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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폴리틱스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바다출판사 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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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차


서문 | 침팬지에게 보이는 정치적 속성

침팬지와의 첫만남
첫인상 . 자유를 찾는 무리들 . 잊을 수 없는 대탈출 . 동물행동학 . 지각 능력 . 의사소통 신호 . 편파적 행위 . 화해 . 연합 . 안전한 해석 . 대담한 해석 . 융통성을 발휘하는 행동

개성
여장부 마마 . 이에론과 루이트 . 푸이스트 . 고릴라 . 니키와 댄디 . 암놈 소집단 . 스기야마 박사

권력교체
형식적 우열관계와 실제적 우열관계 . 최초의 투쟁 . 이에론의 고립 . 루이트와 니키의 간접 연합 . 떼쓰기와 싸움 . 평화의 대가 . 삼각관계의 형성 . 루이트의 새 정책 . 이에론과 니키의 직접 연합 . 니키의 부재

불안한 안정
분할 지배 . 집단 지도 체제

성적 특권
구애와 교미 . 야심과 부성 . 성을 둘러싼 흥정

사회생활의 원리
의존 서열 . 암놈의 서열 구조 . '헐떡 과시'와 '우쭐 과시' . 암놈과 수놈은 삶의 목표가 다른가 . 나눔 . 서로의 편리를 주고받는 침팬지들

정치의 기원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 침팬지 연구를 통한 인간 이해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

잔가지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을 썼으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등을 번역했다.

다양한 지적 전통을 거치며 이질적인 학문을 아우르려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인간 정신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초학제적 연구로 이어졌다.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문명의 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했다고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을까? 공감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공감이 왜 극심한 사회 갈등의 뿌리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며 공감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만 또한 이를 물리치는 빛을 제시하고자 한다.

“질문에는 국경이 없다”는 믿음으로 공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사회학의 경계들을 광폭으로 넘나든 학자인 만큼 그 이력도 종횡무진이다. 십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지내며 학부 교육의 혁신 모형을 실험했고, 그 과정에서 “왜 학생들에게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훈계하는가”라는 자문에 답하기 위해 차세대 실시간 화상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이런 교육자와 창업가의 길에서 새롭게 만난 가천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아,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천코코네스쿨)로 이직하여 초대 학장로 학장(석좌교수)으로서 스타트업 교육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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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의학과 의술의 발전 과정, 질병의 변천과 그에 대한 대응, 북한의 보건의료, 환자·의사 관계, 문명 간의 교섭이 주된 관심 분야이다. 대한의사학회,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과 제1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는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 『의대담』, 『근대 의료의 풍경』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문명과 질병』,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역사 속의 보건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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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학자. 194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아주 애틀란타 에모리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여키스 영장류연구센터의 연구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의 가족 앨범>(2003), <보노보: 잊혀진 유인원>, <선한 본능 : 인간과 다른 영장류들은 옳고 그름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1996), <영장류들의 평화 만들기>(1990), <침팬지 정치학>(1892)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8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612271

책 속으로

1982년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당시에는 그리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 대중적인 측면과 학술적인 측면 모두 비판보다는 환영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 책의 기본 전제가 '동물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1980년대의 시대사조와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인지심리학이 출현한 미국과는 독립된 곳에서 작업을 해온 탓에, 나는 이 새로운 지적 영역을 탐험하는 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발전이 몇몇 공유된 생각들로 얼마나 자주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결코 완전히 독립적이지 않다. 내가 도널드 그리핀의 『동물 의식에 관한 질문』이란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별로 놀라지 않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침팬지 폴리틱스』가 대부분의 영장류 학자들에게는 놀라운 것이 아니듯이 말이다.

유명한 정치학자 해롤드 라스웰은 정치를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얻는가를 결정하는 사회적 과정'으로 정의하였다. 그의 견해에 따르자면 침팬지들에게도 정치적인 속성이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간과 그들의 친척 모두에게 정치라는 과정은 허세, 연합, 고립 같은 전략과 관련되어 있다. 이 책의 제목도 이 점에 중점을 두고 결정한 것이다. 대부분의 정치학자들이 이에 별다른 이견이 없었으나, 그 중 한 정치학자가 인간을 비교해온 역사 과정에서 아주 흔히 벌어지는 일처럼, 영장류의 데이터를 배제시키기 위해 현상을 정의하는 데 있어 임시변통으로 끼워 맞추기가 이루어졌다. 동물에 대한 정치 이론 적용을 논의한 심포지엄에서 글렌더 슈베르트는 '정치'라는 용어는 혈연관계가 없고, 적어도 백명의 구성원은 갖춘 집단 내에서 벌어지는 과정에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명백히 인간의 권력 게임 가운데 많은 상황 뿐만 아니라 사회적 동물 대부분을 '정치'에서 제외시키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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