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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11
1부 대장간 1월: 불길한 전조 _15 1월: 간주 _41 1월: 첫 번째 _54 2월: 두 번째 _72 3월: 첫 번째 _92 3월: 간주 _112 3월: 두 번째 _142 4월: 첫 번째 _152 4월: 간주 _171 4월: 두 번째 _192 5월 _212 6월: 첫 번째 _246 6월: 간주 _266 6월: 두 번째 _277 6월 : 세 번째 _295 6월 : 네 번째 _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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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11
1부 대장간 1월: 불길한 전조 _15 1월: 간주 _41 1월: 첫 번째 _54 2월: 두 번째 _72 3월: 첫 번째 _92 3월: 간주 _112 3월: 두 번째 _142 4월: 첫 번째 _152 4월: 간주 _171 4월: 두 번째 _192 5월 _212 6월: 첫 번째 _246 6월: 간주 _266 6월: 두 번째 _277 6월 : 세 번째 _295 6월 : 네 번째 _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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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11
1부 대장간 1월: 불길한 전조 _15 1월: 간주 _41 1월: 첫 번째 _54 2월: 두 번째 _72 3월: 첫 번째 _92 3월: 간주 _112 3월: 두 번째 _142 4월: 첫 번째 _152 4월: 간주 _171 4월: 두 번째 _192 5월 _212 6월: 첫 번째 _246 6월: 간주 _266 6월: 두 번째 _277 6월 : 세 번째 _295 6월 : 네 번째 _321 |
Jerry Pourn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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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그는 주머니에서 전보 한 장을 꺼내 흔들어 보였다.
“맞소! 내 관측 결과가 오늘 오후에 확정되었소. 햄너-브라운 혜성 말이오.” “너무 건너뛰었소.” “그녀에게 아무 이야기도 못 들었소? 좋아요! 나는 팀 햄너입니다. 천문학자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장비는 전문가 수준으로 갖췄지요. 그리고 전문가처럼 작업합니다. 말하자면 아마추어 천문학자요. 일주일 전에 나는 해왕성 근처에서 원래 없었던 희미한 빛을 발견했소. 그 빛은 날마다 조금씩 이동하더군요. 새로운 혜성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관측하다가 키트 피크 국립 천문대에 보고했고, 오늘 최종 승인을 받은 거요. 국제 천문학회에서 혜성에 내 이름을 붙여줬소. 브라운이라는 이름과 함께.” - 1권 p. 29 하비는 사무실과 비슷하게 꾸며둔, 선반에 장식용 책이 놓여 있고 마루에는 낡은 카펫이 깔려 있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등장할 부분을 촬영했다. 자신의 방영분은 이렇게 해야 한다. “죄송합니다.” 이 대사는 하비가 끼어드는 상황에서 이용될 것이다. 그는 샤프의 인터뷰 도중에 여러 번 끼어들었다.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햄너-브라운의 핵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문자 그대로 천문학적입니다. 그 정도 거리에서는 설사 악마가 직접 겨냥을 한다고 해도 지구처럼 조그만 물체를 명중시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충돌한다면, 여러 개의 거대한 덩어리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양상일 것입니다. 일부는 바다에 충돌하고, 다른 일부는 육지에 충돌하겠죠. 육지 쪽의 충돌은 피해가 국소적일 것입니다. 아무튼 햄너-브라운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그것은 마치 악마가 거대한 해머로 여러 차례 후려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충격일 것입니다.” - 1권 p. 170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세계 종말을 믿고 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다른 수백만의 사람들은 종말을 원하고 있었다. 그들의 태도가 그렇다. 현재 자신의 직업을 증오하면서 ‘단순한’ 삶에 대한 향수를 보이는 사람들. 자발적으로 농부가 되거나 시골의 삶을 택하지는 못하지만 만약 모두가 그래야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사람들. 앞뒤가 맞는 태도는 아니지만 하비 랜들로서는 그다지 신경에 거슬리지 않았다. 이 이야기들을 어떻게 엮을까? ‘지구 종말의 다음 날’. 책 제목으로 아주 훌륭하다. 물론 수천 명의 소설가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낼 것이다. ‘작은 겁쟁이들’, ‘지구가 멸망하지 않은 날’, ‘바위여, 나를 숨겨다오’. 그런 유의 책들을 내겠지. ---1권 303-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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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람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다면…….”
의사는 후커가 생각에 잠기도록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의사는 아마 계속 떠들 것이다. 그의 얼굴은 쭈글쭈글했고 구역질을 참는 듯했다. 개자식, 입 좀 닥치지? “만약 정말 사람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건강한 놈으로 골라야 합니다. 제일 빨리 앞장서서 달아나고 가장 강하게 반항하는 놈 말이오. 하지만 잡히는 놈은 언제나 병든 놈이지. 병든 고기를 먹으면 당신도 병이 들 거요. 아픈 사람을 먹느니 병든 짐승을 먹는 게 훨씬 낫소.” “닥쳐, 이 돌팔이야. 우리가 왜 죽었는지는 당신도 알지 않나. 당신이 제대로 된 의사가 아니라서 그들이 죽은 거야. 당신은 돌팔이야.” “물론이오. 그리고 제대로 된 의사를 찾는 순간 나는 냄비 속에 들어가겠지.” - 3권 p. 64 “도대체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하비는 말을 마치지 못했다. 처음에는 용감한 비결을 말해보라고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자신은 용감하지 않다는, 겁쟁이라는 의미가 된다. 하비는 단어를 한참 고른 후 말했다. “……의지가 굳은 거요?” 마리는 땅을 파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가지고 있던 마지막 다이너마이트 한 자루를 매설하다가, 시에라 산맥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아들이 저기 있어요. 우리가 저들을 막지 못하면 누가 막겠어요? 이유는 그걸로 충분해요. 다이너마이트 좀 이리 줘요.” - 3권 p. 364 하비는 뭔가에서 달아나듯 달렸다. 사실 그는 알고 있었다. 만약 목격한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생긴다면 즐거움 대신 슬픔을 느낄 것이다. 전투가 벌어졌던 계곡에는 모든 연령대의 남자, 여자, 소녀, 소년들이 폐가 망가진 채 기어 다니면서 쌍안경으로도 보일 만큼 선명한 핏자국을 남겼다. 자비로운 어둠이 대지를 덮어주기 전까지 계속해서 말이다. 해머 충돌과 세계의 종말로부터 살아남았던 자들이 그렇게 죽어갔다. “하비, 그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어요.” “당신도 마음에 걸리오?” “아주 조금. 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어요! 우린 이겼다고요!” - 3권 p. 385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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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 샤프는 주저앉은 그대로 눈에 초점을 잡으려 애썼다.
세상은 변해 있었다. 앤젤레스 산맥의 하늘과 맞닿은 윤곽이 미묘하게 달라져 있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변한 것은 분명했다. 더 오래 쳐다볼 생각은 없었다. 바로 뒤를 돌아보니 주차장 일부는 사라졌고 다른 일부는 이상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다. 샤프와 계단 통로 사이에 절벽이 생겼다. 회전식 계단통에서 계단은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아래층에 처박혔다. 자동차는 대부분 사라졌고 남아 있는 일부 차는 싸우는 들짐승처럼 뒤엉켜 있었다. 다른 모든 것은 한 곳에 뒤섞여 있었다. 자동차, 건물, 바위……. - 2권 p. 127 “해머가 충돌했어. 지금은 해일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겠지. 해변의 도시들은 이미 사라졌을 거다. 워싱턴도 사라졌다. 국회의사당이 살아남았다면 좋겠는데. 그 오래된 화강암 벽돌이 참 좋았거든.”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폭우, 그리고 천둥소리가 들렸다. 젤리슨이 말했다. “누가 한 말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인상 깊은 문구가 있지. ‘세 끼만 굶으면 어떤 나라에서든 폭동이 난다.’ 저 빗소리 들리니? 저 비가 온 나라에 오고 있을 거다. 저지대, 강 하구, 작은 하천 인근, 도로의 낮은 부분…… 그 모든 곳이 이미 물에 잠겼을 거다. 샌호아킨밸리 전체가 곧 수몰되는 것처럼. 고속도로와 철도, 하천의 선박,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교통도 통신도 없지. 그 말은 이제 미국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다른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겠지.” - 2권 p. 348 문명을 다시 건설하는 방법은 루시퍼의 해머가 남긴 잔해 속에 있을 것이다. 옛 해변의 도시에는 인양할 수 있는 물자가 풍부할 것이다. 해일이 모든 것을 파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새로운 유전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며 철로도 복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비가 영원히 계속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문명을 건설할 수 있다. 아주 제대로 된 문명을 건설할 것이다. 저주받은 이 조그만 행성에 다시 한 번 문명을 재건하고, 그 문명을 태양계 전체로, 다른 행성에게도 전파시킬 것이다. 그래서 다시는 문명이 쓰러지지 않게 할 것이다. 물론이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문명 재건을 시작할 때까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2권 p. 351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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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생활보다 천문학에 관심이 더 많은 소심한 백만장자 팀 햄너는 혜성을 발견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그와 공동 발견자의 이름을 딴 ‘햄너-브라운’ 혜성이 전례 없이 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자 사람들은 사상 최대의 우주 쇼가 벌어질 것이라며 즐거워하고, 또 유인 위성을 발사해서 혜성 구성 물질을 분석하면 우주과학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연구기관이 말하는 충돌 확률이 수억분의 일에서 수백만분의 일, 수백분의 일로 점점 줄어듦에 따라, 지구 멸망의 위기감 속에 슈퍼마켓의 생필품이 동나고 사람들은 너도 나도 안전한 지역으로 달아나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혜성이 충돌한다. 고작해야 얼음과 눈으로 뭉친 지름 몇 킬로미터의 혜성이고, 그나마 몇 조각으로 쪼개져 하나의 대형충돌이 아니라 지구 여러 곳에서의 산발적 충돌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충돌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지진과 해일, 엄청난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만다. 천재지변이 끝난 뒤에는 인간의 재난이 시작되는데…….
혜성이 날아온다! 라디오에서는 24시간 종교적인 노래가 흘러나오고, 종말을 말하는 설교자들은 앞다투어 소리를 높였다. 총기류와 생존 도구 패키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비축 가능한 모든 생필품이 동났다. 해머 열병이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세계 종말을 믿고 있었다! “대통령 각하는 대중에게 공포를 주고 싶어 하지 않으십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정말 사건이 벌어질 확률은 여전히 수천 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만약 우리가 대비를 시작한다면, 엄청난 혼란이 벌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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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충돌!
시각을 마비시키는 거대한 광채가 번쩍이고, 대지가 몸서리를 치며 울부짖었다. 수천 년 잠들어 있던 화산이 폭발하고, 바다의 굉음이 모든 소리를 집어삼켰다. 모든 것이 끝나고 세상은 변해 있었다! 지구의 위기 앞에 인류는 분열하고 스스로를 진창으로 밀어 넣기 시작한다. “루킹 글라스, 루킹 글라스, 여기는 화이트 버드. 소련에서 대량의 대규모 탄도탄을 발사했다. 반복한다. 소련에서 로켓이 발사됐다. 확실히 관측했다. 제기랄, 가지고 있는 걸 전부 발사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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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나날들!
압도적인 대재앙에 휩쓸려 절반의 생존자만이 남은 인류, 문명 이전의 사회로 퇴보해 버린 세상. 루시퍼의 해머가 남긴 잔해 속에서 식인 군단이 진군하고 한 줄기 등불은 위태롭게 흔들린다. 때로는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의미가 된다! “너희는 죄를 범했다. 너희는 금지된 음식을 먹었다. 하지만 만물의 주님께서 너희 죄를 사하노라. 왜냐하면 주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너희를 예비했기 때문이다. 너희는 주의 천사가 될 것이며 무엇도 금지되지 아니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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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대재앙에 휩쓸린 인류, 문명 이전의 사회로 퇴보해 버린 세계
먼 우주로부터 거대 혜성이 날아온다. 지구의 위기 앞에 인류는 분열하고 스스로를 진창으로 밀어 넣기 시작한다. 마침내 혜성이 충돌하고, 리히터 스케일을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지진과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일이 뒤따른다. 세계 곳곳에서 도시들은 바다가 되고, 바다는 증기로 화한다. 새로운 빙하기의 시작이자 문명의 종말이요, 미증유의 위험과 도전이 기다리는 새로운 생존 경쟁의 여명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생존하겠는가? 필연적으로 재앙을 수반하는 종말 소설들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단부터 전개, 위기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호흡을 몰아가다가 폭발적인 대재앙에서 절정을 찍고 단숨에 결말에 이르는 구조다. 물론 이야기의 초점은 언제나 재앙의 시점에 맞춰져 있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루시퍼의 해머』는 특기할 만한 작품이다. 우선, 이야기의 전반부 삼분의 일은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개인들의 삶을 카메라가 포착한 스냅숏처럼 보여 준다. 백만장자, 저널리스트, 정치가, 경찰관, 갱스터, 강간범, 우편배달부, 목장주, 사업가, 공장 노동자 등등 나이와 성별, 인종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정학적 배경을 지닌 이들에게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혜성 충돌이라는 압도적인 위기에 대한 정신적 반응이다. 임박한 재앙을 상상조차 할 수 없으면서도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에 한 줄기 희망을 찾아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그리고 혜성이 충돌했을 때, 이번에는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국면으로 벌어지는 재앙이 다큐멘터리처럼 기록된다. 시각을 마비시키는 엄청난 광채와 함께 대지가 몸서리를 치며 울부짖고, 수천 년 잠들어 있던 화산이 폭발한다. 바다의 굉음이 모든 소리를 집어삼키고 죽음 같은 적막 끝에 폭풍우가 강타한다. 그렇게 천재지변이 지나간 자리에서 창궐하는 인간의 재난. 모든 가치와 의미가 전복되고 사회라고 할 만한 것이 흔적이나 겨우 남은 곳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안전한 쉴 곳, 가장 기본적인 수준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새로운 적자생존의 전장이 펼쳐진다. 이야기의 전반부에 등장했던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드디어 저마다 뚜렷한 색조로 각인되는 대목이 바로 이 중반부 삼분의 일이다. # 대재앙의 잔해 속에서 용기와 지혜로 재결집한 사람들의 이야기 모든 것이 끝나고 세상은 변해 있었다. 재앙은 끝났으나 삶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소설의 후반부 삼분의 일에는 끝나지 않은 세상, 끝날 수 없는 세상에서 끈질기게 살아나는 인간의 초상이 그려진다. 한 줌밖에 남지 않은 문명의 영역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낱낱이 존재하던 이질적인 개인들이 희생자인 동시에 생존자로서 한데 모이면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새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의미가 되는 것이다. 종말 소설이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인간이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언제든 끝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감하지는 못하는 종말이 압도적이고 폭력적으로 강제되는 상황. 특히나 자연과 환경에 대한 정복자로서 인간이 정도를 넘어선 오늘날, 그 오만함을 무심하게 깔아뭉개 버리는 대재앙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따끔거리지 않을 수 없다. 니븐과 퍼넬은 흥분과 불안, 두려움과 공포, 절망과 비참함, 절박함과 희망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야기로써 독자로 하여금 마치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것처럼 결코 눈을 돌릴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 언론의 찬사 종말 문학의 장엄한 전통을 잇는 작품! 감각을 압도하는 기적조차도 이 작품이 그려 내는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파문을 전달하기에 부족할 것이다. ― Los Angeles Times 뛰어난 세부 묘사, 전율을 일으키는 생생한 장면의 연속! 『그날이 오면On The Beach』 이래 최고의 종말 소설! ― 프랭크 허버트, 『듄Dune』의 작가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메가톤급 서스펜스! ― Library Journal 지진, 주택단지 침수, 들끓는 벌레, 항공기 충돌, 정체를 모를 화재 등등 그 모든 것을 더해도 『루시퍼의 해머』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 Chicago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