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다시,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말하자면 긴 이야기 제1장 그림책에 눈뜨다 15 제2장 그림책의 수수께끼가 깊어지다 23 제3장 그림책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37 제4장 그림책테라피를 실천해 보자 61 제5장 그림책테라피스트가 처방하는 마음의 약상자 75 나가는 말: 새로운 시대 감사의 말 작가 인터뷰 그림책 목록 |
김보나의 다른 상품
|
제가 만든 그림책테라피라는 방법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으면, 세상과 삶이 그만큼 더 좋아지고 윤택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점점 더 모두가 큰 단절과 불안을 안고 사는 세상입니다. 그림책으로나마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p.8~9 ‘그림책테라피’는, 그 이름에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단순히 ‘어른이 그림책을 읽으면 치유가 된다.’는 의미만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치유해 준다.’는 것만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그림책으로 누군가를 ‘치유해 주자, 무언가를 깨닫게 하자, 감동시키자는 생각에는 그다지 찬성하지 않습니다. --- p.11 그림책 감상평을 할 때는 누군가를 의식하거나 정답을 말하려 하거나(처음부터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느낀 대로, 생각한 대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면 됩니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 상대방은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여 줍니다. --- p.57 저는 그림책테라피를 통해 공통점을 많이 찾아 전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서로의 차이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재미있게 여길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 p.71 그림책테라피는 무언가 결론을 내거나 분석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책을 계기로 나 자신과 또 누군가와 느낀 것을 서로 드러내어 바라보는 자리입니다. 부정당하거나 논의할 일도 없습니다. 그냥 나온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재미있게 느끼고, 맛보고, 서로 다가가는 시간입니다. --- p.73 여기에 소개하는 그림책 리스트는 단순한 목록집이 아닙니다. 특히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그림책을 계기로 인생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매우 중요한 질문들이므로 바로 대답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어쩌면 대답할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질문을 던져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p.76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건 소중합니다. --- p.103 나에게 던지는 질문: 내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는 사물이나 장소, 사람이 있나요? --- p.155 누군가에게서 받은 작은 위로나 친절이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 p.175 그림책테라피는 단지 장을 만들 뿐입니다. 그 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다릅니다. 무엇을 의도하지도 않고, 통제하거나 조절하지도 않습니다. 아, 하지만 딱 한 가지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있어요. 바로 참가한 사람들 사이가 좋아진다는 거요. 이것이 심리 치료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해요. 224쪽 그림책이 갖고 있는 아주 많은 힘 중에 제가 가장 주목하고, 가장 많은 도움을 받는 그림책의 힘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 p.214 |
|
그림책테라피란 무엇인가?
그림책테라피란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른들이 안심하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방법이다. 그림책을 통해 내 안에 있는 것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마주하는 경험은 이제까지 몰랐던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림책테라피는 어떻게 하는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표현한다. 그림책테라피가 효과적인 것은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과 질문이 단단히 결합하여 뇌가 중요한 정보라고 여겨서이다. 그림책을 읽은 이후에도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반복해서 떠오르기 때문이다. 물론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도 되고, ‘대답할 수 없다’, ‘대답하고 싶지 않다’도 하나의 답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림책테라피스트의 자질 그림책테라피스트는 모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으로 그런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저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구나.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같은 열린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평소에 자신의 틀을 계속 허물어 나가는 연습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그림책테라피스트가 처방하는 그림책 이 책에는 총 6개 주제, 42권의 그림책이 소개되고 있다. 성인 그림책 독자가 접하면 좋을 만한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기, 자신을 실현시키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생각을 전환하여 바꾸어 보기, 연대와 공존하기, 행복을 찾아가기가 주제다. 저자는 소개된 그림책 가운데서 시선이 머물거나 마음이 끌리거나 그림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거나 제목에 눈이 머문 그림책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책의 3/4을 새로 쓴 한국어판의 공력 전작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의 한국어판 출간을 계기로 2019년 국내에도 에혼테라피 협회 한국 지부가 설립되었다. 성인을 위한 그림책 세계의 확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책의 앞부분을 제외한 4장부터는 한국의 독자를 위해 공동 저자들이 새로 쓰는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일본이나 세계 다른 나라들의 그림책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국내의 최신 그림책을 포괄하여 ‘마음의 약상자’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림책테라피스트의 길을 걷는 사제지간이자 동료로서 나눈 공동 저자의 현장 인터뷰는 더없이 생생하다. |
|
‘탓짱’의 책이 처음 한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그의 인생을 바꾼 그림책테라피가 제 인생도 이렇게 바꾸어 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 역시 그렇지만,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라고 물었던 수많은 어른들이 지금은 그림책이 만들어준 안전한 무대 위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치유와 통찰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담아내고 위로하는 공감의 고리를 길고 튼튼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가 누군가의 마음의 문을 열어 한 번도 꿈꾸지 못했던 찬란한 세상 속으로 다정히 이끌어줄 것입니다. 네, 그림책에는 분명 그런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 김세실 (마더북 북책테라피센터 대표, 작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