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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아티스트 크리처
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 양장
숀 탠전하림
푸른책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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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잃어버린 것
동반자
신화와 은유

맺는말
작품 노트
참고 문헌 목록
참고 전시회 목록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Shaun Tan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퍼스에서 자랐으며, 멜버른을 기반으로 예술가이자 작가 그 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꿈같은 이미지와 환상적인 크리처를 통해 사회적·역사적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번역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즐기고 있다. 숀 탠은 단편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것 The Lost Thing>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이른바 ‘아동청소년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과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받았다. 펴낸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퍼스에서 자랐으며, 멜버른을 기반으로 예술가이자 작가 그 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꿈같은 이미지와 환상적인 크리처를 통해 사회적·역사적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번역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즐기고 있다. 숀 탠은 단편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것 The Lost Thing>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이른바 ‘아동청소년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과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 『도착』 『빨간 나무』 『잃어버린 것』 『이너 시티 이야기』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매미』 『여름의 규칙』 『뼈들이 노래한다』 등이 있다. 현재 그는 호주 멜버른에서 아내, 두 자녀, 개 한 마리, 앵무새 한 마리, 물고기 몇 마리, 대벌레들과 함께 살고 있다.

숀 탠의 다른 상품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카프카와 함께 빵을』 『파피』 『1984』 『롱 웨이 다운』 『히마와리 하우스』 『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숀 탠의 크리처』 『페리스, 이건 사랑 이야기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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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68g | 240*280*25mm
ISBN13
9788961709460

책 속으로

내가 들어봤던 막연한 이야기들과 언젠가 백과사전에서 본 적이 있는 꼬리 달린 이상한 태아, 즉 한때 나의 옛 모습이기도 했을 한 사진에 대한 반응이었던 것 같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아마도 인간이라는 존재, 존재의 신비, 그리고 그 신비를 영속시키는 가족의 중요성을 표현한 그림이 아니었을까.
---「머리말」중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창조적 욕구를 느끼는 것은 예술적 성향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결코 낯설지 않은 일이다. 시간이 흐르며 나는 내게 이러한 욕구가 어떤 다른 것 못지않게 진실하다는 것을, 어쩌면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잃어버린 것」중에서

그것은 우리에게 묘한 안도감을 주는 하나의 단순한 깨우침을 시사한다. 결국은 우리 인간도 어떤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이상한 존재이자, 동반자가 되어줄 누군가를 갈구하는 한 생명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함께 이야기 나눌 누군가, 들어 줄 누군가, 침묵 속에 나란히 앉아 애초에 우리가 이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함께 고민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한 생명체.
---「동반자」중에서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본질적으로 그렇듯, 이름 없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발상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스케치북에서 스치듯 지나가며 본 장면 하나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말로 설명하긴 힘든 무언가를 순간적으로 떠오르거나 기억나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이상하면서도 이상하게 친숙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신화와 은유」중에서

그들의 삶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삶과 죽음의 개념에 의해 통치되며, 우리로는 상상으로밖에 추측할 수 없는 고유한 방식으로 광활하게 펼쳐지는 삶이다. 내 머리 위로 새가 날아갈 때마다 나는 그 마술 같은 일상적 궤적을 이끌며 모든 것을 순조롭게 흘러가게 하는 필수적 상상력, 그 지도와 기억이 어떠한 것인지 궁금해지곤 한다. 우리 모두는 서로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생물들이 모여 이룬 그 다채로운 집단 안에서 서로 얼마나 같은지.

---「새」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과는 너무 다른, 하지만 어딘가 인간적인
자유롭고 기발한 착상과 날카로운 통찰로 빚어낸 새로운 존재들

사전적으로 ‘크리처’는 ‘생명이 있는 존재, 생물’을 뜻하지만, 서양 문화권에서는 ‘괴물’과 동의어로 사용되곤 한다. 괴상한 생김새를 가진 존재, 불가해한 낯선 존재가 바로 크리처인 것이다. 단지 외형만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위협적이고 언제든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는 유해한 대상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듯하다. 하지만 숀 탠은 다르게 보았다.

“함께 이야기 나눌 누군가. 들어 줄 누군가. 침묵 속에 나란히 앉아 있을 수 있는 누군가.”

숀 탠이 창조한 크리처는 우리가 사회, 문화 속에서 흔히 소비하는 ‘괴물’이 아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감정을 가진 생명체이다. 경계하고 적대하기보다는 서로 기대어 설 수 있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기이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어딘가 인간을 닮았다. 처음 숀 탠의 작품 속에서 크리처를 마주하면 여느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상한 생김새에 당황하지만 거듭 볼수록 애틋하고 뭉클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낯선 존재들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실제로 있음직한 변종들이다. … 따지고 보면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다 결국은 어딘가 조금씩 특이한 생명체가 아니던가?”

숀 탠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특이한 존재이다. 서로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지능, 성격, 취향 등 모든 것이 제각각이다. 평범해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디 하나쯤 유별난 면이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 ‘크리처’인 셈이다. 결국 숀 탠의 작품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괴상하고 독특한 판타지라기보다는 이상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에 수록된 에세이에서는 크리처를 비롯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대한 숀 탠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숀 탠을 그저 조금 특별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 정도로 여기고 있던 독자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포착하지 못하는 세계의 면면을 섬세하게 짚는가 하면, 깊은 사유로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곳곳에 묻어난다. 숀 탠이라는 예술가에게 새롭게 매료될 것이다.

선구적인 예술가 숀 탠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이민자로서의 고민과 불현듯 찾아온 매혹적인 존재들

아버지가 중국계 이민자였던 숀 탠은 줄곧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고민하였는데, 학창 시절부터 19세기 이민자, 탐험가의 그림을 상상해서 그리곤 했다. 이따금 외딴 광산 현장을 찾아가 그 주변 환경을 회화로 그리기도 했다. 해안가 도시 외곽에서 자란 숀 탠에게는 그곳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느껴졌고, 힘들고 고단했을 식민지 이후의 삶에 대해 성찰하게 만들었다. 초창기 중국계 이주민들의 삶은 오랜 동안 숀 탠의 주된 관심사였으며, 그때 수집한 자료들은 훗날 그림책 『도착』의 밑거름이 되었다.

낯선 손님, 이방인 등의 소재는 숀 탠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곤 한다. 2008년에 출간된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도 외국에서 온 교환 학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등장인물인 에릭은 외국인 교환 학생으로 도시 외곽에 사는 한 평범한 가족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가족은 에릭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지만 에릭은 어느 날 갑자기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는 집을 떠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숀 탠의 집에 한 외국인 손님이 와서 함께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데, 서로 오가는 말이 거의 없었기에 가족의 손님맞이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에는 작품만큼 독특한 숀 탠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나볼 수 있다. 숀 탠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더 깊이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면 알수록 놀랍고 독창적인 그의 작품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된다.

추천평

"기이하고 훌륭하다." -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이상한 야수들: 비밀스럽고, 기발하며, 감동적이다" - 가디언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숀 탠도 폭넓은 연령대와 지적 세련미를 갖춘 팬들의 관심을 끈다." -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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