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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그래픽노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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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인식
제2부 의지로서의 세계: 생명체
제3부 표상으로서의 세계: 예술
제4부 의지로서의 세계: 도덕

저자 소개 3

저프랑시스 메티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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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박사이자 대학 강사로 대중을 위한 철학 강연과 저술에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철학 콘서트 ‘록앤필로(Rock’n’philo)’의 크리에이터이자 『해변에서 읽는 파스칼』『해변에서 읽는 칸트』『팝으로 보는 철학 이야기』를 썼고 만화 『철학자 르네-데카르트 혹은 사유의 자유』의 대본도 썼습니다.

저이자 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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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토리보드 작가로서 출판, 언론, 만화영화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만화 『마리 앙투아네트 회고록』과 『뭐가 이래!』의 작화를 맡았습니다.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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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346g | 190*250*10mm
ISBN13
9788989007012

출판사 리뷰

주인공 아르투어와 아트마를 따라
쇼펜하우어의 세계를 명료하게 이해하는 시간

본서에서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구조 자체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주인공, 즉 아르투어와 아트마가 철학자의 주장과 사상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들은 지구와 우주, 자연을 오가는 모험을 거듭하면서 인간이 어떤 식으로 거대한 네 가지 질문에 직면하는지를 보여준다.

Q.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 철학은 크게 두 가지 원칙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원칙은 “세계는 나의 표상”이라는 거고, 두 번째 원칙은 “세계는 나의 의지”라는 거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표상은 무엇이고 또 의지는 무엇일까? 식탁 위에 사과가 하나 놓여 있다. 이때 우리는 사과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다만 눈으로 사과를 보고 ‘빨갛고 동그란 과일 = 사과’로 인식하는 것이다. 즉 표상은 우리의 감각이 지각한 것에 대한 이해이며, 세계에 대한 우리의 표상은 곧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같다.

Q. 생의 원동력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법칙들은 의지에서 비롯되며 어떤 것도 의지 없이 살아 있을 수는 없다. 표현이나 동기가 서로 다를지언정 모든 존재는 동일한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특히 인간이나 동물의 육체는 살고자 하는 의지를 온전히 드러내는데, 치아, 식도, 내장이 의지의 객관화된 굶주림이라면 생식기는 의지의 객관화된 성욕인 셈이다. 이처럼 우리의 육체는 의지를 실현시키는 주요 욕망과 완전히 들어맞게 만들어졌다. 모든 존재는 살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는데, 여기에는 어떠한 원인이나 합목적성도 없다. 그저 살기만을 바랄 뿐이다.

Q. 예술은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미는 예술에 대한 관조이며, 우리는 예술을 순수하게 관조함으로써 예술 작품을 아름답다고 느낀다. 쇼펜하우어는 예술을 단계별로 분류하였는데, 제일 낮은 단계의 건축부터 정원과 풍경화, 조각, 풍속화, 알레고리, 시, 노래, 그리고 가장 높은 단계의 음악이다. 그는 특히 음악을 강조하였는데, 다른 예술들이 다양한 수준으로 의지를 표상한다면 음악은 그 자체가 의지라고 했다. “음악에는 형언할 수 없는 은밀한 무언가가 있다. 음악은 알기 쉬운 것이면서도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 이유는 음악이 내면적인 본질의 모든 움직임을 재현하면서, 현실을 완전히 포함하지 않고 현실의 고뇌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Q. 우리와 타자의 관계, 그리고 우리 자신과의 관계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자들과 맺는 관계에서 도출되는 행동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바로 도덕이다. 쇼펜하우어는 도덕의 대상을 선과 악보다는 행복과 불행으로 보고 모든 도덕의 원리는 살고자 하는 의지, 즉 우리를 정의하는 욕망이라고 규정한다. 인간들의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개인적 의지들, 즉 의지의 개체화 사이에 존재하는 경쟁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정은 자연 속에 있는 모든 사물의 고유한 이기심이다.

쇼펜하우어의 핵심 사상
= 인생은 곧 고통이다

의지는 욕망, 다시 말해 결핍이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핍으로 인한 고통이 찾아오고, 욕망이 충족되면 또 다른 욕망이 떠오르며 결국 권태가 찾아온다. 하나의 욕망이 채워지더라도 다른 욕망들은 채워지지 않은 채로 남기 때문에 욕망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에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곧 고통”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모두 욕망에서 비롯되며 욕망은 모든 것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삶에서 욕망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고통과 결핍이 곤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숙명이라면, 권태는 욕구를 채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의 숙명과도 같다. 하나의 고통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 새로운 고통이 온다는 걸 기억하자.

쇼펜하우어는 불행이 우리의 정상적 상태이고 행복은 덧없는 순간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결핍이 없으면 희열도 없고, 불행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문제는 우리가 행복할 때는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젊을 때는 젊음이 귀한 줄 모르고, 건강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안다. 자유도 마찬가지다. 결국 모든 고통은 욕망에서 오는 것이니 욕망을 없애거나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 첫째가는 수단으로는 순결과 금욕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스러움과 덕, 그리고 평안 가운데 살 수 있다.
리뷰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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