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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는 것을 비례의 법칙이라고 부른단다. 따라서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할 때는 작게,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묘사해야 하겠지. 색채도 그림 속에 인물과 물체들이 놓인 깊이에 따라 변하는 걸 알게 될거야. 앞에 놓여 있을 때보다 희미해지는 것을 말이다. 이제 네가 좋아하는 재밌는 수수께끼 하나를 생각해보자. 도화지에다 파리 한 마리를 그려 넣는다고 하자. 너와 아주 가까이 있는 창문 턱에 앉아 있는 파리 말이야. 그리고 유리창을 통해서 보이는 소 한 마리도 그려 넣는다고 하자. 그 소는 네가 있는 집에서 이백 미터는 떨어진 곳에 있지. 그렇다면 그 둘의 크기는 각각 어떠해야 할까? 둘 중에 어는 것을 크게 그려야 하겠니?
이건 원근법과 비례의 법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문제란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이 고민했던 문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