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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아이들] 이은경 작가 추천 초등 1~2학년 세트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그레이엄 할아버지께 + 얘들아, 같이 놀자 +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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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실례할게요
엄마 올 때까지
고양이와 함께 춤을
택배 왔어요
고양이 경비원 깜냥입니다

깜냥의 말

『그레이엄 할아버지께』
『얘들아, 같이 놀자』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읽는 나의 어른들에게

1. 내 삶을 사랑하기 특별한 나 / 이 세상에서 가장 궁금한 것 / 팔레트 세상 / 살아 있다는 특권 / 영화 같은 인생 / 우리의 순간 / 내 마음은 변덕쟁이 / 여유의 힘 / 방향의 중요성 /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 계절의 행복 / 음악과 함께하는 삶 / 흔적 속에 사는 삶 / 자연과 함께하는 삶 / 나를 사랑하는 방법 / 무 채색 물음표

2. 멋지게 살아가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 기억을 지우고 싶을 때 / 나의 단점만 보일 때 / 깜깜한 터널을 지나 / 도전을 앞둔 나에게 / 포기하고 싶을 때 / 토닥토닥, 괜찮아 / 싸움에 관한 오해 / 누구나 오늘은 처음이라서 /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 자신감을 만드는 세 가지 / 당당하게 발표하는 방법 / 생각 이 말이 될 때 / 마음을 이끄는 사람 / 너의 우주를 들어 줄게 / 왕따 김지훤

3. 단단하게 살아가기 사랑을 주고 싶을 때 / 사랑을 받고 싶을 때 / 나에게 해야 하는 말 / 나에게 하면 안 되는 말 / 사과받는 방법 / 사과하는 방법 / 거절하고 싶을 때 / 거절당했을 때 / 내가 너무 싫은 날 /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 내 삶의 보물찾기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저자 소개 12

李圭喜

늘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역사, 세상을 밝히려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가끔 이야깃거리를 찾아 여기 저기 답사를 다니고 고궁이나 박물관도 찾아다닌답니다. 그동안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내 이름은 직지』 『내 이름은 독도』 『건축왕 정세권』 『어린 임금의 눈물』 『남원성의 눈물』 『대한 제국이 사라진 날』 『장진호에서 온 아이』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신비한 문방구』 『악플 전쟁』 『정의의 라방』 등 100여 권의 동화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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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

봄, 가을에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자를 만나고, 여름, 겨울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요. 다음 책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는 한, 오래오래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시리즈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과 《내가 할배 냥》 《스티커 도깨비 무지막지》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오늘부터 친구 1일》 《초등의 품격》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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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크리스틴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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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Evans

여섯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자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THE WISH LIBRARY> 시리즈, 『Emily’s Idea』 등을 쓴 그림책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 장미 정원이 가득한 영국에서 그레이엄 할아버지처럼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습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지내며 그림책을 내고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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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와 노는 게 좋아서 교사를 꿈꿔 왔고 어디서든 어린이가 환영받는 세상을 꿈꾸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를 온 마음 다해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마음껏 웃고 뛰고 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환상적인 놀이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쓴 책으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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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쥘리 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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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 두인은 프랑스 배우예요. 감성지능 워크숍을 진행하고, 즉흥극을 창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어요. 최신작 [옛날 미래에]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힘을 불어넣는 공연이에요. 두인은 일요일에 태어났는데,만화 시리즈 「이자벨」에 따르면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요정을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어느 날 문득 동화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기로 결정했고, 편집자들은 두인의 글에 한눈에 반해 버렸어요!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두인의 첫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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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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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녀석 왕집게』, 『사람 둔갑 손톱 쥐』,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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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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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익숙한 것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그림과 유머만은 늘 새롭기를 바란다. 그림책 『삼촌이 왔다』를 쓰고 그렸으며,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나쁜 말 사전』 『초등학생 이너구』 『천 원은 너무해』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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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노에미 파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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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를 쓰고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브뤼셀 생뤽고등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사를 받은 뒤, 라 캉브르 국립시각예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우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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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하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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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꼬방’은 상자처럼 작고 허름한 집을 이르는 말이지만, 저에게는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가명처럼 주변의 작고 소소한 것들을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그리고자 합니다. 책, 패키지, 앨범 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두근두근 어린이 사랑 인물 시상식》, 《아바타라 안심이다》, 《누구나 처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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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레이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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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y Zhang

처음 발표한 그림책 『Lala’s Words』로 에즈라 잭 키츠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한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신문, 방송을 통해 일러스트를 선보였으며, 그림책 『The Big Bath House』, 『Nigel and the Moon Bath Moon』, 『The Upside Down Hat』 등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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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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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편집자의 삶에 매료되어 다양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 세계에 푹 빠져 어린이 책모임을 운영하고, 그림책 기획·번역·편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 혼자 해볼래 정리정돈』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 『소리 지르는 꼬마 요리사』,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그레이엄 할아버지께』, 『릴리와 숲의 비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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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1972g | 221*317*53mm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누가 깜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매력 만점 고양이 해결사가 나타났다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출간되었다. 떠돌이 고양이 깜냥이 경비원이 되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침한 듯 도도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돕는 ‘깜냥’ 캐릭터가 무척 사랑스럽다. 고양이 깜냥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단 재미있다. 동물의 생태가 동화적으로 잘 승화되었음은 물론 인물과 대화도 자연스럽다. 또한 등장인물 간의 사회적 관계를 잘 그려 내면서도 시종일관 주위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생활상의 소재는 말하는 고양이 ‘깜냥’의 방문을 통해 멋진 이야기로 변신하였다. 의뭉스럽고 능청맞으며 도도한 깜냥 캐릭터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_심사평(김옥 김제곤 안미란 원종찬)

무엇이든 척척, 어디든 휙휙!
―사랑스럽고 귀여운 만능 해결사 고양이의 탄생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주인공은 ‘깜냥’이다.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가 된 고양이로, 약간 통통한 편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얼굴과 배, 다리를 빼고 온몸이 까맣다.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멋지게 책을 읽을 줄도 알고 춤 실력도 수준급이다. 무거운 짐을 가볍게 들 수 있을 만큼 힘도 세다. 성격은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렵다. 깜냥은 새침하지만 자상하다. 누군가 부탁을 할 때마다 귀찮아하지만 결국 거절하지 않고 다 들어준다. 깜냥은 까칠하지만 정이 많다. 누가 꼬리라도 만질라치면 절대 허락하지 않지만, 비 오는 날에 무작정 아파트 경비실에 나타나서 경비원 할아버지에게 하룻밤 재워 달라고 말할 만큼 넉살도 좋다. 깜냥은 얄밉지만 사랑스럽다. 밥을 얻어먹으면서 반찬 투정을 하지만,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 선물로 받은 물건들을 여행 가방에 담아서 소중하게 간직할 만큼 마음이 따뜻하다. 그래서 깜냥은 이상하고 매력적이다. 깜냥은 친구처럼 느껴지다가 어느 때는 형이나 오빠처럼 보이고, 부모님과 비슷한 어른처럼 생각될 때도 있다. 물론 한참 어린 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알 듯 말 듯 신비한 고양이 깜냥이 어린이 독자의 눈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매력 만점인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은 깜냥과 사랑에 빠질 것이다.

고양이 발걸음처럼 가볍게 책장이 넘어갈 거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


아파트에 나타난 주인공 깜냥이 가뿐한 발걸음으로 달리며 이 집 저 집을 누비듯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책장도 사뿐사뿐 넘어간다. 깜냥은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좌충우돌하는 모습에서는 웃음이 터지고, 독특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목에서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깜냥의 활약이 펼쳐지는 공간도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 공간이지만 그동안 아동문학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 더구나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는 대부분 자연이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깜냥은 아파트라는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활약한다. 경비실에서 잠을 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어린이들의 생활과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친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깜냥의 활약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실감 나게 다가갈 것이다. 도도하고 새침하면서 동시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깜냥을 멋지게 표현해 낸 김재희 작가의 그림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깜냥을 모델로 삼아 만든 노래도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야
난 집고양이가 아니라 어디나 있을 수가 있어
어디든 원할 때 떠나지만 네가 있어서 남은 거야
―이승윤 작사·작곡 「고양이 해결사 깜냥」 중에서

곧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길 거야!
―행복과 웃음, 그리고 희망


깜냥은 떠돌이 고양이다. 집이 없어서 비 오는 날에는 잠잘 곳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서 받은 선물은 여행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녀야 한다. 날마다 먹을 것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도 있다. 그렇지만 깜냥은 의기소침해하거나 주눅 들지 않는다. 얼굴을 찡그리는 일도 없고 주저하지도 않는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망설이지 않고 달려간다. 아이들만 있는 집에 가서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함께 놀아 주고, 춤 연습을 하느라 쿵쿵거리는 아이가 사는 집을 찾아가서 춤을 잘 추는 방법뿐만 아니라 조용히 추는 방법도 알려 준다. 짐을 나르는 택배 기사의 일을 돕기도 한다. 깜냥은 흔쾌하게 사람들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도 않는다. 별일 아니라는 듯 가뿐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해결한다. 깜냥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따라가면, 곧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기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깜냥의 긍정 에너지는 고스란히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슬프거나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춥고 배고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 힘든 시간을 이겨 내면 반드시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기거든.” 「깜냥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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