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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한마디] 알바 여러분, 다른 건 필요없고 간만 크면 됩니다! 김순자
[선배의 한마디] 알바연대에서 알바노조로, 알바노동자들의 반란은 계속된다. 구교현 [머리말] 알바들의 대변인 권문석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 제1장 알바의 눈으로 세상보기 제2장 알바생 vs. 알바노동자 제3장 프레카리아트의 탄생 제4장 최저임금 1만원 제5장 알바노동자들의 반격 제1절 알바연대의 탄생, 어느 청소노동자와 청년들의 이야기 제2절 알바연대가 만난 사람들 제3절 아르바이트노동조합의 탄생 결론 구성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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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알바의 눈으로 세상보기
“알바연대는 ‘알바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만 비정규불안정노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상 많은 사람이 알바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로사회에서 여유로운 사회로의 전환은 간(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노동시장, 특히 아르바이트노동체제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제2장 알바생 vs. 알바노동자 “알바노동자라고 부를 때, 우리는 우리를 분명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를 알게 될 때 우리는 싸움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바노동자라고 부를 때, 이름도 연령도 성별도 취미도 개성도 다른 사람들이 하나로 묶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제기하는 문제들은 결코 편의점 점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경제구조와 이 경제구조를 만든 경제권력을 바꾸어야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아르바이트노동자일 수 있습니다.” 제3장 프레카리아트의 탄생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금융자본주의로의 전환 속에서 노동시장에 대한 유연화가 진행됩니다. 이 유연화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자유로워지고 비정규직은 늘어나게 됩니다. 사회안전망도 축소되거나 사라지니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정적인 소득이 사라지지만, 대출상품이 등장합니다. 부채는 늘어나지만 소득을 올릴 일자리가 없어 삶 자체가 불안정해집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프롤레타리아트, 즉 프레카리아트는 노동하며 착취당하지 않아도 빼앗깁니다. 부채 때문에 수탈당합니다.” 제4장 최저임금 1만원 “한국 사회에서 한 달 생활에 필요한 월 소득은 얼마일까요?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결정할 대 참고한 통계청의 「미혼 단신근로자 생계비 분석보고서」(2013)에 따르면, 1,873,899원이 29세 이하 혼자 사는 노동자가 한 달을 사는 데 필요한 금액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최저임금 5,210원을 받고 일하면 약 109만원을 받습니다.” “2010년 현재 한국의 저임금노동자 비중은 25.9%로 OECD 회원국 28개 중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상품가격을 상승시키는 것이 아리나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통해 얻는 부가가치에서 노동자가 가져가는 몫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20대들이 곧바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거부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고학력 고스펙을 추구하는 것도 저임금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들은 일하려는 알바가 없다고 하고 노동자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하는 반대되는 반응은 이로부터 설명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주권자들의 경제적 상태를 개선하여 민주주의 근간을 다지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되면, 주 40시간 노동해도 209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정규직노동자들에게도 이익인 겁니다. 최저임금은 비정규직이나 알바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규직노동자에게도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정규직노동자의 노동시간이 준다면, 준 노동시간만큼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시급 1만원의 일자리입니다. 이는 실업자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2012년 노동소득분배율이 IMF 사태 이전 수준인 64.2%가 된다면, 피고용자보수는 627.4조에 조금 모자랍니다.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돈이 약 44조원 늘어나는 것입니다.……이 정도의 소득분배만으로 최저임금 1만원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64.2%의 노동소득분배율은 너무 높은 것일까요? 참고로, 2011년 기준으로 OECD 주요 국가의 노동소득분배율은 프랑스 72.2%, 일본과 영국 70.7%, 미국 67.3%, 독일 66.9% 등입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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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고 알바들의 노동실태를 폭로한 ‘알바연대’. 알바도 노동자임을 조합 결성을 통해 주장하고 몇 차례에 단체협상까지 마친 ‘알바노조’. 알바연대와 알바노조의 주장과 활동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이런 말로 시작한다. “아르바이트노동자, 비정규직, 최저임금노동자, 청년실업자, 백수라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차별받거나 스스로를 경멸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멸해야 하고 바꿔야 할 상대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부조리한 세상입니다. 우리는 일을 했기에 시간당 5,210원만큼 가치로운 것이 아니라 존재하기 때문에 가치롭습니다.” 이 책은 ‘알바의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을 주문하며, 왜 지금과 같이 삶이 불안정한 체제가 등장했는지를 설명하고, 최저임금 1만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설명한다. 그리고 끝으로 알바연대와 알바노조의 활동 경험담을 생생히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