤 99
심야 얼음컵 공장 102
태양의 피 104
레이더 107
블랙 아웃 110
시차의 벽을 가로지르다 113
입자도 파동도 아니면 어때! 115

Part 4. 어떤 자로도 너의 영혼을 잴 수 없고
어떤 저울로도 너의 영혼을 달 수 없으니


미로에서 죽다 122
아보카도는 교전 중 125
나무에게 고해성사를 하러 갔다 128
지구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132
삽살개가 검은 안대를 쓰고 낑낑댈 때 135
꿈 작업을 하러 갔어요 138
요기들 140
독일 빵집 142
설피 신은 토끼 우체부 143
우르비 엣 오르비 146
홀리오 꼬르따사르의 시간 150
생트빅투아르산 152
저울과 자 154
기계 되기 156

해설 - 물류창고, 그리고 ‘밤’의 공동체 159
고봉준(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

강원도 동해 출생. 2006년 『시와시학』 「오로라 통신」 외 6편으로 등단. 2009년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2012년 시집 『불쥐』 발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선정) 2018년 시집 『우리 허들링 할까요』 발간. 2023년 제8회 동주문학상 수상. 2023년 시집 『밤이 부족하다』(시산맥사)

이은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96g | 118*192*20mm
ISBN13
9791192379098

출판사 리뷰

이은의 시에서 화자들은 이러한 노동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한편으로 기계가 주도하는 노동 과정이 노동자를 ‘기계 인간’ 또는 ‘인간 기계’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인용시에 등장하는 “기계 앞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인간과 기계가 구별되지 않는 순간이 온다”라는 진술이 대표적이다. 이은의 시에는 이러한 진술이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등장한다. “나는 인간 기계가 되어 갑니다”(「불량한 밤」), “움직이는 걸 멈출 수가 없는 나는/기계 인간, 인간 기계라 해야 할까”(「밤의 기계들」), “나의 마음은 기계를 닮아갔다”(「무한가속기」), “나는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 기계 인간이 되어 가는 중이다”(「인간의 마음이 왜 기계를 닮아갈까」), “심장이 뛰고 있는 건지 기계가 뛰고 있는 건지/나는 기계 인간이 되고”(「인공 심장 박동기」)……. 기계와 함께, 기계에 들러붙어서, 기계가 주도하는 노동 과정의 폭력성과 그로 인해 자신이 ‘기계’가 된 것 같다는 진술은 이은의 시에서 사실상 강박적으로 반복된다. 시인은 기계의 속도에 맞추어 작업함으로써 기계를 닮아가는, 또한 인간적인 면모가 마모되어 가는 모습을 ‘기계 되기’라고 명명한다.
- 고봉준 시집 해설 중에서

시인의 말

밤이 무한증식한다

밤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우주는 비참한 몰락을 향해 가는 중이다

세상 모든 것이 밤이다

이 은

추천평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노동과 자본, 기계와 인간 등을 둘러싼 집중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시편들로, 체험의 구체성과 핍진한 묘사가 돋보였다. 그리고 이전의 노동시와는 사뭇 다른 노동의 양태와 발랄하고 자유로운 화법이 새롭게 느껴졌다. 이렇게 노동의 물질적 차원과 정신적 차원을 아우르며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시집의 전체적 짜임새도 탄탄한 편이다. 이 시대의 노동은 더 이상 온전하지도 건강하지도 않다. 그의 시들 역시 온통 깨지고 녹아내리고 굴러떨어지는 존재의 비명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비명과 소음을 건져 올리는 시인의 시선과 목소리에는 세계의 본질을 향해 직진하면서 생겨난 속도감과 간결한 힘이 느껴진다. 21세기 노동의 현주소를 치열하게 증언하는 한 권의 시집을 만났다는 것은 선자들에게도 참 반갑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 - 나희덕 (시인)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500
1 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