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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땅에서 사람이 솟아나느냐고요? 말도 안 된다고요?
그래도 ‘삼성 신화’ 속 ‘삼성혈’은 실제로 존재한답니다. 제주도의 건국 신화인 ‘삼성 신화’는 탐라의 고(高)씨, 양(良)씨, 부(夫)씨 세 가문의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고려사와 영주지 외에도 여러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배 작가는 영주지와 고려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개국 신화는 보통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알에서 사람이 나오거나 이 책처럼 땅에서 사람이 솟아나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들이 많지요. 그래도 이 신화에 등장하는 지역들은 아직도 제주도에 실재 지명으로 남아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삼 을라가 태어난 ‘삼성혈’은 제주시 한복판에 있어 현재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벽랑국은 현재 전라남도 완도군 소랑도(벽랑도)를 지칭하며, 삼 을라와 삼 공주가 결혼한 연못을 ‘혼인지’라고 하는데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제주도를 가서,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곳을 실제로 방문해 보면, 재미있는 독서 탐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