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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말하는 사회
한국사회를 읽는 30개의 키워드
정수복장석주 공저
북바이북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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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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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한국사회가 벼려야 할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여정-[기획회의] 편집위원회

1장. 나는 항상 배고프다
소비사회_소비의 식민지에 저항하라-장석주
자기절제사회_유혹과잉 시대의 자기절제는 개인의 몫이 아니다-문소영
낭비사회_우리 삶이 지포라이터 같았으면 좋겠다-정윤수
잉여사회_이 시대의 잉여는 진정한 잉여가 아니다-노정태
하류사회_임계점이 낳은 청춘들의 좌절-한기호
탈학교사회_탈학교로 가속화하는 학교 변화-김종락
허기사회_서로 어깨를 겯고 광장으로 나가자-장동석

2장.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위험사회_새로운 근대로 가는 길-한승동
분노사회_들끓는 분노를 차분한 의지로-김찬호
감시사회_역감시사회-김진혁
과로사회_일을 줄일 수 없는 사회-변정수
탈감정사회_탈감정은 무감정이 아니라 유사감정이다-정희진
피로사회_신자유주의 속 지배받는 또 다른 주체-강양구
투명사회_한국사회, 어디까지 투명해봤니-김종목
탈신뢰사회_믿음이 가능하지 않은 시대-채진원


승자독식사회_1등만 기억하는 세상-손석춘
격차사회_두 개의 숫자가 말하는 한국사회-이원재
부품사회_실업자 300만, 혼자만 잘 살믄 뭔 재민겨?-정운현
주거신분사회_집으로 신분이 결정 나는 사회-제윤경
팔꿈치사회_적법한 반칙을 깨뜨리자-김경집
영어계급사회_영어 불평등을 통해 평등한 사회 상상하기-문강형준
절벽사회_죽임의 사회에서 상생의 사회로-이원석
제로섬사회_제로섬의 굴레에서 벗어나 따뜻한 경제를-이필상

4장. 어느 날 차단되었습니다
분열사회_한국의 분열사회는 어떻게 진전되었는가-홍기빈
네트워크사회_웹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유토피아일까-박권일
단속사회_자본, 정치 그리고 소통-김민웅
루머사회_괴담의 근절은 억압이 아니라 소통이다-김용민
무연사회_고독사와의 결별을 꿈꾸며-전영수
싱글사회_‘나 혼자 산다’가 당연한 세상-김용섭
신 없는 사회_종교과잉 시대, 우리는 신 없는 사회에서 살 것인가-신상목

맺음말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정수복
부록 그 밖의 사회들- 이원석
필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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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알랭 투렌Alain Touraine의 지도를 받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연세대 등에서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사회문제론’ 등을 강의했다. 이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 기간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 민주주의』를 편역했으며, 『현대 프랑스 사회학』, 『현대성 비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알랭 투렌Alain Touraine의 지도를 받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연세대 등에서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사회문제론’ 등을 강의했다. 이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 기간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 민주주의』를 편역했으며, 『현대 프랑스 사회학』, 『현대성 비판』 등을 번역했다. 1990년대 말에는 KBS-TV의 ‘정수복의 세상읽기’ 등 방송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초 다시 파리로 떠나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저술했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또한 『파리를 생각한다』, 『파리의 장소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등 프랑스 3부작과 책과 독서에 대한 2부작으로 책으로 『책인시공』,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을 펴냈고 현재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위원장으로 좋은 책을 선정하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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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錫周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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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강양구: 생물학을 전공하고 ‘생명공학의 사회학’ 분야로 국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프레시안에서 10년간 과학기술?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며 과학기술과 사회를 둘러싼 여러 문제를 기사로 썼다. 저서로는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밥상 혁명』(공저), 『침묵과 열광』(공저), 『정치의 몰락』(공저) 등이 있다.

김경집: 인문학자. 서강대 영문과, 동대학원 철학과 전공. 저서로는 『인문학은 밥이다』 『청춘의 고전』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생각의 프레임』『챔탐』등이 있고, 역서로는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가 있다.

김민웅: 한국외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유니언신학대학원과 델라웨어대학원에서 윤리학과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에서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역사적 변화과정을 분석하는 ’세계체제론’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열려라 아가리』『밀실의 제국』등 다수.

김용민: 개신교계 방송사 프로듀서, 시사평론가, 정치인 활동을 했으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만든 것을 계기로, 2013년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방송 국민TV 건설에 참여해, 현재 방송제작국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형교회 목사 성 스캔들을 소설화한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 예수의 전기를 사실과 비평의 관점에서 접근한 『맨 얼굴의 예수』 등을 냈다.

김용섭: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며, 저서로는 『라이프 트렌드 2014-그녀의 작은 사치』 『완벽한 싱글』 『라이프 트렌드 2013-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트렌드 히치하이킹』 『소비자가 진화한다』 등이 있다.

김종락: 20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하며 좋은 기사는 못 쓰고 술만 마셨다. 막판에는 잠시 문화부장을 맡기도 했으나 결국 스스로 회사를 그만 두었다. 2011년부터 여러 학자들과 어울려 인문학 공부 단체인 대안연구공동체를 꾸려오고 있다. 여럿이 쓴 몇 권의 책에 글을 보탰고 『스코트 니어링 평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종목: 2000년 경향신문에 들어가 사회부, 전국부, 기획취재부, 정치부, 미디어부에서 일했다. 노조 사무국장을 거쳐 문화부로 와 출판담당을 한다. 현장 팀장으로 참여한 시리즈를 엮은 『지식인의 죽음』이 나와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물 ‘계급이 문제다Class matters’를 번역한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는 영어 잘하는 후배들에게 빈대 붙어 낸 것이다.

김진혁: EBS 프로듀서. EBS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를 만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길든 지독한 ‘지식의 편식’ 탓이다. 주입식 교육 때문에 약해진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오늘도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를 알려주는 지식,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지식을 찾아 헤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식의 권유』가 있고, 공저로 『@좌절+열공』『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 『인생기출문제집』등이 있다.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대안교육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생애의 발견』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경계에서 말한다』 『학교와 계급재생산』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등이 있다.

노정태: 자유기고가 겸 번역가.『논객시대』를 썼고,『무엇이 정의인가』 『싸우는 인문학』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웃라이어』 『마이크로스타일』 『진보의 몰락』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등이 있다. 2014년 현재 비정기 문화 잡지 도미노의 편집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문강형준: 문화평론가.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 저서로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파국의 지형학』 『영어를 잘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아이돌』(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광신』 『권력을 이긴 사람들』 『루이비통이 된 푸코?』(공역)가 있다.

문소영: 여름방학이면 자전거로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유럽의 대학생을 부러워하던 20대에 젊음을 희생하고 맹렬히 살면 20년 뒤쯤엔 세상이 바뀔 줄 알았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나의 각오도 아직 단단하다. 최근 ‘바람직한 저널리즘은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이화여대 신방과를 나와 1992년부터 서울신문에서 정치부, 경제부, 문화부를 거쳐 논설위원로 일한다. 대중역사서 『못난 조선』(2010), 『조선의 못난 개항』을 냈다.

박권일: 칼럼니스트. 학부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2000년대 초반 월간 말에서 기자로 일했고, 2007년 『88만원 세대』를 썼다. 참여정부 후반기 국정홍보처에서 일하며 『참여정부 경제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시사IN 한겨레21 한겨레 등에 수년째 칼럼을 연재했거나 연재하고 있다. 2010년 봄부터 2013년 여름까지 계간 자음과 모음 R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칼럼집 『소수의견』을 출간했다. 공저서로 『우파의 불만』 등이 있다.

변정수: 토마토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삼인 등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 격월간 말과활을 책임편집하고 있다.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천착하는 비평 활동을 펼쳐 왔으며, 출판 편집을 강의하면서 지식 산업의 후속 세대 재생산을 위한 고민에 주력하고 있다. 비평집 『출판생태계 살리기-자기기만과 무기력을 넘어』 『그들만의 상식』 『만장일치는 무효다』 『상식으로 상식에 도전하기』와 에세이집 『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레즈비언』을 냈으며, 편집에 정답은 없다로 2009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손석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언론인으로 22년 활동했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을 창립해 6년 동안 원장, 이사장을 맡았다. 지금은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비롯해 40여 권이 있다.

신상목: 숭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미국 커버넌트신학교에서 일반신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빛과 소금 기자를 거처 2007년부터 국민일보 종교기획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치의 복음, 영광의 복음』이 있다.

이원석: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이론 전공으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종교본능에서 말초신경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여러 매체에 글을 쓰며, 여러 곳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출판평론상(2013)을 받은 『거대한 사기극』과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공부란 무엇인가』가 있다.

이원재: 경제평론가. 이전에 한겨레경제연구소장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경제정책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이필상: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서울 공대를 나와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학장, 총장을 역임했다. 시민운동가로 금융실명제, 토지공개념, 중앙은행 독립 등을 주장했다. 저서로 『금융론』 『투자론』 『기업경제학』 『재미있는 경제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초빙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유한재단 이사장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장동석: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북칼럼니스트 혹은 출판평론가로 부르기도 한다. 오로지 책이 좋아 책 더미에 묻혀 살며 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지만, 그중 제일은 “눈 내리는 밤에 문을 잠그고 금서를 읽는다”던 중국 옛 사대부의 즐거움을 흉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서로는 『살아 있는 도서관』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앎과삶 시리즈 1 -교육』 『앎과삶 시리즈 3 -중국』 『공감의 한 줄』 『아까운 책 2012』 등이 있다.

장석주: 시인, 문장노동자, 독서광.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성장했다.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이 당선하면서 등단했다. 고려원의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설립해 13년 동안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 일했다. 2002년부터 동덕여대, 명지전문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저서로는『이상과 모던뽀이들』 『일상의 인문학』 『마흔의 서재』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등이 있다. 지금은 서울의 집필실과 안성의 ‘수졸재’를 오가며 책을 읽고 책을 쓰며 살고 있다.

전영수: 세대와 사회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일본학과 특임교수다. 국제금융과 일본경제를 전공했으며 관심사는 고령화와 관련된 자산운용 및 은퇴를 포함한 노후생활ㆍ복지부문이다. 지은 책으로 『세대전쟁』『은퇴위기의 중년보고서』『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오랜 생각과 새로운 메스』(공저), 『그때는 왜 지금보다 행복했을까』『누구든 인덱스펀드는 사둬라』『불황을 이기는 성공투자 ETF』『세계의 주식고수들』『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등 20여 권이 있다.

정수복: 사회학자이며 작가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학위는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받았다. 사회학 저서로는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등이 있고, 『현대 프랑스 사회학』 『참여민주주의와 새로운 사회운동』 『현대성 비판』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작가로 쓴 책으로는 『파리를 생각한다』, 『파리의 장소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책인시공』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등이 있다.

정운현: 1959년 경남 함양 출생. 중앙일보,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 20여년간 기자로 활동함. 80년대 후반부터 친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료수집과 연구를 해왔으며 10여 권의 친일파 관련 연구서를 펴냄. 이명박 정권 들어 직장에서 쫓겨난 후 5년 여를 백수로 지냈으며, 백수 경험을 토대로 연초에 『어느 날, 백수』를 펴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집필과 강연 활동.

정윤수: 1968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계간 ≪리뷰≫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대 문화와 삶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를 해 왔다. 문화ㆍ예술, 일상 문화, 스포츠 문화 등 현대 문화와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연구와 비평을 해 오면서 『축구장을 보호하라』, 『클래식, 시대를 듣다』, 『인공 낙원―현대 도시 문화와 삶에 대한 성찰』 등의 책을 썼다.

정희진: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 다학제적 관점의 공부와 글쓰기를 지향한다. 우리 사회의 통념, 기존의 논쟁 구도를 다른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싶다. 궤도 밖에서 사유해야 궤도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다. 탈식민주의, 남성성, 한국 사회운동 연구에 관심이 있다.

제윤경: 돈의 인문학을 교육하는 사회적기업 에듀머니의 대표이다. 중산층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닌 경제적 공포심을 극복하도록 교육하고 상담한다. 동시에 잘못된 정부 정책과 금융환경으로 인해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교육한다. 금융소비자의 권리 찾기와 채무자들에게 새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 개선 운동과 상담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 『아버지의 가계부』 『약탈적 금융사회』 등이 있고, 시민연대 부채 탕감 운동 전개 중이다.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수로 '시민교육', 'NGO와 정부관계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전공은 비교정치과정(의회, 선거, 정당, NGO)이며, 관심은 시민교육, 중도수렴의 생활정치, 지구화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부합하는 정당?정치모델과 숙의?공화민주주의 모델 등이다. 논문은 「진영논리의 극복과 중도정치에 대한 탐색적 논의」(2014), 「북한 참주정의 변혁?보존?개선에 대한 ‘엄밀한 인식’과 한국정체의 대응」(2014)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지구화시대의 정당정치』(2011), 『한국 민주주의 어디까지 왔나』(2012), 『시민은 누구인가』(2013) 등이 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1982년 출판계에 편집자로 입문해 1983년 창작과비평사(현 창비)로 옮긴 뒤 만 15년 동안 영업자로 일했다. 1998년 삶의 방향을 바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를 설립해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올해로 15년째 발간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북페뎀 등 한국출판의 발전을 꾀하는 출판잡지와 단행본을 발행해왔고, 출판평론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한국 최초의 민간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승동: 1957년 경남 창원군 대산면에서 태어나 자랐다. 중 고교를 부산에서 다녔다. 서강대 사학과에서 공부했다. 말을 거쳐, 한겨레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기자로 일한다. 국제부장과 도쿄 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냈고 지금 문화부에서 책과 출판 분야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걷어차기』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를 썼다. 『우익에 눈먼 미국』 『부시의 정신분석』 『시대를 건너는 법』 『나의 서양음악 순례』 『디아스포라의 눈』 『속담 인류학』 『멜트 다운』 『보수의 공모자들』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등을 번역했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캐나다 요크 대학에서 정치경제학 연구. 사단법인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2011년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 저서로는 『비그포르스, 잠정적 유토피아와 복지 국가』(책세상)가 있으며 역서로는 칼 폴라니의『거대한 전환』(길) 등이 있음.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469g | 148*210*30mm
ISBN13
9791185400020

출판사 리뷰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가 가진 부조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리트머스지였다.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긴 참사 이후 국민들은 ‘대체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인가’를 묻게 되었고, 최근 몇 년간 학계와 지식사회가 시도했던 현대사회에 대한 질문을 다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사회를 말하는 사회』는 출판계와 지식사회에 등장했던 ‘○○사회’ 키워드를 통해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책이다. 한국사회를 읽을 수 있는 30개의 키워드를 골라 사회학자, 문화평론가, 출판평론가, 작가, 교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저자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이 사회를 해석했다. 흩어져 있던 사회에 대한 담론들이 한국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사태가 남긴 질문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세월호 사태는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남겼다. 국가란 무엇이며,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또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묻게 만들었다. 그동안 믿고 있었던 가치관들이 무너지면서 개인도, 사회도, 국가도 방향을 잃고 세월호처럼 혼돈의 바다에 빠졌다. 대통령은 국가 개조 수준의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누구도 그것을 믿지 않았다. 정부도, 전문가도, 스승도, 부모도, 그 어느 어른도 믿을 수 없는 사회. 시작된 질문은 모든 분야로 퍼져나갔고, 이제 그 질문은 멈추지 않고 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사회를 말하는 사회』는 그 질문에 답을 찾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피로사회, 단속사회, 과로사회, 잉여사회, 하류사회 등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정의하려 했던 수많은 사회학적 시도들을 한데 모으고 이를 키워드 삼아 한국사회를 묻고 답을 찾았다.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한국사회는 ‘탈신뢰사회’이자, 전 지구적 위험에도 원전을 지지하고 수많은 참사를 그저 덮어만 두려 하는 ‘위험사회’이고, 전 세대가 삶의 절벽 앞에서 절망해야 하는 ‘절벽사회’이다. 이러한 한국사회에서 개인은 소비로 유희와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사회’, 신상이 나오면 기존의 제품을 버리고 다시 사야 하는 ‘낭비사회’의 덫에 걸려들어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자기절제사회’를 구축하지 못한 탓에 파산의 길로 들어선다.
이 밖에도 소통을 하지 못하는 불통 정부가 오히려 괴담과 루머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진단을 내린 ‘루머사회’, 영어 숭배와 영어 배우기 광풍을 통해 한국사회의 계급성을 파헤친 ‘영어계급사회’, 집으로 신분이 결정 나는 사회의 역사를 짚어본 ‘주거신분사회’, 사람이 자동차 부품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 ‘부품사회’ 등 한국사회의 우울한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한국사회가 새롭겨 벼려야 할 가치를 찾는 여정

30개의 키워드로 한국사회를 분석한 다음에는 사회학자 정수복이 ‘맺음말’을 통해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정수복은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통해 한국사 전반의 변화를 짚어보고, 개인과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세월호 사태 앞에서 분노하는 것은 쉽지만, 내 스스로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 묻는 것은 쉽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각자 스스로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하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세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고 다른 사람도 바꿀 수도 없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지 않을 수 없다.
부록 「그 밖의 사회들」은 본문에서 다룬 30개의 키워드 외에 최근 회자되는 각종 ‘○○사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인간의 존엄보다 돈이 앞서는 사회, 생명의 소중함보다 권력이 앞서는 사회를 뒤집고 새롭게 벼려야 할 가치가 『사회를 말하는 사회』를 통해 발견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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