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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식당 1~2권 세트
전2권
강효미유영근 그림
아르볼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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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10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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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후덜덜 식당 1』

등장인물

1. 눈물콧물 짬뽕
2. 유명해 분식
3. 노 키즈 통통 만두

작가의 말

『후덜덜 식당 2』

등장인물

1. 최고집 불고기
2. 잘만드로 피자
3. 배불 호두과자

저자 소개 2

엉뚱한 상상 하기가 유일한 취미예요.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매일 머리를 쥐어짜지만 행복한 동화작가랍니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우수상을, 2014년 아시아창작스토리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2016년 담양 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창비어린이]와 [불교문예] 등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똥볶이 할멈 1~5』, 『챗걸 1~5』,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3』, 『열지 마! 냉장고』, 『너나 먹어, 쌀엿!』, 『살려 줘!』, 『드림드림 학
엉뚱한 상상 하기가 유일한 취미예요.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매일 머리를 쥐어짜지만 행복한 동화작가랍니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우수상을, 2014년 아시아창작스토리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2016년 담양 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창비어린이]와 [불교문예] 등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똥볶이 할멈 1~5』, 『챗걸 1~5』,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3』, 『열지 마! 냉장고』, 『너나 먹어, 쌀엿!』, 『살려 줘!』, 『드림드림 학원 황금 헬멧의 비밀』,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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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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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인스타에 ‘아빠는 N살’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TRTB Pictures에서 기업 광고와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 『아빠는 다섯 살』, 『아빠는 여섯 살』, 『아빠는 일곱 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초3, 과학이 온다』,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후덜덜 식당』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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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책 속으로

『후덜덜 식당 1』

후덜덜은 도둑이야. 그것도 아주 엉터리 도둑이지.
도둑질만 하려고 하면 온몸이 후덜덜 떨려 와 늘 실패하고 말았거든. 다행인 건 도망만은 기똥차게 잘 친다는 것이었어. 덕분에 한 번도 잡히지 않을 수 있었지.
--- p.12, 「1장_눈물콧물 짬뽕」 중에서

그때 후덜덜을 발견한 주인아주머니의 눈이 휘둥그레졌지.
“에구머니나! 이게 누구야?”
주인아주머니는 파리채를 든 채로 그대로 후덜덜에게 달려들었어.
--- p.17, 「1장_눈물콧물 짬뽕」 중에서

“이야! 이게 웬 횡재야?”
놀랍게도 식탁 위에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 떡볶이, 튀김, 어묵, 순대까지 그대로 말이야!
--- p.49, 「2장_유명해 분식」 중에서

한편, 사장은 자꾸만 후덜덜을 흘끔거리고 있었어.
“저 손님,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설마……?”
--- p.56, 「2장_유명해 분식」 중에서

“어라? 저게 뭐지?”
벽면에 붙어 있는 이벤트 광고지를 발견한 후덜덜의 눈이 휘둥그레졌어.
“만, 만두가 평생 공짜라고?”
--- p.81, 「3장_노 키즈 통통 만두」 중에서

“이제 시끄럽고 말썽만 부리는 아이들은 쫓아내 버렸으니, 조용히 식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저는 아이들이 싫다니까요? 추가 주문하신 만두 5인분 얼른 드리겠습니다. 엇?”
--- p.100, 「3장_노 키즈 통통 만두」 중에서

『후덜덜 식당 2』

“손님! 저희가 원조입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최고집 불고기 사장이 밖으로 뛰쳐나와 큰 소리로 외쳤어.
--- 「1장_최고집 불고기」 중에서

드디어 난생처음 도둑질에 성공하는 걸까? 금고 안에는 돈이 가득했어.
“서… 서둘러야 해!”
--- 「1장_최고집 불고기」 중에서

“폐업이라니……. 식당 문을 닫으시는 거예요?”
“예. 오늘부로 잘만드로 피자집은 문을 닫습니다.”
--- 「2장_잘만드로 피자」 중에서

언제 감았는지 모를 냄새 나는 머리, 음흉하게 올라간 입술, 번지르르 빛나는 눈동자……. 바로 후덜덜을 쏙 빼닮은 무시무시한 도둑 강심장이었어!
“이렇게 순진한 녀석이라니, 역시 쓸모가 많겠어. 자, 시작해 볼까나?”
--- 「2장_잘만드로 피자」 중에서

“저, 저를 부르신 거예요?”
“그렇다네. 배가 아주 많이 고픈 모양이지?”
“네? 아, 아니에요!”
후덜덜이 손사래를 쳤어.
--- 「3장_배불 호두과자」 중에서

후덜덜이 텔레비전을 끄려고 할 때였어.
“다음 뉴스입니다. 배불특별시의 유명 맛집인 싱싱해 횟집이 탈탈 털렸습니다! 도둑은 어젯밤 자정, 싱싱해 횟집에 침입해 금고의 모든 돈을 싹 훔쳐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도둑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시민들의 제보도 받고 있습니다.”

--- 「3장_배불 호두과자」 중에서

줄거리

자신의 소원을 위해 배불특별시 배불구의 맛집 금고를 몽땅 털어 버리겠다고 나선 후덜덜.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도둑질을 성공해 본 적 없는 엉터리 도둑이다. 호기롭게 왕숟가락과 왕젓가락을 챙겨 들고서 배불특별시의 맛집을 차례로 노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첫 번째로 찾아간 짬뽕집에서 다짜고짜 아들 취급을 받질 않나, 두 번째로 찾아간 분식집에서는 오히려 사장에게 된통 당할 위기에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세 번째로 찾은 만두집에서 평생 식사권을 얻게 되지만 무슨 영문인지 후덜덜은 북북 찢어 버리고 만다. 그러던 중 후덜덜을 남몰래 지켜보며 음흉한 웃음을 짓는 한 남자가 등장하는데…. 과연 후덜덜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1권에서 맛집 금고를 털기 위한 후덜덜의 계획이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후덜덜은 배고픔에 서러워하는 것도 잠시, 포기하지 않고 배불특별시의 다른 맛집을 털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첫 번째로 찾아간 불고기집에서는 후덜덜이 원조 맛집 다툼의 해결사로 나서질 않나, 두 번째로 찾아간 피자집에서는 폐업 위기에 몰린 사장님을 도와주느라 바쁘게 움직이질 않나, 마지막 배불 호두과자집에서는 억울한 상황에 놓인 주인 할머니를 위해 본래의 목적도 잊고 정말희 형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질 않나. 그렇게 이번에도 착한 일만 한 줄 알았는데……, 싱싱해 횟집의 금고의 돈을 훔친 게 ‘후덜덜’이라니?! 과연, 후덜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출판사 리뷰

『후덜덜 식당 1』

배불특별시 배불구,
어설픈 맛집 도둑 등장!

『후덜덜 식당 ①』은 ‘똥볶이 할멈’ 시리즈 강효미 작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배불특별시의 맛집 금고를 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다룬 초등 동화이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도둑이 되기로 한 후덜덜이라는 인물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이라는 소재를 연결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이 동화를 쓴 강효미 작가는 언젠가 맛있는 것이 잔뜩 나오는 책을 쓰기로 다짐할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이다. 에피소드마다 생생한 음식 묘사와 실감 나는 맛 표현은 작가의 관심사가 동화 속에 투영된 것이다.

주인공이 도둑이라는 설정 자체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복면 뒤에 숨겨진 후덜덜의 진면모를 발견하고 그의 행보에 빠져들어 집중하게 된다. 짬뽕집 주인아주머니, 정말희 형사 등 후덜덜을 중심으로 설정된 다양한 인물을 함께 지켜보다 보면 어느덧 인물들의 사연에 감정 이입이 될 것이다.. 어설픈 도둑, 후덜덜이 배불특별시의 맛집 금고를 터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함께 따라가 보자.

어설픈 도둑 ‘후덜덜’
맛집 털려다 멘털 털리다?!

주인공 ‘후덜덜’은 이름난 맛집의 금고를 노리는 도둑이다. 도둑이라고 하지만 긴장하면 온몸이 떨리는 통에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다. 도둑질에 실패한 뒤 도망가는 실력만 기똥차다고. 게다가 후덜덜의 어마어마한 먹성에 비해 주머니 사정은 딱하기 그지없다. 가난하고 어설픈 도둑인 후덜덜의 소원은 단 하나! 배가 부를 때까지 든든히 먹어 보는 것이다.

후덜덜이 본격적인 도둑질을 위해 점찍어 둔 식당들을 찾았을 때, 그의 앞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지역 랭킹 1위에 오른 맛집의 금고가 텅텅 비었다고 하질 않나, 분식집 사장의 꾐에 빠져 창고에 갇히질 않나. 하지만 후덜덜의 불행은 오히려 행운의 씨앗이 되어, 운 좋게 공짜 음식을 먹게 되거나 의도치 않게 착한 일을 해 버리게 되는 등 얼떨떨한 반전으로 유쾌함을 선사한다. 또 후덜덜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후덜덜은 배불특별시 맛집의 금고를 모조리 털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무색할 만큼 따스하고 다정한 면모를 선보인다. 후덜덜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함께 따라가 보면 어떨까. 도둑질만 하려고 하면 온몸이 덜덜 떨린다는 이 어설픈 주인공을 끝까지 지켜본다면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쯤 후덜덜이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후덜덜 식당 2』

세상에 맛집은 많다!
다시 돌아온 ‘후덜덜’ 이야기

《후덜덜 식당 ②》는 밀려오는 배고픔에 점점 서러워진 후덜덜이 또다시 금고를 터는 이야기이다. 한층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의도치 않게 착한 일을 차곡차곡 쌓았지만 후덜덜의 가난하고 배고픈 생활은 여전하다. 금고를 털러 간 짬뽕집의 주인 아들로 오해받질 않나, 썩은 재료가 가득한 분식집 창고에 갇혀 기절하질 않나, 겨우 얻은 평생 식사권을 북북 찢어 버리질 않나. 그러면서 끝내 1권에서는 맛집 금고를 터는 데 실패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배불리 먹고 싶다는 소원 하나로 시작된 엉터리 도둑 생활은 어찌 된 일인지 후덜덜을 자꾸만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 후덜덜이 찾아간 맛집마다 여러 난감한 상황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름난 맛집에 걸맞게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음식도 펼쳐진다. 짭짤한 간장이 배어들어 은은한 숯불 향을 풍기는 불고기,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테두리와 고소한 치즈가 끝없이 늘어나는 피자, 커다란 호두 덩어리와 촉촉한 팥 앙금이 꽉 찬 호두과자를 먹는 후덜덜을 보면서 읽는 내내 군침을 삼킬지도 모를 일이다. 흥미로운 전개 속에 은행 도둑 강심장을 쫓는 정말희 형사와 자신과 쏙 빼닮은 후덜덜을 몰래 지켜보는 강심장의 등장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여 순식간에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유영근 작가의 유쾌한 삽화는 후덜덜의 상황을 실감 나게 전하고, 후덜덜이 맛보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보여 주어 독자의 미각을 자극하는 데 충분하다.

가는 곳마다 벌어지는 사건
종횡무진, 후덜덜의 대활약!

후덜덜의 소원은 배가 부를 때까지 든든히 먹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든 먹을 수 있게 왕숟가락과 왕젓가락을 품에 가지고 다니지만,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아 서럽기만 하다. 그런 상황에서도 후덜덜은 이기적인 행동보다 남을 공감하고 돕는 데 몸이 먼저 움직인다. 첫 번째로 찾아간 ‘최고 불고기집’에서 후덜덜은 처음으로 금고를 털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대신할 가치 있는 행동을 보여 준다. 두 번째로 찾아간 ‘잘만드로 피자집’에서는 거짓, 갑질, 모함으로 인해 폐업 위기에 빠진 사장님을 못 본 척하지 않고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한 후덜덜의 실행력이 돋보인다. 세 번째 ‘배불 호두과자집’에서는 후덜덜이 그동안 쌓았던 착한 일의 보상인 듯 조건 없는 따스함을 선물받는다. 호두과자를 만들어 파는 할머니의 베풂과 호의는 누군가의 주린 배 속을 채우기도, 꿈을 키우기도 한다. 착한 일이든 나쁜 일이든 부메랑처럼 자기에게 되돌아온다는 것도 간접적으로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남을 믿고 돕는 행위와 남을 기만하고 속이는 행위를 대비시키며 사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보여 주어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후덜덜의 활약에 점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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