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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책머리에 이상억 | 국어학과 언어학의 만남 I. 국어학도로서의 반세기: 언어학과의 통섭 1. 왜 국어학? 2.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과정 3. 언어학도로 미국 유학 4. 국어학과 언어학의 만남: 음운론의 신경향 5. 파도타기보다 실용적 지표를 탐색 6. 언어학의 응용 분야와 계량언어학 및 사전 편찬 7. 언어계통론 및 문자론의 분야 8. 국어학과 언어학의 상승 작용 Ⅱ. ‘이 땅 최초의’ 일들 1. 서울대 ‘신제 1기 박사 과정’의 제1번 학생 2. 세 가지 외국 연구비 수득: 풀브라이트, 하버드, 훔볼트 3. 남반구에 최초로 한국어 과정: 호주국립대 4. 홍콩성시대에 최초로 한국어 과정개설과 홍콩이공대 특강 5. 한국학 관계 학술지, 전공과정, 연구소 등 최초 창설 6. 음운론연구회(한국음운론학회) 창립과 국제한국언어학회 기여 Ⅲ. 서울대 역사에 기록해야 할 최초의 일들 1. 외국인 학생 최초 한국어 연극 ‘춘향전’ 2. 태평양을 최초로 건넌 원격 화상강의: 미국과 호주 3. 서울대학교 LA 미주센터 최초 개설 Ⅳ. 편재(偏在)의 편재(遍在): 편중 현상이 여러 분야에 보편화 1. 언어도 자본주의적이다 2. 파레토 법칙: 사회·경제 영역의 경향 V. 문자와 미술 및 도안의 세계 75 VI. 빙에게 맡긴 맺는 말 80 홍두승 |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나의 삶, 나의 학문 I. 어린 시절(1950~1962) II. 중·고등학교 시절(1962~1968) III. 대학생활 및 군복무(1968~1974) IV. 유학시절(1974~1980) 유학시절의 동기들 V. 전공분야 102 1. 사회계층 2. 군대사회학 3. 사회조사방법론 VI. 안식년의 기억 VII. 원자력 분야 인연 VIII. 학교 보직교수의 경험(1995~1997) IX. 정년 이후의 활동(2015~현재) 1. 학술활동 2. 사회활동 X. 여적(餘滴): 서울의 봄(1980) 고철환 | 갯벌에 남겨 놓은 나의 흔적들 I. 들어가며 II. 연구 생활과 나 1. 2012년 정년 퇴임: ‘한국의 갯벌’ 영문판 출간 2. 나의 전공 해양저서 생태학: 벤토스, 갯벌 3. 독일 유학 생활(1974~1981) 4. 암반 저서 생태학 연구(1981~1987): 강원도 오호리 죽도 5. 퇴적물 저서 생태학(저서동물 군집구조) 연구(1981~2012) 6. 동서남해 연안해역 퇴적물 오염평가 연구(1995~1998) 7. 갯벌연구(1984~2014): 저서 규조류, 1차 생산, 저서동물군집 8. 갯벌 규조류 1차 생산 측정과 산소 미세전극 제작(2006~2012) 9. 학문의 토착화 단상 III. 사회와 나 1. 1981년 아크로폴리스 광장 2. 1994년 ‘한국사회의 이해’ 경상대 투쟁의 경험 3. 새만금간척 반대와 갯벌보전 사회활동(1990~2000년대) 4.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경험(2003~2005) IV. 결어: 교수라는 직분 이광숙 |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교육과 연구 I. 들어가며 II. 독일어를 선택하게 된 동기 III. 학부 4년의 대학 생활 IV. 독일에서의 대학 생활 1. 독일문화원 2. 대학입학 독일어시험 3. 독일의 대학 제도 4. 통번역 인스티투드의 독일어과 5.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학과 6. 독어독문학과로 전과 V. 맺으며 서유헌 | 한국 뇌과학분야 개척과 함께한 나의 삶 Ⅰ. 들어가기 1. 우주 속의 별을 보고 소우주 뇌의 신비탐구를 꿈꾸다 2. 큰 의사를 꿈꾸다. 기초의학을 택하다 II. 초창기 1. 뇌연구 촉진법 제정과 공청회 2. 국제휴먼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기구(HFSPO: 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Organization) 3. 국가 뇌 연구원 창설 III. 대학과 학회 등 학술 활동 1. 치매에 관한 중요한 연구 결과들 2. 풍족한 환경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 연구: 풍족한 환경은 기억력을 증 가시키나(실수율 감소)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감퇴시킨다(실수율 증가) 3. 국제 뇌과학 관련 학회 활동 4. 영광과 보람의 시간 5.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원인으로 C단단백질 가설의 재조명 6. 치매치료의 미래의 답은 줄기세포에 있다 7. 기억력 항진 및 치매예방 건강기능 성분, BT-11의 발견. 국민 건강에 기여 8. 국내 뇌 관련 학회 창립과 학회활동 9. 뇌적기교육연구와 실천: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맞다. IV. 외국대학에서의 공동연구 1. 코넬대 의대 2.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치매연구의 대가인 콘라드 바이로이드 교수와 공동연구 3. 일본 쇼와의대와 공동연구: MAO(Mono Amine Oxldase, 단가아민 산화 효소) 유전자연구와 잉어탕 4.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 Djamgoz 교수와 “독성치매 단백질인 C단단백질과 베타단백질의 이온채널효과에 대한 연구수행 V. 맺음말 1. 바람직한 의료인의 상 2.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3.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이 치매에 덜 걸린다 홍준형 | 주변에서 중심을 향해 외치다 I. 입문과 수학 331 1. 에피소드 1: 대학시계의 추억 2. 에피소드 2: 집구하기(Wohnungssuche) 3. 에피소드 3: 거위소녀(Ganseliesel)에 키스하기 전까지는 박사가 아니다 II. 법학, 진면목을 보다 III. 매니페스토를 세우다 1. 공법·행정법 학자의 길 2. 법제개혁, 사법개혁, 그리고 검찰개혁 3. 제도화된 행정국가론 4. 베를린 자유대학(FUB)과 한국학연구소 IV. 공법학의 세 가지 길 1. 헌법과 행정법, 그리고 공법학 연구 2. 정책학적 법학으로서 공법학 3. 일반이론과 특수이론의 접합 V. 공법학, 격랑 속에서 길을 찾다 1. 시민을 위한 행정법 입문 2. 규범과 현실, 사회적 실천 3. 국가정책포럼과 국가전략위원회 VI.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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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학문과 삶의 이야기 여덟 번째.
이들의 삶은 서울대학교가 걸어온 길이자 대한민국 학문의 발자취라 할 수 있다. 우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 사회봉사위원회에서 1년에 두 권씩 계속적으로 발간하는 〈나의 학문, 나의 삶〉 총서 금년도 제7권, 제8권에 우리 집필자 12인이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총서는 우리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학문안내서의 역할이 주목적임을 잘 알고 명심하여 기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문의 분야 즉 학자의 길이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 특수한 길임을 알기 때문에 되도록 쉽게 안내서 역할을 하도록 설명하려는 뜻도 명심하였습니다. 우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들은 각자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기 길을 걸어왔지만 우리 사회에서 누구 못지않게 받은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이 사회에 되도록 돌려주고 봉사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전공지식을 요청하는 데로 가서 직접 재능기부의 형태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학문은 전통학문과는 거의 단절되다시피 개화기와 일제시기를 거쳐 서구적 현대학문으로 재구성되어 발전하였습니다. 민주주의 교육을 지향하여 여러 제약조건 속에서도 급증하는 대학과 대학생 수에 맞추어 급성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 한편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변화와 정착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곡절과 혼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선배학자들의 결단과 모색의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각 대학들의 학문형성과 그 분포가 어떠한지를 되돌아보며 정리하여야 할 것도 학술사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학문은 제도적으로만 설명될 수 없이 학자의 개인적 역정(歷程)과 경험을 알아야 설명되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도 학술사(Wissenschaftsgeschichte)는 바로 학자사(Gelehrtengeschichte) 자체라는 표현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오늘날 한국사회는 급속히 대중사회로 변하여 예컨대 연예인들의 생애에 비하여 학자들의 세계는 무관심의 베일에 가리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한 나라의 문화국가로서의 수준과 질량에 달려 있겠습니다. 또한 학자의 세계는 냉정한 개인주의적 삶의 세계이기에 더욱 그런 경향이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배경 속에서 우리는 ‘속얘기’를 털어놓고 서술하려 하였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기획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필자들은 서로 담화하여 집필방향을 토의하거나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전적으로 각자가 자유롭게 쓰고 싶은 얘기를 썼습니다. 분야가 각각 다르다 보니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서로 서술 스타일이 각각 다르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반인이 읽기에는 너무 전문적이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총서가 대한민국의 학술사를 축적하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너그럽게 흥미 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총서를 기획하고 추진하시는 명예교수협의회 사회봉사위원회 최종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 11월 16일 저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