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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는 항상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다녔어요.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재주를 부리면서요. 숲속 친구들은 다람쥐의 재주를 감탄하며 바라봤죠. 너구리는 다람쥐의 민첩한 동작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쩍 벌어졌어요. ‘나도 다람쥐처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너구리는 높은 곳이 무서웠어요. 어느 날은 다람쥐를 따라 했다가 그만 땅바닥으로 굴러떨어졌어요. 머리에 난 혹이 없어지는 데 일주일이나 걸렸답니다. 다람쥐는 매일 아침 숲속에서 몇 가지 재주넘기를 했어요. 그런 다람쥐를 보고 동물들은 손뼉을 쳤고, 다람쥐의 수많은 재주에 하루 종일 감탄했어요. 모두 칭찬하느라 정신없었죠. 너구리만 빼고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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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다른 능력과 강점을 갖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남을 헐뜯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뿐입니다.
_ CLASA(문학 전용 소셜 네트워크 ‘바벨리오’ 독자평) 나는 항상 도전하며 살았습니다. 도전은 우리를 살아 있게 해 준다고 믿어요. 만약 우리가 도달할 작은 목표가 없다면 인생은 매우 지루할 것입니다. 거액을 버는 것처럼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각자의 도전이면 충분하지요.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도전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책을 쓰고, 400여 명을 위한 연설문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엄마가 되는 도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흥미진진했습니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이지요. 당신의 삶에서도 더 많은 도전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_ 필라르 세라노 브루고스(『너구리의 도전하는 날』 글 저자) “나도 다람쥐처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숲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너구리의 재능 찾기 대작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가뿐하게 재주넘기를 하는 다람쥐는 숲속 동물들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높은 곳이 무서운 너구리는 그런 다람쥐가 부럽기만 하지요. 너구리도 다람쥐처럼 멋진 능력을 발휘해서 숲속 동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거든요. 너구리는 다람쥐처럼 되고 싶어 연습을 거듭하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꾀를 내지요. 다람쥐에게 더 어려운 도전 과제를 내 보기로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다람쥐는 너구리의 도전 과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가볍게 통과합니다. 결국 다람쥐는 동물 올림픽까지 나가 우승을 하지요. 그리고 너구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네가 없었다면 절대로 그 많은 도전을 경험하지 못했을 거야!”라고요. 꾀돌이 너구리 역시 다람쥐 덕분에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답니다. 너구리가 발견한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에게는 강점이 있어요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해 보세요 모든 사람은 강점을 갖고 있어요. 폐활량이 커서 달리기에 유리한 사람, 상상력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끝없이 만들 수 있는 사람, 세상 모든 게 궁금한 사람, 만들기라면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저마다의 강점은 모두 달라요. 자신의 강점을 잘 모르겠다고요? 어쩌면 당연해요. 나의 강점은 의외로 다른 사람이 발견해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의 강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 않나요? 그것도 잘 모르겠다면, 내가 어떠한 상황에서 부러움과 부족함을 느끼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금세 답이 나올 거예요.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해 보세요.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 필요 이상의 경쟁과 부러움을 넘어서 눈앞에 있는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을 거예요. 우리의 도전을 응원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수많은 도전을 경험하며 자랍니다. 그 도전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수영을 배우는 일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일도 도전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실수해도 관대하게 품어주던 보호자의 품을 떠나 또래 집단과 어울려야 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날마다 새로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그 속에서 필연적으로 좌절과 도전을 경험합니다. 좌절과 도전은 자라기 위해 꼭 겪어야 하는 필수 과정인 셈입니다. 숲속 작은 동물들의 좌절과 도전 이야기는 또래 사이에서 견주며 자라는 아이들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글을 쓴 필라르 세라노 브루고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교사입니다. 저자는 살면서 수많은 도전을 마주했다고 합니다. 수백 명의 청중을 위해 연설문을 쓰고 강연을 하고, 책을 위한 글을 쓰고, 엄마가 되는 도전을 하며 인생이 흥미진진했다고 이야기하지요. 저자의 이러한 경험을 『너구리의 도전하는 날』에 고스란히 녹아냈습니다. 자라느라 몸살을 앓는 아이들에게 한계를 넓히는 도전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해 주는 것만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