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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5
저자의 말 ·········· 11 지혜 Wisdom 잘 있었니? ···············19 부모는 주유소와 같은 것이란다 ·····24 가장 귀한 선물 ··············29 마음으로 나눈 대화 ············35 엄마는 최고의 친구였어요 ·········40 아주 특별한 인연 ·············47 너희들은 모두 내 마음속에서 자랐단다 ··53 의사 엄마로 사는 법 ··········61 이제 곧 엄마가 되실 겁니다 ·······68 넌 이미 강하단다·············74 엄마는 외톨이 ·············82 빨간 구두 ···············89 진심 ·················94 헌신 Devotion 다섯 쌍둥이라구요?··········101 길 위에서 태어난 아이 ········113 진정한 행복, 완전한 인생 ·······121 전구와 화장지 ············128 산타는 없어! ··············134 네가 자랑스럽다 ···········138 45년 만의 만남 ·············147 수녀가 된 엄마 ·············159 한 지붕 세 가족 ···········167 다시 태어나도 엄마의 아들로 살게요 ····174 엄마의 기억 ·············183 아들아, 넌 정말 용감한 일을 한 거란다 ····188 영원한 사랑 Enduring Love 엄마의 웃음소리 ···········201 기적 ················205 무조건 사랑한다, 내 아들 ·······211 되돌아온 편지 ············218 가슴속에 묻은 아이 ···········227 너는 내 인생이야 ············235 소울 메이트 ·············243 마지막 입맞춤 ············250 엄마의 자장가 ············255 후기 ··········261 이야기집단에서 자주 활용하는 질문들 ··········269 |
Dave I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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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 아이가 생기게 되면, 부모는 언제나 주유소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라. 아이들이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주면, 세상으로 나가 일을 하다가도 더 자주 너에게 돌아오게 되거든. 하지만 주유소는 한 장소에만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해. 아이들의 뒤를 쫓아다녀선 안 돼. 그저 주유소 안에 머물고 있다가 그 애들을 지원해줘야 해.
- 〈부모는 주유소와 같은 것이란다〉 중에서 어떤 일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거란다. 때로는 인생의 이런저런 일들이 멈춰 서게 할 수도 있겠지.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면 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그 어떤 일이 벌어진다 해도 모두 다 내가 감당하면 돼. 그러면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했다는 게 매우 자랑스러워. - 〈넌 이미 강하단다〉 중에서 내가 이 이야기들을 녹음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너희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내가 한 인간으로서 얼마나 기뻤는지를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너희는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야. - 〈진정한 행복, 완전한 인생〉 중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다행히도 임종을 지킬 수 있었어요. 온 식구가 다 모여 있었죠. 나는 어머니 옆에 누워 있었어요. 그리고 어머니를 껴안고 이제 편안히 떠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죠. 어머니가 우리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걸 무척 힘들어하신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잘 지낼 거라는 걸 확실하게 알려드려야만 했어요. 아마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슬펐던 순간이었을 거예요.. - 〈전구와 화장지〉 중에서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군요. 그 아이는 사망했습니다.” 나는 벽에 등을 기댄 채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죠.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나중에야 알게 됐어요. 어떤 사람이 개조한 차를 몰고 우리 동네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대요. 그런데 갑자기 차가 공중으로 붕 뜨면서 1미터가 넘는 울타리를 넘어가 리처드와 스티브를 덮쳤다고 하더군요. 자동차가 오동작을 일으킨 거죠. …… 리처드가 죽었을 때 나는 단 10분도 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열흘 뒤에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 열 달 후에는 굴욕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그 후로 지금까지 10년 동안이나 살고 있지만, 내가 살아 있다는 게 여전히 전혀 고맙지 않아요. - 〈가슴속에 묻은 아이〉 중에서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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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다”
40분간의 대화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 이야기집단의 녹음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과 함께 이야기집단의 녹음실에 방문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녹음실에 방문하는 것이 힘든 사람을 위해 이야기집단의 이동 부스가 집이나 일터로 직접 찾아가고 있으며, 혼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진행자가 도움을 준다. 이 40분의 시간은 참여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 사람들은 가까워서 오히려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 너무 익숙해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서로에게 집중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의 적극적인 표현이라고 스토리코어는 말한다. 5만 건 이상의 인터뷰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였다 엄마라는 이름의 그녀들에게도 젊은 날은 있었다. 그 어느 순간 자신의 젊은 날을 엄마라는 이름과 맞바꾸고 사랑과 희생을 당연하게 지불하게 된 그녀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엄마’라는 인생의 첫 경험에 당황하고 허둥대고 절망하면서도 엄마의 시간을 산다. 《엄마이야기》에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계와 육아를 감당한 엄마, 9살짜리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내야 했던 엄마, 어느 날 수녀가 된 엄마 등 다양한 엄마들의 인생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스토리코어의 녹음 부스를 찾은 이들이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바로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 책은 그동안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적인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 중 34편을 가려 뽑은 것이다. 아버지가 딸에게, 누나가 동생에게, 엄마가 딸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또는 친한 친구에게… 그야말로 평범한 사람들이 나누는 ‘우리 엄마’ 이야기다. 용기와 위안, 사랑과 유머가 함께하는 사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이러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