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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백신애 단편선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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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수아르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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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백안
동화사
종달새
연당

저자 소개

소설가.
주로 민중의 생활상을 다루었다.
1929년 「나의 어머니」로 등단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꺼래이」, 「채색교」, 「악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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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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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72128593

출판사 리뷰

꼭 어른 같다는 어린이들, 꼭 늙은이 같다는 젊은이들, 꼭 여자 같다는 남자들은 모두 내 눈에는 좋게 보이는 편이 아니다.

어린이는 철없고 어린이답고 젊은이는 용감(勇敢)해야 젊은이답고 남자는 또 좀 남자다워야 일년사시절(一年四時節)도 봄은 봄답게 따뜻하고 여름은 여름답고 가을은 가을답고 겨울 또한 겨울답게 추워야 다 각각 그 달려가는 데 재미가 있는 것이라고 위에 잔소리 같으나 나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외로 금년 겨울은 겨울답게 냉혹하게 추운 날 없이 봄날 같아 따뜻한 날이 많은 것도 별로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었다.
--- “백안” 중에서

"너는 참외 버러지라 여름철에는 꼭 집 안에서 옷 끈 풀어놓고 그저 참외만 먹어대느라고 어디를 갈 여가(餘暇)가 있어야지."

라는 대답이었다.

그러면 나는 정말로 아무데도 피서를 가 보지 못한 것인가 보다.

그러니 어떻게 피서지 예찬(避暑地禮讚)을 쓸 수 있으랴마는 그래도 어떻게 써야 될 사정(事情)이니 한 곳을 골라잡아 보기로 한다.

조선(朝鮮)땅이비록 적을지나 대금강산(大金剛山)을 비롯하여 팔경팔승(八景八勝)이며 그 외(外)에도 수(數)없이 명승지지(名勝之地)가 있으니 이 중(中)에서 한 곳을 들어 예찬(禮讚)을 하려면 오죽이나 아름답고 피서지(避暑地)에 적절(適切)할 명구(名句)가 많으리요마는 하필 나는 별승경(勝景)으로는 이름을 날리지 못한 동화사(桐華寺)를 치켜들고 나오게 된다.
--- “동화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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