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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아이의 사춘기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저는, 아이의 사춘기를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꼈지요. 하지만, 이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느낌, 정말 그런 느낌이었어요. 때문에 꼬박 일 년을 〈어느새봄〉에 매달렸습니다. 돌아보니, 열심히 제 맘 속을 들여다 본 일 년이었어요. 〈어느새봄〉의 원고를 끝내고 나니, 그 때서야 다른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어느새봄』은 『꽃별』과 쌍둥이 책이에요. 〈어느새봄〉은 사춘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으로, 『꽃별』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했어요. 서로 닮아있고 서로 연결되어있는 장면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아보시면서 아이의 아름다운 여기, 지금을, 가슴설레는 미래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