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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며
이렇게 읽고 따라 써요 1장~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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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애가 누구겠니? 나 맞았다! 저걸 좀 보렴. 너는 그림자도 예쁘다. --- 「이상교」 중에서 나무타령 나무 나무 무슨 나무 방귀 뀌는 뽕나무 바람 솔솔 소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나무 나무 무슨 나무 가자 가자 감나무 오자 오자 옻나무 꿩의 사촌 닥나무 --- 「전래동요」 중에서 |
글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그래서 처음 익힐 때 잘 배워야 하고 바르고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 글씨체가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급하게 글씨를 썼다가 나중에 내용을 못 알아보거나 상대방이 내 글씨를 읽지 못해 난처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글씨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보고 따라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격언과 교과서 따라 쓰기의 경우 글의 내용은 좋지만 글이 길기도 하고 재미없어 합니다. 하지만 동시와 동요는 길이가 짧고 재미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또 작품 감상을 통해 아이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저희 책모종은 이 점에 착안하여 책을 기획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1~3장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의 동시와 동요가 각 10편씩 총 30편이 있습니다. 동화작가 한태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작품을 읽으면서 감성을 키우면서 글씨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4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제시하여 직접 동시를 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을 모두 마치게 되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가 직접 손으로 쓴 동시집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TV,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내용에 익숙해져 버린 아이들에게 동시와 동요는 순수한 동심과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태도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입니다. 좋은 감성과 바른 글씨를 키울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울러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아이들에게 하루 한편 씩 읽고 쓰게 하기에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정말 좋은 세상은 동시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여름날 바닷가 사람들의 얼굴은 환합니다. 마음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단풍 든 가을 길을 걸을 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 오가는 사람들이 정답게 보이고 누구이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바다와 단풍이 울림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동시는 이런 마음의 울림을 쓴 글입니다. 동시는 이 세상 모든 걸 사랑하게 하고, 마음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 좋아하는 동시를 꼼꼼하게 읽고 정성껏 글씨를 쓰면 그 울림은 더 커질 것입니다. 동시의 상상은 먼 우주까지 닿아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온갖 것과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동시를 많이 읽고 쓰면 거인이 된다.'라고 합니다. 자, 모두 거인이 될 준비가 되었나요? -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