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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역사 문화 유산 답사여행
정만진
국토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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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비슬산은 말해줍니다 · 김규원 · 06
비슬산 답사의 의의 · 13
비슬산, 대구 대표 답사지 · 14
일연스님이 전해주는 비슬산 이름 유래 · 17
비슬산, 대구에서 가장 먼저 가볼 곳 · 23
비슬산 답사 최고 여정 · 38
소재사 · 42 (수인 · 48)
돌강 탐사지 · 51
금수덤 전망대 · 54
용봉동 석불 · 57 (여러 부처님, 불상의 이해 · 60)
대견사 터 3층석탑 · 67 (탑의 역사, 대구의 탑들 · 70)
비슬산 전경을 보려면 · 77 (초곡산성 · 78)
유가만세교, 유가사 · 80
인각사 답사기 · 86
빨간 마후라 기념관과 사효자굴 · 90
천왕봉 이야기 · 94
용연사를 찾아서 · 97
비슬산 등산기 · 정기숙 · 104
도성암 · 107
[어려운 낱말에 주석을 붙인 ‘적도’] 적도 · 현진건 · 109
[중문으로 옮긴 ‘적도’] 赤道 · 金美慶 · 115
[영문으로 옮긴 ‘적도’] Red road · 김해경 · 119
[서사시] 나는 현진건이다 13∼15 · 최영 · 126
[경주여행] 소금강산 · 김성순 · 132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에 올라 외1편 · 이상일 · 140
침묵하는 자연 · 김규원 · 144
교육정책은 한 나라의 미래로 · 정기상 · 146
[생각해 봅시다 5] 세상을 청소합시다 · 박지극 · 150
[난중일기 5] 1592년 2월 14일 · 정만진 · 152
중국 이야기 · 메이칭의 말馬 · 167
독립운동 이야기 · 우현서루(友弦書樓) · 175
세계사 시간 · 중동 동양 서양의 고대 · 190
알립니다 · 199

저자 소개 1

2019년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 《전국 임진왜란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고 이이화 역사학자 추천)》,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 여행》 등을 저술했다. 우리나라 의열 독립운동사 40년을 형상화한 3부작 장편소설 《소설 광복회》, 《소설 의열단》, 《소설 한인애국단》, 현진건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일장기를 지워라》 등도 펴내었다. 걸출한 민족문학가이자 1936년 일장기말소의거를 일으킨 독립유공자 현진건을 현창하기 위해 활동하는 ‘현진건 현창회’ 회장으로서, 월간 《빼앗긴 고향》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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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90g | 155*218*20mm
ISBN13
9791188701124

책 속으로

호텔 아젤리아(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0) 주차장에서 핵석(28쪽 각주4 참조)을 관람한 후 출발한다. 호텔 주소가 말해주듯 이 길은 ‘일연선사길’이다. 일연스님이 비슬산에서 장장 37년이나 수도 생활을 했으니 ‘일연선사길’이라는 이름을 길에 붙인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지나치다고 말하지는 못하리라.

100m쯤 포장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들어가면 ‘琵瑟山自然休養林' 표지석이 나타난다. 왜 ‘비슬산 자연휴양림'이라 쓰지 않고 한자를 새겨놓았을까? 아쉬운 안타까움이 샘솟는다. 그나마 역설적 다행은 글자를 읽으려고 기웃거리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 p.40

대견사는 신라 흥덕왕(826∼836) 때 창건된 고찰로 전해진다. 당나라 문종(826∼840)이 하루는 낯을 씻으려던 중 대야의 물에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뜬 것을 보았다. 문종은 그곳을 찾기 시작했다. 사신은 중국 전역을 배회했지만 찾지 못했고, 마침내 비슬산까지 왔다. 전설은 그런 과정을 거쳐 대견사가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따라서 대(大)국의 황제가 절경을 보고(見) 나서 지은 절(寺) 대견사(大見寺)라는 이름에는 사대주의적 가치관이 깃들어 있다. 그런가 하면, 주역 등 고전이 見을 ‘현’으로 읽는 것으로 보아 이 절의 본래 이름이 대현사(大見寺)였다는 견해도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조선왕조실록》은 大見寺를 번역하면서 태종 조에는 ‘대견사’, 세종 조에는 ‘대현사’로 음을 달고 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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