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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겨울에도 꼭 다시 만나자!”
눈사람들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처음으로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끈 날을 기억하나요? 초를 불고 소원을 비는 찰나의 순간이 아이들에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요. 『함박눈 케이크』는 생일 케이크에 담긴 소중한 순간을 눈사람 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어요. 초를 불고 싶다는 동생 눈사람의 말에 누나 눈사람은 깨끗하고 하얀 눈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주려고 해요.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 주고 싶은 누나 눈사람의 모습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우리의 어린 누나들을 떠오르게 해요. 예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케이크 장식을 찾는 눈사람 남매와 눈 내리는 겨울밤의 환상적인 풍경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요. 그렇게 완성된 케이크를 앞에 두고 눈사람 남매는 소원을 빌어요. 다음 겨울에도 다시 만나자는 두 눈사람의 소원은 이뤄질까요? 우리는 그 답을 알 것도 같아요. 눈사람을 만든 남매와 눈사람 남매가 마주 보는 마지막 장면에서,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함께할 두 남매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