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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운 색을 손에 꼭 쥐고
야외 드로잉 무지개 매직 아버지의 당부 아름다운 것들 From me to you |
일러스트레이터 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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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넌트 옐로우, 샙 그린, 코발트 블루, 마젠타. 색이름을 외우면 특별한 일을 꾸밀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림을 그릴 때는 외롭지 않다. 재능 같은 건 얼마나 필요할까?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공원을 산책하며 발견한 나무, 선물 받은 꽃다발, 친구와 고양이. 거울에 비친 내 모습과 맛있게 먹은 커피 한 잔을 그린다. 가장 고운 색을 손에 꼭 쥐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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