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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 실천편
자신의 결점과 다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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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에밀 쿠에의 추천사 · 6
? 저자 서문 · 8
? 미국판 서문 · 10

I

낭시에서 있었던 쿠에의 치료

제1장 에밀 쿠에의 진료소 · 16
제2장 몇 가지 쿠에의 치료 방법 · 40
제3장 어린이 진료소 · 52

II

자기암시의 본질

제4장 생각은 힘이 세다 · 70
제5장 생각과 의지 · 86

III

자기암시의 실천

제6장 일반적인 법칙들 · 106
제7장 일반적인 처방 · 118
제8장 특별한 처방들 · 134
제9장 고통을 다루는 법 · 152
제10장 자기암시와 어린이 · 160
제11장 결론 · 172

저자 소개 2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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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Harry Brooks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에밀 쿠에(Emile Coue)의 자기암시 기법을 영어권에 소개한 저술가다. 그는 1922년에 발표한 The Practice of Autosuggestion by the Method of Emile Coue를 통해 쿠에의 이론과 실천 원리를 설명했으며, 이후 여러 개정판과 속편을 통해 그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켰다. 브룩스는 1921년에 직접 쿠에의 낭시 클리닉을 방문하여 방법을 배우고 연구한 최초의 영국인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책을 집필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책은 쿠에의 원작보다 대중에게 더 쉽게 접근 가능한 버전으로, 간결하고 명료한 언어와 실제적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에밀 쿠에(Emile Coue)의 자기암시 기법을 영어권에 소개한 저술가다. 그는 1922년에 발표한 The Practice of Autosuggestion by the Method of Emile Coue를 통해 쿠에의 이론과 실천 원리를 설명했으며, 이후 여러 개정판과 속편을 통해 그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켰다. 브룩스는 1921년에 직접 쿠에의 낭시 클리닉을 방문하여 방법을 배우고 연구한 최초의 영국인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책을 집필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책은 쿠에의 원작보다 대중에게 더 쉽게 접근 가능한 버전으로, 간결하고 명료한 언어와 실제적인 연습법을 담고 있어 영어권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출간 이후 몇 년 만에 영국과 미국에서 약 18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복수 인쇄판을 거듭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브룩스는 단순한 저술 활동을 넘어, 쿠에의 이론을 자기계발과 심리치료에 활용할 실천적 가이드로 재정립한 인물이다. 그의 저작은 오늘날에도 전통적 자기암시 기법과 긍정적 사고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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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군주론』 『유토피아』 『월플라워』 『우주에는 신이 없다』 『존 스타인벡의 진주』 『자유론』 『사회계약론』 『통치론』 『인문학으로 읽는 과학사 이야기』 『플랫랜드』 『수학자의 변명』 『과학이 우주를 만났을 때』 『뉴턴의 우주에서 아인슈타인의 우주로』 『상대성이론 AB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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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26*185*20mm
ISBN13
9791159971310

책 속으로

무의식은 기억의 창고이며, 기억에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받아들이는 모든 인상이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된다. 하지만 이런 기억들은 축음기의 에보나이트 레코드에 새겨진 표시처럼 둔하게 정지되어 있지는 않다. 대단히 활동적이며 각각의 기억은 우리의 개성이라는 특질 속에서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인상들의 집합이 그 사람 자체이며, 에고ego이며, 그 형태를 통해 일반적인 삶이 개별적으로 구분된다. 겉모습은 단지 가면일 뿐이다. 진정한 자아는 그 무의식의 장막 뒤에 머물고 있다.
--- p.72

우울한 기분으로 거리를 걷다가 명랑하고 쾌활한 친구를 마주친다고 해보자. 그저 그의 환한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도는 느낌을 받고, 몇 분간 대화를 나누고 나면 우울했던 기분은 사라지고 대신 밝은 기운과 자신감이 생긴다. 이 변화는 무엇에 의해 일어난 것일까?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른 ‘생각’ 때문이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미소 짓는 표정을 살피는 동안, 당신의 의식은 ‘명랑함’이라는 생각으로 채워졌다. 그리고 이 생각이 무의식으로 전달되면서 실제 상태로 바뀌었고, 논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 있다.
--- p.75

우리 정신 속에 들어오는 모든 생각은 많든 적든 감정을 동반한다. 그 감정은, 무심한 생각일 경우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깊이 얽힌 생각일 경우에는 매우 강렬하게 나타난다. 유도된 자기암시의 주제로 삼게 되는 생각들은 대개 후자에 속한다. 건강, 활력, 성공, 혹은 그에 못지않게 소중한 목표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생각에 실리는 감정의 강도가 클수록, 거기서 생기는 자기암시의 힘도 강해진다. 가령 극심한 공포의 한순간이 평생 지속되는 영향을 남기기도 한다. 이 감정 요소는 자기암시가 무의식에 받아들여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p.87

때로는 타고난 기질적 한계나 고통의 심각성 때문에 상상력이 평소의 통제를 벗어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암시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용하며, 정신 속에서 그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낼 힘조차 없는 듯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는 결코 억지로 그 집요한 생각을 떨쳐내려 해서는 안 된다. 그런 노력은 오히려 ‘역행 노력의 법칙’을 작동시켜 우리를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뿐이다. -111

우리는 건강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반대도 가능하다. 행복하기 때문에 건강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행복은 단지 삶의 조건이 만들어내는 결과가 아니라, 그 조건을 만들어내는 힘이기도 하다. 자기암시는 바로 이 후자의 관점에 무게를 둔다. 행복이 먼저다. 마음이 정돈되고 균형을 이루며, 달콤하고 즐거운 생각의 빛으로 가득할 때만이 최고의 효율로 작동할 수 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행복할 때 비로소 우리의 능력과 역량은 온전히 꽃피며, 외부 세계를 형성하는 일에도 가장 효과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 p.116

쿠에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여긴 영어 버전은 다음과 같다.
“Day by day, in every 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 문장은 매우 간단해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리듬감을 지니고 있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내며 무의식을 불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두앵 번역자들이 추천한 버전처럼, 이미 익숙한 다른 표현이 있다면 그것을 계속 사용하는 편이 낫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를 떠올리며 이렇게 덧붙일 수도 있다.
“Day by day, in every way, by the help of God, I’m getting better and better.”(하나님의 도움으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p.121

출판사 리뷰

노력의 덫에 갇힌 현대인에게 전하는
마음의 법칙, 자기암시의 귀환


오늘날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하고, 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불면증, 불안, 중독, 습관 개선과 같은 삶의 중요한 문제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노력할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설의 한가운데에서, 100년 전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자기암시의 실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기암시 실천(The Practice of Autosuggestion)》편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심리 조언서가 아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에밀 쿠에가 개발한 치유 기법을, 영국 작가, 시러스 해리 브룩스 (Cyrus Harry Brooks)가 프랑스 낭시의 진료소에서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가장 객관적이고 실천적인 보고서이자 매뉴얼이다. 브룩스는 수많은 환자들이 겪는 변화와 회복의 과정을 현장에서 목격한 뒤, 이 방법을 세상에 정확히 전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이 책을 집필했다. 에밀 쿠에 역시 “내 방법을 나보다 더 명료하게 설명했다”고 평가하며 직접 서문을 썼을 정도로 이 책의 가치를 인정했다.

의지와 상상력의 충돌, 역행노력의 법칙

이 책의 핵심에는 ‘역행노력의 법칙(The Law of Reversed Effort)’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의지와 상상력이 충돌할 때, 언제나 상상력이 승리한다는 원리를 말한다. 잠들기 위해 애쓸수록 오히려 잠에서 멀어지고, 불안을 없애려 할수록 불안이 커지는 현상이 바로 그 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는, 무의식 속 실패의 이미지를 오히려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브룩스는 이 법칙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열쇠가 ‘더 강한 의지’가 아니라 ‘의지를 내려놓는 법’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억지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대신, 이완된 상태에서 상상력을 부드럽게 긍정의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임을 제시한다.

하루 20번의 반복으로 시작하는
무의식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한 루틴


《자기암시 실천편》이 시대를 넘어 읽히는 이유는 그 방법이 놀라울 만큼 단순하고 일상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복잡한 명상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핵심 도구는 20개의 매듭이 묶인 작은 끈이다. 이 끈은 염주처럼 사용되어 숫자를 세느라 의식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무의식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실천은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눈을 뜬 직후, 의식이 가장 이완된 순간에 이루어진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는 문구를 매듭을 하나씩 넘기며 20번 반복한다. 이때 의미를 분석하거나 억지로 믿으려 하지 않고, 자장가처럼 단조롭고 기계적으로 읊조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순한 반복을 통해 독자는 의식의 비판을 우회하고, 무의식 깊은 곳에 긍정적인 방향성을 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것이 쿠에의 자기암시법이 지닌 실질적인 힘이다.

의지가 아닌 무의식이 삶을 움직인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인간의 행동을 움직이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무의식의 신념이다. 강한 결심만으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의식보다 더 깊은 곳에서 다른 명령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법은 언어를 통해 무의식의 방향을 바꾸는 과학적 자기조절 기법이다.
내면의 대화를 설계하면 감정이 바뀌고, 감정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결국 삶의 현실이 바뀐다. 《자기암시 실천편》은 자신의 결점과 끊임없이 다투며, 지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실천적이고 검증된 심리학적 치유의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며, 노력의 시대에 필요한 가장 조용하고도 근본적인 변화의 기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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