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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새싹 핫라인 벽 소소소와 돌돌 딱따구리 낙엽만큼 사랑하면 좋겠다 시범 수업 따뜻한 밥 새끼 거미 슬플 때 흘리는 눈물보다 명상하는 나비 [2부] 나팔꽃 햇살의 평등 달맞이꽃 그늘은 점점 작아져야 하는데 광야 사랑하면 닮아 흐린 날 꽃을 바라보는 마음 바람의 크기 호젓한 길 발자국을 기억하는 길 개미들이 나무로 피서를 간다 [3부] 채송화가 광고를 냈어 어떻게 세상을 사랑하겠어 9월 예찬 붉은 과수원 나, 여기 있어 꽃 목이 기린처럼 긴 해바라기야 점포 정리 새들이 나무를 읽어 든든한 지붕 노을 첫눈 내리는 날 [4부] 12월 앞에는 민들레 봄이 와 슬픈 마음 버리려고 한 번 호떡 함박눈 어린나무의 선택 세상이 하얗게 잠을 자는 아침 성탄 무렵 겨울나무 해설/전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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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에서 작고 소중한 너에게
이창건 시인의 동시에서 바람이 속살거리는 소리를 듣고 꽃잎과 풀잎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통통통 굴러가는 작은 돌들도 눈이 가득 내린 날 나뭇가지도 다정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것들이 세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시를 읽으며 세상을 기쁨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고 감사하게 됩니다. 『빨주노초파남보로 웃겠습니다』를 읽으면 아이들이 하루하루를 경이롭게 느끼며 살아갈 수 있고, 우주 안에 작고 소중한 아이 자신처럼 이 세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알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